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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 75기 39조 흰토마토]오늘보다 나은 나를 향해, 아직도 성장 중

26.10.08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임장보고서로 고르는 법

 

임장의 단단한 기본틀을 다시 잡으려고 실전준비반을 수강하게 된 흰토마토입니다.

 

1강에서 자음과모음튜터님이 NOT A BUT B를 해보는 것이 나를 성장하게 한다고 하셨는데, 1주차 강의를 듣고 나에게 B는 뭘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이번주 B는 분임 루트 짜는 방법입니다.

 

기존에는 상업지역 중심으로 둘러보는 동선을 그려서 분임을 했었는데, 단지들 주변의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곳들이 있어 분임과 단임 때 단지선호도가 달라지는 결과를 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1강을 듣고 바로 적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큰길로 올라가서 작은길, 아파트 단지 앞으로 내려오는 방법으로 루트를 만들어 첫 주 분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임장을 하면 큰 상업지역에서 보는 동네의 모습과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변의 모습을 좀 더 골고루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파트 밀집지역은 큰길에 있는 상권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그 뒤쪽 작은 골목에 어떤 상가들이 있고 사람들이 어디로 다니는지를 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그냥 루트를 따라 걷기보다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디에서 생활하고 움직이는지'를 보면서 걸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임장을 할 때 정답을 맞히려고 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기가 더 좋은 것 같은데?', '이 단지가 1등 아닌가?' 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기준으로 단지를 판단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임장은 내가 생각한 답을 맞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왜 이 동네를 좋아하고 이 단지를 선택하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군이 좋다고 하면 그냥 '학군이 좋네'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 동네를 어떻게 느낄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때 어떤 길로 다니는지, 퇴근하고 돌아왔을 때 생활하기에는 어떤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앞으로는 임장을 하면서 '내가 살고 싶냐'보다 '사람들이 왜 여기 살고 싶어 할까?'를 좀 더 많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고쳐야 할 점도 하나 느꼈습니다.

 

저는 임장을 할 때 은근히 빨리 많이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몇 개 단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다 보니 그냥 부지런히 걷는 데 집중할 때도 있고, 지나고 나면 '그때 뭘 봤지?'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많이 보는 것보다 하나를 보더라도 제대로 보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몇 개 단지를 봤는지보다, 임장을 하고 나서 '이 동네는 어떤 동네인지 내가 설명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임장을 한 번에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계속 다니다 보면 처음에는 안 보이던 것들이 조금씩 보이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성동구 임장에서도 처음부터 완벽하게 보려고 하기보다는, 지난번보다 하나라도 더 볼 수 있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또 가족과 투자의 균형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와닿았습니다.

 

투자를 잘하려면 시간을 많이 써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가끔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공부하고 임장을 해야 하나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투자는 한두 달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오래 해야 하는 일이니, 가족의 시간을 계속 희생하면서 하는 방식은 오래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리해서 한 달 열심히 하고 지치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잘 지키면서 꾸준히 투자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1년 뒤에도 계속 임장하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을 보는 순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임장을 하면서도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데?'라는 생각을 먼저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 가격이 싸다고 좋은 투자는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입지와 가치를 보고, 사람들이 왜 이곳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본 다음에 마지막으로 가격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내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곳 중 가장 싼 곳을 찾는 게 아니라, 내 투자금 안에서 입지와 가치가 가장 좋은 곳을 찾는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임장을 하면서 제대로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나씩 적용해보고, 틀리면 다시 보고, 놓친 부분은 다음 임장에서 다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한 달 동안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지 않고, 분임 루트부터 실제 임장할 때 보는 방법까지 하나씩 적용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투자도 가족도 둘 중 하나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지키면서 오래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려고 합니다. 자음과모음튜터님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 감사합니다.

댓글 1

자음과모음creator badge
26.10.09 19:17

토마토님 진짜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을 잘 이해하신 것 같아요 토마토님 잘 해내실 수 있어요!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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