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부자들 재테크 강의후기] 저축만으로는 부족했다! 지출통제와 우리 가족의 진짜 저축률
26.09.13 (수정됨)딱 한번 세팅으로 가장 빠르게 1억 만드는 법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
안녕하세요. 40대 주부이자 자녀 1명을 키우고 있는 맞벌이 가정의 엄마입니다.
남편은 자영업을 하고 있고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희 부부는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어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나름대로 저축은 꾸준히 해왔다고 생각했고,
‘이 정도면 잘하고 있는 거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습니다.
1주차 강의가 끝난 후부터 2주차 강의를 기다리는 시간이 유난히 길게 느껴졌습니다.
“도대체 저축 시스템은 어떻게 만드는 거지?”
“통장은 어떻게 쪼개야 하는 거지?”
궁금한 것도 많고, 막막한 것도 많았습니다.
지난 1주차 강의를 통해 남편과 통장을 합치기로 협의는 했지만, 막상 통장을 합치고 쪼개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니 자영업을 하는 남편 입장에서는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 어떡하지? 2주차 강의에서 알려주시려나?’
그렇게 궁금한 마음으로 2주차 강의를 기다렸습니다.
이번 쟌쟈니님의 강의를 들으며 제가 가지고 있던 ‘NOT A, BUT B’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저축만(NOT A)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저에게 더 필요한 것은 저축뿐만 아니라 지출통제(BUT B)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저축하고 있으니 ‘나는 그래도 저축을 잘하고 있어’라고 생각했지만, 수입에 비해 실제 저축률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니 그동안 최소한으로 쓰려고 노력하면서 수입이 많은 달에는 저축을 더 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그 시기가 되면 평소에 쉽게 사지 못했던 물건을 사거나 충동적인 소비를 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남편이 생일선물로 다이슨 헤어기기 세트를 선물해줬는데요.
지금도 드라이기만 열심히 사용하고 나머지 기기는 아직 사용법도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그냥 드라이기만 살걸…’
뒤늦게 후회하면서, 그동안 제가 얼마나 계획 없이 소비했는지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크게 배운 것은 우리 가족의 상황에 맞는 예산과 저축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3인 가족, 맞벌이, 자녀 1명, 남편 자영업이라는 조건에 더해 주말부부라는 특수한 상황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강의에서 거주 형태와 가족 구성에 따른 예산 설정 황금비율을 배웠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우리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놀이터와 Q&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저축점수를 다시 계산해본 순간이었습니다.
남편의 최근 3~4년 연평균 소득을 계산한 후, 지난주 과제에서 계산했던 저축점수를 다시 확인해보았습니다.
지난주에는 저희 가정의 저축점수가 100%가 넘게 나와서 ‘왜 이렇게 높지?’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정확한 연평균 소득을 적용해 다시 계산해보니…
“아니…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고?”
저축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나는 저축을 잘하고 있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 숫자로 우리의 현재를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정확한 수입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고, 월 지출액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저축하고 있으니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얼마를 저축했는가’가 아니라
우리 가정의 전체 수입이 얼마인지, 어디에 얼마를 쓰고 있는지, 실제 저축률은 얼마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남편과 최근 3개월치 지출 내역을 파악해서 줄일수 없는 고정지출과 줄일 수 있는 고정지출을 구분하고 줄일 수 있는 변동지출로 지금의 구조를 먼저 파악해보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계기로 남편의 소득과 우리 가족의 지출을 제대로 파악하고, 저희 가족의 상황에 맞는 현금흐름 관리 시스템과 저축 시스템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완벽하게 한 번에 바꾸기보다는 하나씩 직접 실행해보면서 우리 가족에게 맞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저처럼 ‘나는 그래도 저축을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거나, 돈을 모으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축액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수입과 지출, 그리고 실제 저축률을 숫자로 확인하는 순간부터 재테크가 조금씩 선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막연하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알고 하나씩 바꾸는 것이 진짜 시작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 함께 하나씩 바꿔가며 종잣돈을 만들어봐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