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지막 4주차.
벌써 마지막 4주차였다.
이번 라이브를 들으면서 생각보다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지출을 줄이고, 꾸준히 저축하고 있었다.
다들 진짜 열심히 사는구나.
나만 아등바등하는 게 아니라
다 같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내고 있다는 생각에 괜히 든든하고 감사했다🥹
그리고 문득 우리 집을 돌아봤다.
사실 생활은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먹을 거 먹고, 카페도 가고,
아기한테 필요한 것도 사고 있다.
근데 벌써 지출이 20만 원 정도 줄었다.
이게 제일 신기했다.
예전에는 돈이 그냥 어디론가 흘러가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내 돈이 진짜 내 손에 잡혀 있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남편에게도 정말 고마웠다.
처음에는 내가 하자고 시작한 거라
잘 따라와 줄까 걱정했는데,
남편도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
같이 아껴주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써주는 걸 보면서
혼자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둘이 같이 하면 진짜 할 수 있겠다.
4주 동안 엄청난 걸 해낸 건 아니지만
생활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실제로 지출이 줄었다.
해보니까 진짜 됐다.
그래서 요즘은 조금 기대된다.
우리, 생각보다 진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