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삶은일기 입니다.
어제는 한 달의 에너지를 충전할 돈독모가 있던 날입니다^^
이번 달은 <저소비 생활>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었던 날인데요,
물질에 가려 보이지 않던 나의 행복을 인위적인 ‘저소비’를 통해 선명하게 찾아보자는 메세지를 주는 책입니다.
아쉽게도 상황이 안되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신 좋은실천가님을 포함해
숑숑숑앤지님, 진짜으르신님, 성로이님과 함께 꽉찬 3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발제문 1번은 스스로 만족했던 소비와 의외로 만족스럽지 못한 소비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소비는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앤지님은 오마카세에서 먹는 시간과 돈보다
남편분과 여유롭고 편하게 집에서 먹는 시간이
훨씬 더 가치있다는 것을 발견하셨고,
으르신님은 투자공부가 마라톤이라는 것을 인지하시고,
운동/강의/책에 아낌없이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셨습니다.
로이님은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가 아쉬웠는데
아내분과 집밥을 먹는 시간 속에서 행복을 찾으셨다고 하셔서 다같이 끄덕끄덕 했네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소비’라는 개념은 언뜻 돈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벽 밤공기와 함께 하는 러닝,
가족과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
조용히 혼자 음미하는 맛있는 커피,
나와 결이 맞는 새 책을 읽는 시간.
이런 것들은 내가 진짜 사랑하는 시간이고
돈이 들지 않는데도 잘 챙기기 어렵습니다.
발제문 1번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발제문 2번에서는
세 분 모두 1호기를 하신 상태라 실컷 투자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경험한 불안 요소는 어떤 것이었는지,
그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기준을 세울 수 있었는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투자의 시점은 모든 개인이 다양합니다.
또한 어떤 시장 속에서 투자했는지, 본인의 상황은 어떤지 모두 달라
서로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풍성했는데요
세 분 모두 쉽지만은 않은 투자였어서
들으며 저또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먼저 투자를 해낸 동료들을 부러워 하기도 했고,
나 혼자 소액 투자자라 조바심 나기도 했고,
조급한 마음으로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꼭 같은 경험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결의 경험을 우리 모두 해봤기에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시간으로 채웠고,
특히 스스로의 기준이 선명하게 있어야 틀이 흔들리지 않고 조바심도 내지 않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신 으르신님의 경험도 기억에 남습니다.
나만의 기준을 잘 세워 다음번에는 더 나은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응원드립니다^^
마지막 발제문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뭐지? 에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위의 영수증 장표를 만들었던 때인데,
모두 각자의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떠올려보고
3년 뒤 가을의 마지막 날 어디에서 무엇을 소비하고 있을지 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마음속으로 떠올렸던 그 이미지를
3년 뒤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이슈브리핑과 질의응답까지
열정적으로 마무리한 시간이었습니다.
출근하셔야 하는 진짜으르신님이 급히 발제문 3번까지만 함께 하시고 헤어져 아쉬웠지만,
3년 뒤 스타벅스에서 마주치길 바랍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숑숑숑앤지님과 성로이님도 만나뵈어 너무 좋았습니다.
월부 안에서 또 뵙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