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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싱글, 2년 만에 돌고 돌아 수도권 내집마련한 후기_2탄 (너나위님, 자유를향하여님, 빈쓰님 꼭 보세요!!)

26.08.28 (수정됨)

(수도권 내집마련 후기 2탄)

투자 직전, 매물코칭을 받으며 물건을 선정한 과정을 복기해보려 합니다.

 

# 매물코칭 꼭 받아야 할까? 레버리지만큼 좋은 것은 없다
- 2026/04/27 지방광역시 A구 매물 코칭 (feat. 자유를향하여 멘토님)
 2026년 4월에 기존 앞마당이던 지방광역시 A구를 다시 임장하며 최종 투자 물건을 선정하였습니다.
 두 개의 단지에서 각 1개씩 매물을 골랐으며,

 단지 선호도가 극명한데 굳이 매물 코칭을 통해 확인받아야 하나 싶었습니다.
 당시 조장님께 투자 의사 결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매물 코칭을 망설였는데

 "하세요!!!" 한 마디에 매코 광클을 시도하여 성공하였습니다.
 (매물코칭 받으라며 밀어붙여주신 수육백반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첫 번째 매물은 투자금 대비 아쉬운 반면, 두 번째 매물은 투자금 대비 적정해보여요.

그런데 두 번째 매물은 약점이 있어 실거주자에게 매도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저는 저환수원리에 충족된다면 잃지 않는 투자이기에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지방은 반드시 매도해야 한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챱챱이님, 이번엔 제가 질문할게요. 수도권 앞마당에서 내집마련 고민은 안 해보셨어요?


 질문을 듣고 머리가 띵 해졌습니다...

 '수도권에서 내집마련과 투자를 고민하다가 지방으로 내려왔는데 다시 수도권이라니..?'
 게다가 올 해 초부터 쭉 지방 앞마당 만들기만 집중하면서 수도권의 시세 트래킹은 놓고 있었습니다.
 멘토님은 현재(2026년 4월 말) 기준 정부에서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까지 거론하고 있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말씀하셨고,
 수도권 생애최초를 활용하면 70% 대출이 나오니 이 기회를 놓치기에 너무 아깝다며

 수도권 내집마련 이후 갈아타기의 방향성을 제시해주셨습니다.
 그렇게 4개월 간의 지방 임장을 마치고 다시 수도권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 심상치 않은 수도권 분위기, 2번 째 매물 코칭
- 2026/04/29 수도권 물건 매물 코칭 (feat. 빈쓰 튜터님)
 지방 매물코칭을 받은 다음날부터 수도권 앞마당에서 예산에 맞는 단지 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단지를 골라 단지 내 부동산에 전화임장을 하며 매물 예약을 했습니다.
 매물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었고, 입주할 수 있는 물건도 적어서 한 부동산에서 2개의 매물만을 보고 나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바로 옆 부동산을 워크인으로 방문하여 추가 매물 2개를 더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부 물건도 만났고, 매도인이 보류를 하거나 호가를 올리는 등 상승장의 분위기를 체감하였습니다.)
 그렇게 2개의 매물을 남기고 다음날 매물 코칭을 신청했습니다.

 

 매물 1 : 22평형, 방2/화1, 남서향, RR

 매물 2 : 24평형, 방2/화1, 남동향, 끝 동, 중간 층

 

 2천만 원 정도 차이면 평수가 좀 더 넓은 2번 물건이 좋아요.

대신 끝 동이라 앞 동으로 이동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호가가 이전 실거래가 대비 높아서 조금이라도 싼 물건을 매수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빈쓰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내 시야가 너무 좁았구나 느꼈습니다.

 

지금 가격이 빨리 오르고 있어서 빠르게 움직여야 해요.

24평 앞 동 안되면 1번 물건 최대한 협상하고 다른 물건도 최대한 조건 맞춰보고 안 되면 1번 합시다.

 

 전임과 매임을 통해 느꼈듯이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와있는 물건 중에서도 입주 가능한 물건은 손에 꼽으며,

 못난이 물건(저층, 탑층, 끝 동)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점점 마음이 조급해졌고 저환수원리에 맞다면 다른 물건 기다리지 말고 빠르게 의사결정하자고 다짐했습니다.
 
# 집 보고 온 지 2시간 뒤 협상 후 가계약금 송금
- 2026/05/02 마지막 매물 털기
 단지 내 입주 가능한 매물들을 전부 보고 난 뒤에 올수리된 집이 마음에 들어

 매물 코칭을 받았던 1번 물건과 비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번 물건은 RR이지만 기본집으로 올수리비 2300만 원 정도가 추가로 예상되었습니다.
 수리비를 고려하면 1번 물건보다는 올수리된 물건의 가격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협상은 필수]

 이후 집에 돌아와 부사님께 전화하여 매수 의사를 표시했고, 중도금 지급으로 매매가 협상을 시도하였습니다.
 부사님이 현재 다른 팀들도 집을 보러와서 매도인이 연락을 바로 받지 못할 수 있다며

 매도인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 하셨고, 기다리는 내내 다른 매수자가 붙을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얼마 지나 부사님으로부터 매도인이 제안을 받아들여 500만 원을 깎아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500만 원도 땡큐지!'라고 생각하며 바로 계약하겠다고 했습니다.
 

 [가계약 전 체크리스트 점검]
 내마중, 내마실 강의 자료를 참고하여 가계약 전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며

 계약내용(금액, 날짜, 특약)을 문자로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돈 들어가기 전에 무조건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은 배운대로 실천했습니다.
 문자로 받은 가계약 내용을 최종 확인하고 등기부등본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 후 바로 가계약금을 송금하였습니다.
 막상 가계약금을 넣고 나니

 '내가 잘 한 게 맞나?',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거 아닌가?', ‘왠지 비싸게 주고 산 것 같아..’ 등

 온갖 걱정이 밀려들었습니다.
 가치 판단을 잘 끝낸 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맞는 결정을 내렸지만,

 실거래가와 매도 호가의 괴리감에서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계약 후 실거래가 보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보면서 불안해 했네요...)
 마침 가계약 일주일 후 내집마련중급반 1강 오프 강의에 초대되어

 너나위님께 Q&A 시간에 질문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너나위님으로부터 잘 했다는 답변을 받고 나니 그제서야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잘한 점

  1. 매물코칭 받은 것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2. 빠르게 매수 의사 결정 내린 것
  3. 강의에서 배운대로 협상 시도하고, 계약 전 체크리스트 꼼꼼히 점검한 것

     

아쉬운 점

  1. 매물 1번(RR, 기본집) 비싼 것 같다며 우물쭈물 하다가 놓친 것
  2. 단지 외 부동산 미방문
  3. 더 적극적으로 협상해보지 못한 것

 

# 감사한 분들
내집마련이라는 인생에서 가장 마주하기 두려웠던 벽을 깰 수 있도록 해주신 너나위님,

 

수강해 온 강의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으시며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주우이님, 양파링님, 권유디님, 코크드림님, 자음과모음님, 용용맘맘맘님, 잔쟈니님, 김인턴님, 재이리님, 프메퍼님,

 

코칭을 통해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을 주신 자유를향하여님, 빈쓰님 감사합니다.

 

멘토님들과 튜터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부동산에 대해 완전히 무지했던 사람에서 이제는 가치 판단과 비교평가를 하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월부라는 값지고 귀한 환경을 만들어주신 너바나님 감사합니다. 

 

만안구를 임장하면서 무한 비교평가 해주시고 알려주신 부린이부른이 조장님,
첫 지투기 강의에서 용기와 열정을 넘어 재미까지 알게해주신

투울라 조장님, 금룡이님, 리치사모님, 진이어스님, 원과장님, 보나행님, 양갱91님,
(수도권 내집마련으로 방향성 바뀌었다고 했을 때 격려와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혼자 임장할 때면 응원전화 주시며 매물코칭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수육백반님,

내집마련 이후 투자 혹은 갈아타기의 방향성에 대해 알려주시며 고민 들어주신 오블님,
감사합니다.


돌아보고 나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동산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저도 향후 다른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끝으로 오래오래 이 생활을 이어 나가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0

금룡이
26.08.28 13:39

고생하셨어요!! 1호기는 교통사고처럼❤️

원과장
26.08.28 13:58

잔금까지 마치고 후기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오프 강의때 들었던 그 1호기 후기라니!! 제가 다 벅차네요ㅎㅎㅎ 씨앗 무럭무럭 자라서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타기 가시죠!

디그로그
26.08.28 14:13

챱챱이님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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