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임을 하면서 받은 충격이 있다.
어찌보면 호기심을 타고 들어간,
가볍게 시작했고,
그 연장선으로 조모임에도
선뜻 참석했는데,
왠걸!
너무 젊은, 아니 어찌보면 어린 멤버도...
괜히 왔나보다 했다.
어쩐다... 돌아갈 수도 없고...
그런데 모임이 진행될수록
이 젊은 친구들이
삶을 대하는 태도의 진지함에
부끄러움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저나이에 나는 뭐했더라...'
저 간절함과 절실함의 힘의 끝에는
얼마나 거대한 미래가 있을까!
나두 열심히 살았는데,
그런데 나는 저이들처럼
지혜롭지 못하고
미련맞게 열심히만 살았다.
배우고 돌아왔다.
많이~~
조원 한사람 한사람, 모두에게!
소비 형태를 가장 많이 반성했다.
배움에는 나이가 상관없다.
나머지도 시작했으니
종도포기 말고 따라가 보자
CM의 성실함과 최선을 다하고
조원을 아우르는 힘이 멋지다.
상 안주나?
상 그 이상을 받아 마땅해 보인다.
아니 월부의 중요한 인재,
꼭 필요한 인물로 보인다. 진심!
댓글
훈이님께서 살아오신 삶을 저희가 얼마나 존경스럽게 생각하는데요! ㅎㅎ 멋진 어른이심을 느꼈고, 정말 좋은 말씀 주신 덕분에 한번 더 지금 현생에 대한 고민들을 해보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