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전세계약금 걸었는데, 종전 주택이 팔려서 집 살수 있게됐어요. 우짜죠?

26.10.07

 

안녕하세요 고수님들~ 
예전에 고민 남겼던 건인데 수원 매탄동 상가주택(매탄2지구)이 오늘 드디어 팔렸어요! 
그것도 제가 원했던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금액으로요. 
거의 보러오는 사람도 없고, 쉽게 팔릴꺼같지 않아서 어차피 토허제로 묶인 수지지역에서 1주택자로서는 집 사기는 글렀다싶어서 급하게 전세를 알아봤고(내년 1월말에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분이 실거주하러 들어오기로해서), 둘째 학교 근처(신봉동)에 괜찮은 집이 있어서 전세계약금 500만원을 지난주에 입금했었어요. 
올해 12/17 이사가기로 했는데 계약서는 10/8 모레 저녁에 쓰러가기로 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좀 찬찬히 계약할거 싶어 후회가 되네요.(전세물건이 하두 귀해서 위치가 학교랑도 가까워서 놓칠까봐 그날 바로 계약금을 쐈거든요) 

남편은 어차피 지금 집을 사기에는 너무 고점이니 매수 타이밍을 찬찬히 보자고 하는데, 전세 사는동안 계속 집값이 오를까봐 이 500만원을 날리고 지금에라도 실거주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상가주택도 오늘 처음 보신 분이 1시간만에 사겠다고 하고 1000만원 계약금을 보냈어요
남편은 혹시 그 구역이 재개발 계획이 있는거 아니냐고…이렇게 뚝딱 사냐고 

내일이라도 구청가서 도시계발계획 좀 물어보려고요. 만약 정비사업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거나 개발될 계획이 있다고 하면 1000만원 물려서라도 계약을 취소하는게 낫겠죠?

저의 질문
1. 전세계약금 500만원을 날려서라도 지금 매매 할 집을 찾아보는게 날런지.(그렇게 되면 신봉동 등교거리는 아니고 성복동에 있는 성복자이1차나, 버들치 힐스테이트2차를 생각중이어요. 근데 여기는 학교를 버스타고 25분정도 가야돼요 ㅠㅠ , 수지구청 학원가도 버스타고가야하고요)- 어떤 지인은 역세권 아니니 사지말라는데 저의 가용금액대비 꽤적한 동네라 이쪽이 끌리더라구요.
2. 고1인 둘째위주로 2년동안 등교라도 편하게 신봉동에서 전세로 살다가 매수 타이밍을 보는게 나을지.

매수 후보지로 

-내년 1월에 있을 영통2구역 분양넣을지 (용인거주라 수원거주우선에 해당되지 않아요 ㅠㅠ; 대단지 신축이라는 장점이지만, 수지보다는 입지가 떨어져서 이것도 좀 …)
-수지구청역 주변 현대아파트 또는  동보1차 (아주 구축이지만 재계발 호재가 있는 곳을 매수해서 들어가야하는지) 매수할지. 꽤 구축이라 삶의 만족도는 떨어질꺼같아요. 역세권 편하기는 하지만
- 계속 전세를 살면서 월세소득이 나올 소형평수 4억정도를 수원이든, 보정, 용인플랫폼근처 오래된 아파트를 알아보는게 나은지. 

상가주택은 공동명의라 언니랑 나누면 실수령액이 3억8천정도 될듯싶어요.
지금 전세보증금은 5억6천입니다.

 

갑자기 큰 결정을 하려니 너무 걱정되고 심난하네요~
우리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작은 소소한 의견이라도 부탁드려요~
양쪽 계약금을 날리게 생겨서 섣부르게 결정할수가 없네요 ㅠㅠ

 

 

 

월부 앱을 설치하고, 답변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세요! 
앱을 설치하는 방법은 앱 출시 공지사항 ← 여기 클릭!

댓글 6

햅바라기
26.10.07 01:27

안녕하세요 슈팅부자님, 갑작스럽게 큰 결정을 하게 되어서 마음이 많이 심란하고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이렇게 질문을 남겨주셨군요. 우선 현재 고민 중이신 선택지가 크게 4갈래 인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A) 상가매도, 전세입주, 2년 후 실거주 목적 아파트 매매 (수지구청 역세권구축) B) 상가매도, 전세입주, 27년 1월 영통2구역 분양 신청 C) 상가매도취소, 전세입주 D) 상가매도, 전세입주취소, 성복자이1차 또는 버들치힐스테이트2차 매수 ( 자녀분 학교 학원가에서 멀고 비역세권이라는 단점이 있음 ) E) 상가매도, 전세입주, 계속 전세 거주하며 월세소득용 아파트 매매 (소형평수 4억대, 수원.보정.용인플랫폼) 우선 A , E 를 선택한다고 하시면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실 필요가 없으니 충분히 공부를 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내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선택을 하지 않아도, 하락장이든 상승장이든 보합장이든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지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다만 그걸 내가 알아볼 실력이 있느냐 기회를 잡을 실력이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또, 가격은 계속 위로든 아래로든 변하기 때문에 지금 수지구청 역세권 구축을 살 수 있다고 해도, 2년 뒤에는 사지 못할수도 혹은 더 좋은 것을 사실 수도 있습니다. B 선택지의 경우 같은 맥락에서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영통2구역이 입지가 나빠서의 문제가 아닌 부자님이 쓰신 글에서 확신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다른 분양권이나 아파트 후보지 중에서 정말 최선의 선택인게 맞나요? 확신이 없으시다면 급하게 선택하실 이유가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나중에 가격이 엄청 올라서 그때 살껄..! 이라는 후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만, 잘 모른채로 급하게 선택했다가 잃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C 의 경우 부자님의 상가 매수자분이 1시간만에 사겠다고 하시니, 내가 너무 싸게 내놓은 건가 혹시 남편과 내가 모르는 다른 호재가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청에 가셔서 도시개발계획 등을 여쭤보실 예정이신 것 같은데요. 만약 구청에서 도시개발계획이 있다고 한들, 그게 언제 실현이 되고 언제 완공이 될지는 구청사람들도 모를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해당 지역이 개발되어 얻게된 차익으로 노후준비를 하실 계획이신거라면 .. 다른 노후준비 대안도 충분히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평소에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에 충분히 많이 공부해두신게 아니고, 해당 지역이 분명히 뜰 것이라는 확신이 없으시다면 거기에 노후를 거는 선택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상가의 입지를 제가 잘 모르고 드리는 말씀이지만 일반적으로 아파트와 상가는 환금성에서 차이가 매우 큽니다. 부자님도 1년동안 매도가 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매수 문의가 몇번 있었고 드디어 매도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환금성이 나쁜 물건일 수록 매도타이밍을 아주 잠깐 줍니다. 하락장에서 아파트는 싼값에 팔리기라도 하지만 상가는 매도문의조차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매도하세요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환금성 측면에서 다시 한번 충분히 검토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D의 경우도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전세입주 하셔서 충분히 공부하신 뒤에 결정하셔도 됩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전세가 귀한 시기에는 꼭 2년을 채워서 살지 않으셔도 만약 내가 매매 해야겠다고 결심이 서면 임대인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중도에 나오는 선택지도 가능하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쪼록 남편분과 충분히 상의하신 후 후회는 없고 확신은 있는, 잃지 않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아오마메
26.10.07 11:51

안녕하세요 슈팅부자님 일단 매도축하드립니다^^ 저라면 현재 계약한 전세는 그대로 진행하면서, 전세 거주 기간 동안 내집마련 공부를 해보는 방향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내집마련 단지가 명확하게 정해진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집값이 더 오를까 봐 조급한 마음으로 전세계약금 500만원을 포기하고 수억원의 매수 결정을 서두르는 것은 오히려 더 큰 후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꼭 ‘전세 2년 거주 후 매수’로 생각하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세가격이 올라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2년 채우기 전에 나가시는데 큰어려움은 없으실것같아요 앞으로 1년 이내 내집마련을 목표로 공부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전세로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내 예산으로 살 수 있는 단지 → 그중 가장 가치 있는 단지 → 어느 가격이면 살 것인지’를 계속 좁혀가다가, 정말 사고 싶은 목표 단지가 좋은 가격에 들어왔을 때 매수하는 방향입니다. 내집마련도 응원드리겠습니다!!!

람파드
26.10.07 19:46

슈팅부자님 안녕하세요 우선 오랫동안 매도가 되지 않던 상가가 매도가 된거는 너무 축하드립니다 🎉 현재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이 되시는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저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았고, 3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려볼게요. 1. 나만의 분명한 가치 기준 확립 부동산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는 일입니다. 아무리 입지나 수익성이 뛰어난 매물이라 하더라도, 사랑하는 가족의 출퇴근이나 자녀의 학업 등 일상의 편안함과 맞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보유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 가치와 실거주 만족도 중 어느 쪽에 더 높은 비중을 둘 것인지 자신만의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2. 거주 안정성 확보 및 단계별 진행 충분한 확신이 서기 전에는 무리한 조건 변경보다는 안정적인 현 상황을 유지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불필요한 위험이나 손실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현재의 전세 계약을 유지하면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현명한 자금 운용 및 실행 환금성이 낮은 상가는 계획대로 매도 절차를 진행하여 자산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분하게 거주하면서 내집마련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스스로 확고한 기준을 마련한 뒤, 그 기준에 부합하는 자산을 취득하는 방향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계별로 나의 상황점검, 올바른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는 강의를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