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와아앙냥냥] '26 독서후기 #10 - 부의갈림길

26.08.28

 

전쟁이 끝날 수 있다면, 혹은 그 영향이 크게 약해진다면, 

전쟁이 장기일지 단기일지를 묻는 답 없는 질문보다는 

“전쟁이 끝날 때 우리는 어떤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시계열을 길게 본다면 “전쟁이 장기인가요, 단기인가요?”라는 질문보다 

“전쟁 이후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이며, 

나는 어떤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이 보다 합리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시계열을 조금 길게 보면 전쟁이 언제 끝나는지보다 전쟁 이후에는 어떤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지, 

그리고 우리는 투자 포트폴리오에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가 보다 중요해질 수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주식이 크게 흔들릴 때마다 이런 이슈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특히 전쟁같은 이슈에서는 얼마나 장기화될지 모르기 때문에 선뜻 주식을 사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내가 주식에 대해서 잘 몰라서 더 그런 것도 있다)

 

아무튼간에 아파트도 하락장에서나 좋은데 비싼 것들을 살 때에는

하락할 수 있음을 알지만 장기 보유 관점으로 바라보듯이

주식이나 채권 같은 자산들도 그런식으로 접근해야한다라는 사실을 느꼈다

항상 지수투자만 했었기에 잘 못느꼈던 것 같다

 

 

중앙은행은 K자의 하단을 고려하여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금리를 인하할 경우 K자의 하단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움을 받았기에 현상 유지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반면 K자의 상단은 현재도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에서 

보다 낮은 금리와 보다 많은 유동성이라는 수혜를 받게 되는 셈이죠.

그럼 양극화가 확대될 수밖에 없겠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양극화의 확대는 그 자체로 불평등의 심화를 의미합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불만이 커지고, 체제 자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죠. 

이를 해결하려면 결국 금리를 인상해서 K자 상단의 과열을 식혀야 할 겁니다.

 

단기적인 속도 조절은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의 불평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긴 호흡에서 보면 K자 상단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보다 양호한 성과를 가져다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 한국 금리를 보면서 느꼈던 것을 이 챕터에서 가장 많이 배웠다

내 주변의 직장인이나 자영업하는 사람들을 보면 경기가 어렵다고 느끼는데

누군가는 돈을 왕창 벌고 있고, 금리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내가 아마도 수도꼭지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나보다)

 

양극화라는 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 또한 양극화라는 사실을 배웠다

상단은 계속해서 잘 나가고, 하단은 계속해서 어렵고

하단이 좋아지면 상단은 더더더 좋아지기 때문에 강하게 압박할 수 밖에 없고 ㅎㅎ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계속 보이는, 전체적으로 누르되 핀셋으로 지원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적용시켜보자면… 

K의 상단으로 가기 위해서 대단히 노력해야한다라는 것 또한 다시 한 번 느꼈다…

 

 

단기 금리 인하와 양적긴축의 진행은 장단기 금리차를 확대시키게 되고, 

이건 은행들의 대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유인이 됩니다.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수행하던 비정상적인 경기 부양의 틀에서 벗어나고, 

금융위기 이전과 같이 시중은행이 대출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하는 정상 시스템으로 회귀하는 것이죠.

그렇지만 거기에는 필요조건이 있습니다. 

은행이 대출을 늘릴 수 있게 하는 자본 규제의 완화가 하나고요, 

다른 하나는 대출을 해주고 싶은 매력적인 성장 산업의 등장,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그런 성장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나타내는 물가가 됩니다.

 

단기 관점에서 주식이나 원자재 등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긴 호흡에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경기 둔화와 

그로 인한 저금리 기조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채권을 일정 비중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전략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셀 아메리카로 인해 여전히 달러화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 전반에 남아 있는 분위기입니다. 

유로화 대비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그런 우려는 조금 더 강해지고 있죠.

그렇지만 전 세계 국가들의 미국 국채 투자가 이미 상당 수준 진행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미국이 독보적인 무역 적자국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달러는 다른 통화 대비 네트워크 효과가 강하기에 

그만큼의 위상을 갖춘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달러의 위기가 단기간에 크게 부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달러에 대한 이야기도 굉장히 잘 나와있다

국제 정세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데,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고, 왜 벌어지고 있고를 보면서

전체적인 국제 흐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돈의 대폭발과 이어서 보기에 괜찮은 파트라고 생각되는데,

아무튼간에, 저금리 고성장이라는 해피한 케이스를 지향하고 있기는 하지만

혹시 모를 리스크에 대비하여 분산투자해야겠다라는 생각을 여러번 하게 만들었던 책이었다.

 

 

첫째, 각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합니다.

 

둘째, 핵심과 위성 전략이 필요합니다. 

긴 호흡으로 혁신의 장점을 갖고 있고 환차익으로 방어에 기반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여주는 S&P500지수를 핵심(Core)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지만 시장의 주목을 받는 시기에는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중국 등의 신흥국 자산을 위성(Satellite)으로 두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건데,

닷컴버블 이전에 저금리 고성장이었던 시기와

2010년도 이후에 달러가 약세가 되면서 신흥국 위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던 시기를 합쳐서 이러한 결론이 난걸로 보인다

S&P에 많이 배분하고, 신흥국에는 일부 투자하는 형태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이나 채권 뭐 이런걸 떠나서, 투자라는 전체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각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한다라는 부분에서 너바나 멘토님(나위 멘토님?)의 말씀이 생각났었다

앞으로도 ‘잘 모르는 것은 하지 말것’이라는 나의 원칙을 잘 지켜야겠다 ㅎㅎ (배워서 하자)

 

그리고 분산투자할 것!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게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겠다라는 점인데

앞으로는 조금 더 다양한 자산을 보유할 수 있게 저축하면서 관리해야겠다

 

 


 

 

잘 모르는 분야라서 책을 읽는게 어렵긴 했는데,

GPT에게 계속 물어본거 또 물어보면서 어찌저찌 완독했다

책 자체는 꽤 재밌고 유익해서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라고 주변에 권할만한 책!

댓글 1

긍정하는행동가
26.08.29 03:49
열정 넘치는 월부기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