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42조 오디세이아]

안녕하세요~!

오디오디, 오디세이아입니다.

저희조는 개강 후 바로 OT를 하고 지역을 정했는데요.

신기하게도 모두 '대구'를 신청하셨고,

달서구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거주 지역부터 앞마당으로 늘려가면 좋다는 조언을 들었다는 분도 계셨고

이미 수성구 앞마당이 있어 대구 내 다른 앞마당을 늘리고 싶은 분도 계셨습니다.

신기하게도 만장일치로 달서구로 지역이 선정되고

1주차 조모임은 오프라인으로 전원 참석하여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적 처음이라 너무 좋았던 저...♥)

첫 임장이신 분들도 계셔서

루트를 최대한 간략하게 짜려고 했구요!

중간에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곳은

버스로도 이동하면서 걸음 수를 절약(?) 했습니다.

모두 걸으면 좋지만

첫 임장이면 체력도 한정되어있고, 많이 지치실 것 같아서였는데

다시 생각해도 그렇게 하길 백번 잘한 것 같아요! :)

ㅋㅋㅋ 진천역 요 자리에서 만나서

어색하게 닉네임과 자기소개를 하고~

다들 민망해하시는 게 느껴져서 냅다 출발했습니다

>_<

강의에서 자모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이야기하느라 상권을 놓칠 수 있으니

일단 역에서 나가자마자 상권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일부러 모션 크게 찍으니 조원분들도 유심히 상권을 보셔서 좋았습니다.

대구는 두번째지만 잘 모르다보니

조원분들께 질문을 많이 하면서 임장을 했었는데요~!

중구에 있는 청라언덕역쪽에 거주한다면

달서구 학원으로 보내는지? 아니면 수성구로 보내는지?

대구 실거주민은 저 단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쪽에 사는 사람들은 직장을 어디로 가는지?

여기엔 갑자기 아이들이 보이는 이유가 있을지?

아까 봤던 상권과 지금 보는 상권 중 어디가 더 좋아보이는지?

이런저런 사소한 질문들을 던졌는데

대구 전체의 입지에 대한 이야기와,

임장지인 달서구에 사는 사람들의 입지 선호요소 우선순위까지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더라구요!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항상 온라인으로 조모임을 진행했었는데

임장을 하면서 오프라인 조모임을 진행하니

그날 임장하면서 봤던 것들이

구체적인 질문과 구체적인 대답으로 이어지면서

조원분들도 훨씬 흥미로워하시고 재밌어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를 키우시고

이사도 여러번 해보신 조원분들이셔서 그런지

집을 선택할 때 어떤 부분들이 중요한지,

달서구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 때문에 이사를 했는지,

사고의 프로세스에 입지 요소 분석을 담아두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첫 임장이신 조원분들도 많았는데... 혹시 천재실까요? ㅋㅋㅋㅋㅋㅋㅋ)

A단지가 그 당시에 대장이었는데

B단지가 들어오며 부자들은 빠져나갔다던가

지금 걷고 있는 생활권은

이쪽 직장 수요가 있는 생활권이라던가

아직 아이는 없지만 아이를 키운다면

달서구에서는 이 생활권에 아이를 키우겠다던가

실거주민의 입장에서 실제 눈앞에 있는 달서구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다리 아픈 줄 모르고

즐겁게 임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분위기임장 & 오프라인 조모임 진행하면서

제가 먼저 이야기하기보다 조원분들께 질문을 많이 했는데 ㅋㅋㅋ

웬걸 역대급으로 인사이트 넘치는 분임이었습니다 !!!

앞으로도 질문을 정말정말 많이 하면서 임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참 많았고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것임에도 습관에 따라 보고 있었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반성하고 또 놀라면서 감사하게 임했던 임장이었습니다. ♥

무엇보다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갓 태어난 아이가 있으신 조원분,

첫 임장이라 다리가 아팠던 조원분,

먼저 가신 조원분들도 계셨지만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최선을 다해서

더 걸으면 무리가 되기 직전까지!

잘 걸어주시고 임장 잘 해주셔서 무척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

길 잃을 때마다 방향 잡아주시고, 근본을 찌르는 질문으로 고정관념을 깨주신 최고의 임장팀장 박꽁위님

첫 임장인데도 최선 다해주시고 열정열정열정! 과 특유의 귀여움으로 힐링을 선사해주셨던 차프로님

대구 실거주민으로 준구축 단지들의 입주 당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주셨던 유재석급 MC 클바님

초수강생분들 계속 챙겨주시고 앞마당 토크 함께해주시고 딸의 기운을 주셨던 감사한 소소한직장인님

첫 임장에 발이 아프신데도 최대한 함께 앞마당 이야기 하려고 노력해주신 너무너무 멋진 뿌나뿌나님

아이 가진 엄마들이 집을 선택한다! 인사이트! 수시로 감사하다 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했던 스마일단디님

크록스를 신고오셔서 빅웃음 선사해주시고 (ㅋㅋㅋ) 엄청난 임장실력과 타고난 앞마당을 가지신 망고팸님

달서구 거주민으로서 생활권에 대한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주시고 톡톡 튀는 귀여움쟁이 대기권청고래님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4랑하는 사람들과 2번생 부자로 살조 조원분들 사...사...사는동안 많이 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