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12시 가격인상]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따라하면 한달만에 내집마련 성공!
월부멘토, 너나위, 자음과모음
기다리고 기다리던, 1주차 강의가 올라왔고
4일에 나누어 차근차근 6개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2024 내집마련 타이밍! 이라는 큰 주제에 맞게,
언제, 왜, 무엇을, 어떻게 사야하는지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강 : 언제 사야하죠, 지금이 맞나요?
집 값이 너무 올라서, 내리고 있어서, 조금만 더 있다가 좋은 시기 때 살 거야!
= 안 산다 (안 샀고 못 살 것이다...)
집이란 OOO이자 OOO이기에,
조금 더 싸지는 시기만 있을 뿐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합니다.
고로? 지금 사도 됩니다!!!!!!!!!!!!!!!
저렴한 시기, 매물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을 알려주셨는데요,
이렇게 몇가지로 간단히 정리가 된다고?? 싶으면서도
현실에서 쉽게 저렴함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 참 든든하더라구요.
혼자 이걸 알아내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과 함께,
확신을 갖고 조금 더 마음 편히 안전한 매수를 준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강 : 출생률도, 인구수도 계속 줄어드는데 어떻게 사요?
너나위 님께서 여러 자료를 들어 잘못된 고정관념을 부숴주셨는데요,
우리가 얼마나 쉽게, 많이 판단의 오류를 범하고 사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것은 없다는 마음으로 꼭 팩트를 체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행동에 옮겨보고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들어가봤습니다!
(출처: 부동산통계정보 R-ONE https://www.reb.or.kr/r-one/main.do)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고 유용한 데이터가 많아서 추천할 만한 사이트였습니다.
자주 찾아보려고 즐겨찾기에 해두면서 공유하려고 캡처사진을 가져와봤어요.
교재 속 자료도 찾을 수 있었고 지역별 매매지수, 외국인 주택 소유현황 등
흥미로운 데이터가 많아 한참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집을 사야한다는 결론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선호 및 수요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럴수록 개별 부동산의 가치를 비교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눈이 더 중요해지겠죠?
내집마련을 위해 무려 7단계로 상세하게 떠먹여 주시는 너나위님..
멀기만 하던 내집마련, 차근차근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며 숲을 보는 시간!
추첨제라는 아주 작은 행운을 기대해보던 저..
청약은 아주 깔끔하게 떠나보냈습니다.
(OOOOOO 아니고, OO점 미만이면 꿈도 꾸지 말기)
오히려 딱 길은 이것 뿐이다~ 생각하니 하나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좋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일반 매매, 저도 이걸로 정했습니다.
내집마련 방법은 0.35초 만에 결정! 다음은 무엇일까요?
3강: 내집마련,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내집마련의 실질적인 1단계에 해당하는 예산 확인하기!
이로써 내가 살 수 있는 집이 어느 정도인지,
이제 본격적으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시간...
나름 싼 것 사고 열심히 모은 거 같은데.. 왜.. 아닐거야.. 싶지만
후회하면 무엇하리, 과거는 지났고 바꿀 수 있는 건 현재 뿐!
엥겔지수가 참 높은 게 살짝 슬프지만 잘 먹고 잘 살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저는 한달 전부터 최대한 안 사고,
집에서 밥 해 먹고 최대한으로 아끼기를 목표로 자산 모으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생각보다 너무 잘하고 있어서 놀라웠구요..?
너나위님이 "내 스타일"이라 하실 이 상황을 잘 유지해보자고 다짐해봤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대출!
저는 약 3년 전 회사 협약한 은행에서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 연봉의 2배가 조금 안되는 돈을 대출받을 수 있었는데
이마저도 대출 한도가 왜 이것밖에 안되냐고 생각했던 백지같던 나...
늘 느끼는 것이지만 쉽게 얻으면 그만큼 놓치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쉽게 대출을 받았기에 대출에 대한 기본 지식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부동산 기사에서 DSR, DTI, LTV를 볼 때마다
검색하고 까먹기를 무한반복했고 세 개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했답니다.
수업을 통해 스트레스 DSR 까지 완벽 정리해주셔서 제대로 배웠어요, 잊지 않도록 자주 들여다볼 생각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무지했던 과거를 마주할 때마다 하.. 너무 놀랍네요.
4강: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
내 종잣돈으로 더 좋은 곳을 매수하기 위해서 대출은 필수겠죠?
결국 최종 예산을 구하기 위해 종잣돈과 대출가능액을 알아야하는데 문제의 대출가능액!!
배운 대출 기초 지식을 활용하는 시간이었지만..
대출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습니다.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ONE THING...!
대출 금액을 결정하는 요소 별로 쪼개어 생각하고
최종 대출가능액은 각 조건에 따른 대출한도 중 가장 OO 값임을 기억하면 됩니다.
사례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눈으로만 쫓아가기보다는 직접 꼭 한번 계산해보길 추천합니다!!
대출 가능액을 다시 한번 홀로 계산해봤더니 복기하듯 정리가 되더라구요!
국가 정책 대출은 가능하다면 무조건 받고 싶지만..
그나마 가능하다 생각한 디딤돌 대출은 부양조건 미충족으로
서울에선 쉽지 않은 매매가 기준이 적용되어 현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일반 대출 중심으로 생각해보았지만 당장 대출받을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추후 새로운 대출 정책이 나오면 최우선적으로 대상 및 대출 조건을 확인해보고 대응할 예정입니다.
대출을 잘못 예상하면 계획이 전부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더 신경써서 크로스체크해보려합니다.
그 전에는 뭐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열심히 모아야죠!!!
5강: 가상 지도에 예산으로 그려보는 나의 집
제가 첫 집을 마련할 때도 직접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 부동산 아이쇼핑을 좀 했었는데요,
거리뷰며, 주변 상권, 인프라 등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생각보다 꽤 많더라구요.
제가 살 집과 관련된 건 보고 또 보고..
볼 때 마다 좋게만 보여서 마음이 급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객관적으로 이 곳이 가격 대비 어떤지,
비슷한 가격대에 더 좋은 매물은 없는지를 더 열심히 고민하지 않았던 것이 참 아쉬웠어요.
결과적으로는 시장 상황 상 크게 떨어지진 않았지만 크게 오르지도 않은 그정도,
어쩌면 이런 결과가 참 다행이다 싶은 첫 매수 경험을 반추해보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서울을 많이 좋아해서..
노후 준비 후엔 정말 제대로 된 서울 아파트에 입성하고 싶은 꿈도 있기에
서울 전반적으로 읊어주신 내용을 집중하며 재밌게 들었습니다.
집을 훑어보니 구별 순위가 머릿 속에 있어야
대략적으로 구 안에 있는 동네의 위치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시 25개구 순위를 머리에 넣으려고 노력해봤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계속 잊어버려서 내 뇌에게 조금 실망도 했지만 괜찮아요,
애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떠오르는 그 날을 기다리며 반복 또 반복!
강의 중 시중은행 금리 확인 사이트를 안내해주셨는데
문득 지금은 인터넷이 놀라울 만큼 잘 발달되어있는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출 금리만 해도,
전국의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서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고,
카카OOO나 토O 같은 앱에서 인증 후 조건에 맞는 금리와 은행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의지만 있다면 어디에서나 대부분의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살짝 무섭기도 하면서,
의지 1도 없이 유튜O 보고 가십 기사나 읽었던 나...
강의에 나오는 사이트 열심히 저장해두고 유용한 정보를 찾아보며
앞으로는 이 유익한 도구를 더 잘 활용해봐야겠죠?!
6강: 보험 티끌은 생각보다 엄청 크다
기대하지 않았어요.. 사실 처음에는 갑자기 보험?!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업종을 떠나신 지 꽤 되셨을텐데도 자신감이 영상을 뚫고 느껴지더라구요.
전문가의 관점으로 솔직하고 깔끔하게 보험을 정리해주셨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려했는데 집중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덕분에 불필요한 특약 해지로 강의료의 몇 배를 환급받을 수 있었니다.
이만큼을 주는 건 훨씬 더 많은 돈을 냈다는 것이겠지만
앞으로 계속 버렸을 돈까지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했습니다.
모르면 이렇게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게 된다는 걸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추가로 마음에 와닿은 얘기가 하나 더 있는데,
전세와 보험을 예로 공짜를 바라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익숙해 인지하지 못했지만 저 또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었거든요.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해야하는게 당연한 것임에도
금융지식이 부족한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공짜를 바라고
이로 인해 손해를 보기도 하는 어리석음을 직시할 수 있었습니다.
보험금 환급에 얼떨결에 메타인지까지,
1주차 강의로 많은 걸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나위님의 선물 잘 받았으니 예쁘게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갸님 👍 역시 정말 잘 쓰셨어요. 파워 블로거세요? 저도 담엔 딱 맞는 이미지 넣어 잘 써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