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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습관을 고치고, 저축률 50%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월부제일 저축률 달성 자랑대회]

26.10.02 (수정됨)

안녕하세요 백억의아침입니다.

 

이번에 종잣돈을 확실하게 모아보고자 종모기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뒤의 제가 지금보다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그리고 목표한 저축률을 달성해서 잘 지켜나가고 있을지 다시 확인해보기 위해 저의 현재 소비습관과 달라진점, 앞으로의 목표를 자랑대회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1. 나의 소비패턴

종모기를 수강하기 전 저의 저축률은 약 40% 정도였습니다.

주로 자잘한 소비와 지인들과의 저녁식사에 생각보다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월급을 받으면 일정 금액을 먼저 저축(그나마 잘한 점이라 생각합니다..)해놓고, 남은 돈은 대부분 사용하는 방식으로 생활했습니다.

비싼 물건을 사는 것도 아니고, 옷을 자주 사는 것도 아닌데 항상 돈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선저축하는 금액을 조금 줄여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종모기를 통해 저의 소비를 하나씩 돌아보니, 큰 금액의 소비보다는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던 작은 소비들이 쌓여 지출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지인들과의 약속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한 달에 최소 3~4번 정도 약속이 있었고, 한 번의 지출은 크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이것 역시 매달 반복되면서 저축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정말 중요한 자리가 아니라면 약속을 되도록 미루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무조건 사람을 만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게 정말 필요한 자리인지 한 번 더 생각하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약속은 최소화하는 습관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2. 종모기를 통해 달라진 나

올해 초부터 배우자와 돈을 합치고 함께 돈을 모아보기로 하면서 통장을 쪼개고 가계부도 작성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면 돈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직접 해보니 가계부를 정리하는 데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들었고, 통장도 너무 많이 쪼개다 보니 오히려 관리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종모기 강의를 듣게 되었고, 복잡하게 관리하는 것보다 저에게 맞는 단순하고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존의 복잡했던 방식을 정리하고, 종모기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5가지로 심플하게 저축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큰 변화였고, 

체크카드를 사용하면서 잔액을 계속 확인하다 보니 소비를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이번 달에 이 정도는 써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강했다면, 지금은 ‘이번 달이 며칠 남았는데 지금 얼마가 남았지?’, ‘남은 기간 동안 조금 더 줄여서 사용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잔액을 의식하면서 소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지출이 줄었고, 약속도 이전보다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나는 무엇에 돈을 쓸 때 행복한가?’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행복을 느끼는 곳에는 기꺼이 소비하고, 그렇지 않은 소비는 줄이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에게는 이 부분이 종모기를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3. 나의 목표 저축률과 저축금액

현재 저의 저축률은 약 40% 정도입니다.

종모기를 통해 소비습관과 저축 구조를 개선하면서 앞으로는 저축률 50%를 달성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잡았습니다.

저축률이 40%에서 50%로 올라가게 되면 1년에 약 800만 원 정도의 저축금액을 추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숫자로 보면 10%의 변화이지만, 저에게는 이 금액이 앞으로 종잣돈을 만들어가는 데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50%의 저축률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저축하는 습관을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3개월 뒤에는 이 글을 다시 보면서 ‘나는 정말 50%의 저축률을 달성했는가?’​를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저축 습관이 충분히 자리 잡는다면 그다음에는 조금씩 목표를 높여 55%까지도 도전하고 달성해보고 싶습니다.

 

4. 모은 종잣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이번 종모기를 통해 만든 저축 구조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모은 종잣돈을 활용해 부동산 갈아타기를 하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아직 3년 이내에는 갈아타기를 실행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ETF 투자를 통해 종잣돈을 조금씩 불려나갈 예정입니다.

3년이 지난 후 갈아타기를 준비하는 시점에 지금의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면서 그때의 제가 지금의 저를 돌아보며 “3년 전의 내가 정말 잘 해냈구나.”, “그때 저축 구조를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 갈아타기를 준비할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종잣돈이 많이 모였다는 것뿐만 아니라, 3년 이상의 기간동안 스스로 세운 계획을 지켜냈다는 경험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럴거라 믿습니다ㅎㅎ

3년 뒤 지금의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해 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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