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영업 투자자 키샤아입니다.
오늘은 에이스반 선배와의 대화에서 함께하는가치님과 허씨허씨님께서
많은 인사이트를 남겨주셨습니다.
함께 성장하기 위해, 결국 내가 먼저 성장해야 한다
이번 에이스반 선배와의 대화를 들으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단어는 ‘함께’와 ‘성장’이었습니다.
에이스반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투자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치님과 허씨허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에이스반은 이미 잘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러 가는 곳이라기보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자신의 성장과 성공 경험을 만들어가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것을 다른 사람의 성장으로 연결해보는 곳에 더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더라도,
‘이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라는 진심이 있다면 결국 방법을 찾아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성장한다
→ 인생도 부동산처럼 사이클이 있다. 중요한 것은 하락장을 만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떻게 통과하느냐다.
가치님의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3억을 모았지만 사기를 당해 모두 잃었던 경험,
그 이후 인생을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던 과정.
2025년에는 에이스반, 선배강의, 에이스반 반장까지 경험했지만 다시 월부학교 반원이 되었고, 2026년에는 순자산 7억을 만들고 에이스반 운영진이 되어 다시 예비튜터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사람의 인생도 부동산 사이클과 비슷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상승하기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잘될 때도 있고,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도 있고,
앞으로 가다가 다시 뒤로 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여러 사이클을 경험하면서 사람은 조금씩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투자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상승과 하락을 경험하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결과에 너무 의미를 두기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방향을 잡고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방향을 잃었다면 다시 WHY로 돌아가자
→ 행동이 흔들릴 때는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목적이 흐려진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번 대화에서 월부학교의 목표와 규칙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10억 달성, 끝까지 함께하는 월부학교.’
단순히 과제를 잘하고 임장보고서를 잘 쓰기 위한 곳이 아니라, 상위 10%의 삶을 살겠다는 마음을 먹고 그에 맞는 태도와 실력을 갖춰가는 곳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WHY를 알아야 행동도 생각도 목표하는 지점을 향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임장을 가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고, 임보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가 될 때가 있습니다.
운영진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반원들에게 연락하고, 과제를 확인하고, 튜터님께 내용을 전달하는 것 자체가 운영진의 목적은 아닙니다.
결국 그 행동의 끝에는
‘우리 반 사람들이 투자자로 성장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다’
라는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방향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 때는 ‘왜 이렇게 힘들지?’부터 생각하기보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이것을 하고 있지?’
라는 질문부터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3. 많이 도와주는 것보다 ‘실효성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 되자
→ 진심만으로는 부족하다. 제대로 돕기 위해서는 결국 나에게 경험과 실력이 있어야 한다.
이번에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았던 내용 중 하나입니다.
선배님께서 ‘오지랖’과 ‘조언’의 차이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오지랖은 말하고 나면 내가 속이 시원하지만,
진짜 조언은 말하고 난 뒤에도 상대방이 신경 쓰이고 마음이 쓰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조언이 상대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였습니다.
그리고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려면 결국 제가 직접 경험해본 것이 있어야 합니다.
임장 경험이 부족한데 좋은 임장 방법을 알려주기는 어렵고,
투자 경험이 부족한데 상대방의 투자 고민을 깊이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타인을 잘 돕고 싶다면 역설적으로 내가 먼저 더 성장해야 합니다.
내가 계속 성장하면서 나눠줄 수 있는 것 자체를 키워야 한다는 것.
결국 나의 성장과 타인의 성장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4. 다정한 리더보다 ‘제대로 듣는 리더’가 되자
→ 공감해야 하는 것은 상대의 상황이 아니라 감정이다.
리더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공감 - 믿음 - 질문 - 관심.
특히 리더로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상대방의 ‘상황’이 아니라 ‘감정’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방이 처한 모든 상황을 제가 직접 경험해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왜 힘든지, 무엇이 두려운지, 어떤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있는지는 들으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것보다 잘 듣고, 제대로 질문하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월부학교 과정을 마쳤을 때 개인적으로 무엇을 가장 성장시키고 싶으세요?”
이런 질문부터 시작해 상대방의 WHY를 알아보고, 그 목표를 반에서의 역할과 연결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당장 움직이지 않는다고 조급해하기보다 믿고 기다려주는 것도 리더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기준은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려움에는 충분히 공감하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준까지 낮추지는 않는 것.
따뜻함과 기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둘을 함께 가져가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5. 튜터님의 사이드미러이자 징검다리가 되자
→ 내가 판단해서 걸러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이 운영진의 역할이다.
운영진의 역할을 ‘튜터님의 사이드미러’라고 표현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튜터님께서는 반 전체를 보고 계시지만 모든 반원의 작은 변화와 상황까지 동시에 볼 수는 없습니다.
그 사각지대를 운영진이 함께 보는 것입니다.
반원과 나눈 이야기뿐 아니라 제가 느끼는 어려움이나 불편한 마음까지 솔직하게 공유하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것은 적극적으로 튜터님께 여쭤봐야 합니다.
여기서 제가 특히 기억하고 싶은 것은 ‘솔직함’에 대한 정의입니다.
상대방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필요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
운영진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정보를 걸러 전달하거나, 혼자 해결하려고 시간을 끄는 것보다 빠르게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6. 성장은 ‘더 하거나, 다르게 해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 하던 것을 2배로 해보거나,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것을 해본다.
성장하기 위해서 시도해봐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압도적인 노력을 해보는 것.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묻고 따지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쏟아보는 경험입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
계속 해왔던 방법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잘하는 사람의 방법을 관찰하고 따라 해보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복기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내 생각을 기록하고, 결과를 돌아보고, 튜터님께 피드백을 요청하면서 다시 수정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들으며 제가 이전부터 고민했던 ‘방법을 찾는 사람’이라는 생각과 연결되었습니다.
안 된다고 결론 내리는 것은 쉽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실력이 부족해서,
경험이 없어서.
하지만 성장하는 사람은 그다음 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지?”
더 해보고,
안 해봤던 것을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복기하고 피드백을 받아 다시 해보는 것.
결국 성장은 한 번에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될 때까지 방법을 수정해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에이스반은 ‘검증받는 곳’이 아니라 ‘확장하는 곳’
→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보면서 내 실력의 빈틈까지 발견하는 과정.
처음에는 에이스반에 지원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이 먼저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아직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실력은 가서도 채울 수 있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준비물은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은 마음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의지였습니다.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면서 내 실력을 검증하고,
튜터링과 돈독모를 통해 사람을 돕는 경험을 하고,
다른 사람의 WHY를 고민하면서 내가 투자하는 이유까지 다시 돌아보는 곳.
그래서 에이스반에서 얻는 것은 단순한 투자 실력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허씨허씨님께서 여러 차례 에이스반을 경험하며 결국 재미-의미-성장을 느끼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 역시 에이스반에 가게 된다면 ‘잘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지금보다 더 나아질 기회라고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선배와의 대화를 마치며
결국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관통하고 있던 것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방법을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기억하고 싶은 것은
“이 사람을 어떻게 돕지?”라는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기서 한 가지를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더 잘 도울 방법을 찾다 보면 결국 제가 더 성장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이스반에 도전하게 된다면 한 번에 많은 것을 증명하려고 하기보다 매 학기 제 성장을 위한 원씽 하나를 분명하게 정해보고 싶습니다.
하던 것을 2배로 해보든,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것에 도전해보든,
지금의 저에게 가장 필요한 하나를 정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나누겠습니다.
나의 성장 → 나눔 → 타인의 성장 → 다시 나의 성장.
이번 대화를 통해 에이스반이 이 선순환을 더 빠르고 깊게 경험해볼 수 있는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내가 준비됐을까?’를 계속 확인하기보다,
부족한 것은 채우고, 모르는 것은 묻고, 어려운 것은 방법을 찾으면서 일단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