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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장 쪼개기로  자산 관리 시스템 시작하기

이번 1주차2주차 →3주차 강의와 과제는 내 소비 습관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바로잡아 준 소중한 전환점이 되었다. 막연하게 '아껴야지'가 아니라, 왜 통장 쪼개기를 해야 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비율로 배분해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강의를 듣고 곧바로 실행에 옮겨 보았다. 

우선 새로운 인터넷 계좌를 하나 만들고, 1일부터 쓴 금액에서 생활비를 원래 쓰던 통장으로 옮긴 뒤 일주일 동안 지내보았다. 단 하나의 통장에서 활동비가 빠져나가도록 하니 잔액이 눈으로 직접 확인되었고, 감정적으로 무언가를 구매하려 할 때 나도 모르게 멈칫하며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온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다.

 체계적인 시스템이 곧 통제의 힘이 된다는 걸 배운 순간이었다.

 

이제 나머지 통장들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에 대해서도 튜터님의 강의를 바탕으로 확실한 감을 잡았다. 

기존에 쓰던 신용카드 금액을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온전한 한 달을 제대로 실행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이번 9월 신용카드 금액을 먼저 선결제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시스템에 돌입한다. 

다음 달부터는 무조건 투자를 시작해야 하고 매월 원금과 이자를 감당해야 하는 만큼, '감정적으로 지출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바로 온전히 체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내 경우 카드 대금이 크지 않고 자동차 할부도 없어, 지금이 이 시스템을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출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계획에 없는 지출을 막기 위해 비정기지출 통장(서브 통장)도 분리했다.

강의 중 튜터님이 짚어주신 '절약 착시'라는 단어는 큰 울림을 주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큰돈을 안 쓴 것이 아니라, 큰돈을 그저 '나눠 쓰고' 있었던 것이다. 이 착시에 속아 넘어갔던 과거를 반성하며, 예기치 못한 감정적 소비를 방어하기 위해 비정기적인 '탕진 통장'까지 따로추가했다. 

추가 근무 수입이 생기면 그 일부를 자산 통장과 탕진 통장에 나누어 입금하는 식으로 강의에서처럼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비록 지금 당장은 내 급여가 작고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다가올 나의 노후를 든든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행복을 무조건 포기하는게 아니라 '착시된 행복'에 취해 스스로를 속이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한 이후, 스스로가 조금씩 단단하게 변해가는 것이 느껴지기에 앞으로도 분명히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총 6개의 통장과 1개의 탕진 통장까지 나만의 통장 레이아웃이  완성되었다. 

이번 3주차 과제를 통해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확정지은 뒤, 다가오는 10월 1일 자동이체와 함께 본격적인 실전으로 뛰어든다. 나는 잘할수있다.

댓글 2

블랙스완s
26.09.16 10:25

잘할수 있는 플라이투님 !! 벌써 실행으로 빠르게 옮기셧네요 ? 멋집니다 ! 진짜 부자가 될수밖에없는 플라이투님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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