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데일카네기
저자 및 출판사 : 현대지성
읽은 날짜 : 2026.9.24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9
1.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인간관계론』을 읽으며 유용했던 점은 우리 사회의 많은 일들이 결국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는 것이었다.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방법으로, 어떤 마음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느냐에 따라 관계의 방향과 문제 해결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
내 입장만 앞세우기보다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가갈 때, 갈등도 보다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고 서로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결국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를 대하는 태도와 진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나 역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상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먼저 이해하려 노력하고, 어떤 마음과 태도로 다가가야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고 싶다.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51p.진심에서 우러나온 인정이야말로 루펠리가 다른사람을 잘 다룰 수 있었던 비결이다.
55p.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어떤면에서 나보다 나은 사람이다. 내가 그들에게서 배울점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다른사람을 솔직하게,인정하고 칭찬하라.
56p.상대방에게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왜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유치한일이고 멍청한 일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영원히 관심이 많다.
하지만 다른 사람 그 누구도 당신이 원하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당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당신과 같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원하는 일에만 관심이 많다.
따라서 세상에서 유일하게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그 것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방법이다.
담배를 피우면 아이가 원하는 야구팀을 들어갈수없다거나 백미터 경주에서 이길수없다는 사실을 제시해야한다.
98p.행동이 경험을 따르는 것 같지만, 사실 행동과 감정은 같이 간다.
따라서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조절하면 직접적인 통제가 불가능한 감정도 간접적으로 통제할 수있게 된다. 따라서 즐거움을 잃었다면, 자발적인 즐거움으로 가는 최고의 길은 즐거운 자세를 가지고 이미 즐거운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다.
99p.본질적으로 좋고 나쁜 것은 없다. 우리의 생각이 어떤 것을 좋거나 나쁜 것을 만든다.
124.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다음에 해야할 말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귀를 열어놓지 않죠. 저명인사들은 말 잘하는 사람보다는 잘들어주는 사람이 더 좋다고 말하죠. 하지만 잘 듣는 능력은 모든 능력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능력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의사에게 전화를 걸때, 사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다.
156p.논쟁하고,지지않으려 애쓰고,반박을 하면 때로는 승리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호의를 얻지못한다면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157p.당신이 옳을 수 있다. 당신이 주장을 펼치는 동안 정말 옳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문제라면 당신의 옳고 그름은 다 소용없다.
215p.제안을 하고,다른사람으로 하여금 철저하게 생각해보도록 만드는게 더 현명한일 아닐까.
219p.루스벨트가 주요공직에 사람을 임명할때,지도급 정치인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그사람을 뽑았다는 느낌을 갖도록 했다.
222p.하우스는 다른사람의 찬사따위는 개이치않았다. 그는 단지 결과만 원했다.
다른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했다고 여기도록 만들어라.
3.느낀점 및 적용할 점
『인간관계론』을 읽으며 인간관계에서도, 투자에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과 진심 어린 인정, 그리고 칭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종종 내가 옳다는 것을 설명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책에서 말한 것처럼 논쟁에서 이겼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잃었다면 그것은 결국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내가 아무리 옳은 말을 하고 있다고 해도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면 그 옳음 자체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욕구와 생각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기보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이해하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웠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강요하거나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했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오히려 사람을 움직이는 더 현명한 방법이라는 점도 기억에 남았다.
돌이켜보면 나는 비교적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이고, 아닌 것 같다고 느끼는 부분은 바로 짚어야 한다고 생각해왔고 실제로도 그래왔다. 하지만 이번 책을 읽으며 그런 태도 속에서 나 역시 부족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겸손하지 못한 태도를 보였던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먼저 공감하고 경청한 뒤 이야기한다면 같은 내용이라도 직설적으로 지적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향으로 관계를 이끌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관계를 지키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투자 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느꼈다. 부동산 사장님, 세입자, 매도자 등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고 협상하는 과정에서도 내 이야기부터 하기보다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 듣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며, 진심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잘 듣고, 인정하고, 칭찬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고 싶다. 때로는 내가 한 발 물러나는 것이 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방법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 그리고 결국 내가 가장 먼저 이겨야 할 상대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항상 이기고 싶어 하는 나 자신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