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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은 사람들의 선택을 이해하는 과정

  이번 강의를 통해 가장 먼저 알게된 점은, ‘임장’은 단순히 동네를 둘러보거나 아파트 가격을 확인하는 활동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 지역과 단지를 좋아할지를 직접 느끼고 판단하며 그 근거를 쌓는 과정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저평가보다 먼저 살펴봐야 할 ‘가치’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저평가된 가격’을 찾기 전에 그 아파트가 투자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먼저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동안 저평가된 아파트라고 하면 아직 가격이 오르지 않았거나 적은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곳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싸더라도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고 환금성이 낮다면 매도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이미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른 지역이라도 단순히 올랐다는 이유로 제외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가치가 있는지와 현재 가격이 그 가치에 비해 적절한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앞마당을 만든다는 것

  ‘앞마당을 만든다’는 의미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임장을 다녀오고 여러 단지의 시세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입지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생활권 및 단지를 파악하여 투자자로서 가치 판단을 완료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분위기 임장에서는 생활권별 선호도를, 단지 임장에서는 단지별 선호도를, 매물 임장에서는 실제로 비교할 수 있는 단지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는 단계별 목적도 분명해졌습니다. 임장보고서 역시 방대한 자료를 채우는 과제가 아니라, 실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한 생각의 근거를 남기는 과정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군포에서 시작하는 첫 번째 실전

  이번달 첫 앞마당으로 군포를 선택했습니다. 처음부터 정답을 맞히려고 하기보다 직접 걸으면서 아파트와 상가, 학교,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사람들이 어느 동네를 더 선호할지에 대한 제 나름의 근거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실행할 것

이번 달에는 군포 분위기 임장 1회, 단지 임장 1회, 매물 임장 5건 이상과 군포 임장보고서 완성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주 분위기 임장을 통해 군포의 생활권별 선호도와 그 이유를 직접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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