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을 들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정말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소득의 일정 부분을 꾸준히 저축하고 자산을 축적해 왔지만, 돌이켜보면 대부분 적금이나 저축 형태로 돈을 모으는 데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이나 전세와 같은 개념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자본주의에서는 통화량이 늘어나고 돈의 가치가 변하기 때문에 단순히 현금만 모으는 것보다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 있는 것과 실제 투자로 연결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습니다.
특히 30~40대는 본격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가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왔고, 저 역시 이제는 부동산 투자도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내년에는 이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실거주와 투자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부동산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배우고 싶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기억에 남았던 것 중 하나는
부 = 소득 × 저축 × 수익률 × 기간 이라는 공식이었습니다.
현재 종잣돈 모으기 강의도 함께 듣고 있는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공식을 항상 옆에 두고 제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해보고 싶습니다. 소득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저축률, 수익률, 그리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까지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 방법에 대해서도 조금씩 제 방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1강을 들은 단계이지만, 현재의 생활과 본업을 고려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하는 알파 투자보다는 시장 전체의 성장과 장기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활용하는 베타 투자 방식이 저에게 조금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전세 레버리지 투자와 같은 부동산 투자 개념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해보고 싶습니다. 단순히 ‘부동산을 사야 한다’가 아니라, 어떤 원리로 수익이 발생하고 어떤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까지 이해한 뒤 투자하고 싶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내 주변에서 실제로 부를 만들어낸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 사람에게서 무엇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지를 찾는 것입니다. 단순히 자산 규모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자산을 축적했고, 어떤 의사결정을 반복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앞으로의 과제로 삼아보려고 합니다.
다만 솔직하게 말하면 1강까지는 아직 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현실적으로 와닿는 내용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앞으로 이어지는 2강 이후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래서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저에게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할 때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직장과의 거리와 교통 편의성입니다. 내년에 이사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강의와 과제를 통해 일반적인 좋은 입지의 기준을 배우는 동시에, 그 기준을 제 상황에 적용해 제가 실제로 거주하고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을 찾아보는 능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아직은 1강입니다. 당장 큰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바쁜 와중에도 조금씩 공부하고, 배운 것을 하나씩 실행으로 옮겨보려고 합니다.
알고만 있었던 자본주의의 원리를 이제는 내 자산에 실제로 적용해보는 것.
그것이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 얻고 싶은 가장 큰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