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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코] 9월복기 및 10월 계획

26.09.28

건강

수면은 8시간 이상 확보했고, 운동은 주 4회 이상 했다. 커피를 끊고 녹차로 바꿔보는 중이다. 곧 카페인과 알코올 분해 검사를 받아볼 예정인데, 이참에 커피와 맥주 한 잔까지 아예 끊을까 생각하게 됐다.

건강검진 수치는 나쁘지 않았고, 내시경 결과도 깨끗했다. 6개월 만에 주치의 선생님을 만났는데, 마그네슘 처방 말고는 따로 없었다.

9월엔 견갑 재활에 집중했고, 이제 익상견갑이 많이 붙었다. 무슨 운동을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점점 이해하게 되면서, 운동이 숙제가 아니라 내 몸을 알아가는 과정이 됐다.

가족

양양에서 열린 둘째의 BMX 대회에 참가했다. 추석 연휴엔 본가에 다녀왔는데, 몇 년 만에 조카들과 제대로 대화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부모님과 통장 잔고, 소저수기 이야기도 터놓고 나눌 수 있었다.

첫째 중간고사 준비도 도왔다. Opus 5.5에게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분석시키고, 기출 유형별로 모의고사와 드릴을 만들어서 연습을 시켰다. 9월엔 아이들 수학 과외를 주 2회, 많은 주는 3회까지 진행했다.

투자

9월엔 주당 27.5시간을 투자에 집중했다. 양천구와 구로구를 동시에 자실을 했고,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을 들으면서 통장 쪼개기를 하고 아내와 돈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눴다.

막상 숫자를 펼쳐보니 생각보다 자본 건전성이 좋지 않다는 걸 발견했다. 1호기 전세 재계약에서 5% 상승분을 받을 수 없게 돼서,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일부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불편한 사실이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게 다행이다.

독서는 6권을 읽었다. 출퇴근 시간 독서가 완전히 습관으로 자리 잡아서, 이동 중에만 일주일에 2권도 읽을 수 있다. 저스트클릭 형광펜을 묶음으로 사두니, 이동하면서 읽다가도 바로 하이라이트를 칠 수 있어서 좋다.

•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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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한 인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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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월부터 시작하는 월학 광클에 성공했다.

업무

LLM 위키를 만들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다. PIP는 졸업할 수 있을 것 같고, 9월에 6억짜리 딜을 성사시켜서 4분기 성과급도 잘 방어했다. 4분기엔 입사 후 가장 큰 메가딜을 준비해야 해서 잘 쉐이핑해야 한다.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어서 든든하다.

기타

매일 쓰는 PDS 다이어리에 감사일기와 함께 행복일기(그날 행복했던 것 적기)를 추가했다.

9월에 가장 크게 정리된 생각은 "삶의 4기둥"이다. 수면, 식사, 운동, 영성. 이 네 기둥으로 먼저 나를 관리하고, 그 위에 가족, 투자, 업무를 올리려고 한다. 내가 바로 서지 않으면 다른 것을 쌓을 수 없다.

10월 계획

10월 8일부터 월학이 시작된다. 실전반 월학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9월에 다져놓은 수면과 운동 루틴을 그대로 지켜갈 것이다. 그리고 10월부터는 커피와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것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 내 몸이 바로 서야 월학도, 가족도, 업무도 제대로 올릴 수 있다. 

10월도 화이팅입니다!

댓글 3

우긔
26.09.28 07:44

내가 바로 서지 않으면 다른 것을 쌓을 수 없다!! 멋진 삶을 살기 위한 선배님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보며 많이 배우고 동기부여 받습니다! 코로나 and 독감 조심하시고 항상 화이팅입니다💪💪

모애옹
26.09.28 16:18

이코님 가을학기 뽜이팅입니다!!

유명유
26.09.30 01:03

와~ 또 월학가시는 군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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