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것▪️
1. 자율성/관계성/숙련도 (책《일의 철학》관련)
- 자율성
- 이해가 안 되면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있고, 이해가 안 되어도 일단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저는 후자가 낫다고 생각한다.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지만, 투자는 행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해보다 행동력을 높여야 한다.
- 여러분이 가만히 앉아 고민하거나 멍때리느라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을 텐데 저도 그렇다. 그럴 때는 어느 정도 해봐도 되겠다 싶은 수준이라면 그냥 한다. 일단 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는 고민은 대부분 운영진 선에서 정리되니 많이 물어보면 된다.
- 어렵지만 잘 해내려고 노력하면서 주체적으로 삶을 꾸려 가려는 것이 자율성이다. 데드라인에 맞춰 일을 쳐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간을 주체적으로 분배하고, 고민하고,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안에서 어떤 것은 새롭게 시작해 수준을 높이고, 어떤 것은 행동만 이어갈지 고민해야 한다.
- 관계성
- 동료들과 잘 지내는 것은 정말 좋다. 다만 챙겨야 한다는 부담은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 또한 서로 소통하고 연락을 잘 주고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수준을 낮추지 않는 것이다.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수준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계속 성장하려 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우려고 하는 게 중요하다.
- 숙련도
- 여러분들에게 숙련도가 필요한 영역이자 최우선순위는 독강임투다. 그런데 다른 것부터 먼저 하는 경우가 많다. 독강임투를 제대로 하고, 이번달에 임보를 제대로 쓰고, 투자복기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
- 투자 실력은 곧 돈그릇이다. 비교평가를 잘하거나, 앞마당이 많거나, A와 B 중 하나를 고르는 것만이 투자 실력은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숙련도는 에이스반에서 투자 실력을 쌓는 것을 넘어, 투자를 바라보는 태도와 마인드, 흔들리지 않는 멘탈까지 채워 가야 한다는 뜻이다.
요새는 콘텐츠가 워낙 많다 보니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도 중요하다. 많은 정보 가운데 취사선택하는 능력까지도 숙련도에 포함될 수 있다.
2. 투자의 본질
투자의 본질은 매수-보유-매도
원래는 투자란 매수→보유→ 매도의 총체다. 투자 검토란 이 전반적인 영역을 모두 검토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러분은 갈아타기 뭐로 할지 계속 묻고, 앞으로 시장 상황을 알 수 없는데도 기사를 보며 능력 밖의 해석을 하느라 힘만 든다. 그냥 임장, 임보에 충실해라. 투자의 본체는 매수-보유-매도다.
그러면 투자검토할 때 뭘 검토해야 하나?
그렇기 때문에 매수-보유-매도를 총체적으로 다 검토해야 한다. 투자복기를 할 때도 이런 것들 전반이 검토에 들어가야한다. 그리고 여러분이 시장을 분석하거나 투자검토를 할 때는 원칙에 입각해서 정리하면 된다. 그 원칙은
1. 가치있는 것을 산다 혹은 모은다.
2. 가저환수원리를 만족하는 것을 산다.→ 이 원칙 2가지에 의거해서 물건 파악하고 시장 파악하면 된다.
예를 들어 1번(가치 있는 물건)에 해당하지 않는 물건을 검토하느라 2번으로 넘어갈 필요도 없다. 하지만 다들 이미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A단지냐 B단지냐, 그중 무엇이 더 올랐냐만 정리하는데, 이는 틀린 방식이다.
1번에서 가치가 있다고 판명이 되면 2번에서 가저환수원리로 판단을 한다. 여기서 검토 대상은 개별 물건이 아니라 ‘투자 자체’다. 물론 해당 ‘물건’이 투자에 적합한지 검토하는 것도 맞지만 무엇보다 가저환수원리에 입각해 매수-보유-매도 프로세스를 다 검토해야한다.
이런 프레임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정리가 안 되어 있고 그냥 뭘 사야 하는가, 뭐가 올랐는가에만 집중하니 기준이 없이 자꾸 흔들리는 것이다. 물론 A냐, B냐도 중요하다. 하지만 투자(매수-보유-매도) 검토가 아니라 단순히 비교평가 검토, 매수 검토에 머무르면 안 된다.
3. 성장 마인드와 열정
- 여러분은 스스로의 성장(인풋)과 다른 사람의 성장(튜터링, 즉 아웃풋)을 따로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으로 하게 되면 에이스반 3~4학기 이상 하기 어렵다. 내 성장과 타인의 성장은 서로 연결된 것이다. 예를 들어 튜터링이라는 아웃풋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도 인풋이 될 수 있다. 인풋과 아웃풋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에이스반에서 하는 모든 일을 이렇게 접근해야 한다. 행위 하나하나가 인풋-아웃풋 동시에 연결될 수 있도록. 그래야 나를 위해 했던 일이 곧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 된다.
- 흔히 시간, 돈, 마음이면 해결된다고 하는데, 지금 주니어로서 여러분이 하는 고민들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여러분이 몰입만 제대로 하면 한 학기마다 크게 성장하게 될 것이다. 되고 싶은 수준과 현재 수준 사이의 간극을 채우는 문제도, 내가 진짜 마음먹고 우리 반에서 높은 행동 수준으로 해 보겠다고 하면 금세 따라잡을 수 있다.
간극을 채우려면 열심히 하고 행동 수준을 높이면 된다. 에이스 중에는 잘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결국 나중에 잘해진다. 한계를 두지 말고 열정을 높이자
여러분도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되 열정을 높였으면 한다. 처음이라 못하는 건 당연하다는 말도 맞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걸 뚫고 열심히 해 보겠다고 하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도 된다. 한계를 둘 필요가 전혀 없다. 여러분은 처음이라 더 헉헉댈 것이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큰 성장을 이루게 될 텐데 이 안에서 몸을 던져서 해보겠다? 그럼 시니어보다 더 잘하는 것이다.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운영진보다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그럼 잘 하는 거임.
열정을 갖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티는 구간이라 맡은 일을 쳐내기도 바쁠 것이다. 그래도 정말 도움이 되고, 케파가 많이 늘 것이다. 얼마나 재미있는가.
4. 버티는 구간과 멘탈 관리
- 튜터님도 일이 꼬이고 놓쳐서 결과가 안 좋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일단 흘려보내고, 하던 일을 하면서 지나가는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지나 폼이 다시 올라온다. 그 안에 쌓인 인풋이 있기 때문이다.
현타가 올 때는 목표를 본다
현타가 올 상황이 있다. (가족, 회사, 사람, 개인의 어려움이 맞물릴 때). 그럴 때 문제 해결과 눈앞의 상황에 너무 빠져들면 잘 안 된다. 열심히 하다보면 굴레 속에서 산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튜터님도 여전히 가끔 그걸 느낀다. 그래서 목표와 내가 살고자 하는 삶의 방향을 단단하게 정리해 두어야 한다. 정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주변에서 잡아당기는 일이 많을 때 쳇바퀴 돌듯 같은 문제에 빠져서 돌다가 지쳐 나가떨어지게 된다.
그러니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꿈을 꾸고 정리해 보면 좋겠다. 그래야 어려움이 왔을 때 뚫고 갈 수 있다. 삶에 기복이 있으면 바닥으로 가라앉고 현타도 오지만, 그럼에도 이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힘을 내서 계속 해나갈 수 있다.지칠 때는 나를 이끄는 문장을 쓴다
튜터님이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노인과 바다》이고, 거기서 가장 와닿은 문장이 있다.
인간은 패배하지 않는다. 다만 파괴될 뿐이다.
나가서 싸우다 죽더라도 패배하는 것은 아니다. 삶을 대하는 이런 태도가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마인드를 갖게 해 준다. 여러분도 이런 문장이나 태도를 하나 가지고 있으면 좋다.
- 지금은 그저 버티는 구간으로 느껴질텐데 그것이 곧 여러분이 성장하는 구간일 수 있다. 처음 하는데 잘 버텨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는 내가 단순히 버티고 있는지, 이 과정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은 도움이 되는 일일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나만의 행복 버튼을 갖자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찾아올 것이다. 그럴 때 기분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하나쯤 필요하다. 놀러 가기, 맛있는 것 먹기, 책 읽기 같은 것이다. 나만의 행복 버튼이다. 그리고 그 사소한 것에 감사해야 한다. 동료에 대한 감사
동료들과 실없는 이야기를 나누고 밥을 먹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것이 힘이 된다.
5. 시간 관리/우선순위/복기
- 35블럭으로 시간 보기
- 35블럭에서 세로축은 오전, 점심, 오후, 저녁, 밤 5개 항목이고 이고 가로축은 월~일 7칸이다. 여러분은 오전과 점심이 대부분 업무일 것이므로 출근 전, 틈나는 시간, 저녁부터 밤까지 시간을 잘 써야 한다. 그 시간들을 무엇으로 채울지가 문제인데 당연히 독강임투만으로도 바쁠 것이다. 그래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게 해 줄 일들(임보를 잘 써서 발표해 보겠다, 임장을 몇 번 가겠다 등)을 제대로 정해야한다.
할 일을 공격과 수비로 나누고 우선순위 정하기
- 공격: 중요하고 시급한 일, 또는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
내가 반드시 실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일들. 예를 들어 저에게는 에이스반 운영과 튜터스터디가 그런 영역일 수 있다. 여러분에게는 튜터링이나 글쓰기 등도 그런 공격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 운영진을 처음 해본다면 반 운영이 공격에 해당된다. 임장보고서가 공격 영역에 들어간다면 임보를 이전과 똑같이 쓰면 안 된다는 뜻이다. - 수비: 그냥 하면 되는 일
아웃풋이 이전과 같아도 되는 일들. 강의 후기나 독서 후기 등이 해당될 것이다. 에이스를 많이 해 본 분들은 튜터링이 수비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내가 하는 일을 모두 펼쳐 놓고 스스로 돌아본 뒤,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으로 분류한다. 그중 잘 안 되는 것부터 뽑아서 시간을 배분하면 된다.
- 공격: 중요하고 시급한 일, 또는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
- 계획을 세울 때 일정이 많고 각각의 데드라인이 빡빡하게 정해져 있으니 그것들을 쳐내는 데 시간을 쏟게 된다. 그래도 일주일 중 적어도 1~2일 만큼은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 즉 성장에 필요한 일을 꼭 지켜서 하길 권한다. 너무 바쁘더라도 공격에 해당하는 일에 몰입할 틈새시간을 반드시 만들어 보라는 말이다. 물론 제출을 위해 바쁘게 사는 건 알지만, 주1~2회 이런 틈을 만드는 것이 꼭 필요하다. 이런 것이 자율성이다. 바쁘지만 나를 채우는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저도 예전에는 다음날 할 일을 전날 저녁에 당겨서 했었다. 할 일이 많다보니 미리미리 끝내버리려고…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요새는 밤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독서를 하고 기사를 읽는다. 공격에 해당하는 중요한 일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인풋이 크게 필요하지 않고 수비에 해당되는 일들은 일정대로 다음날 하면 된다.
복기는 주 단위로
우선순위는 주단위로 복기한다. 이것이 어렵다면 중간 복기나 월말 복기를 해도 된다. 다만 월 1회 복기는 너무 기간이 길다. 튜터님은 주 단위로 복기하고 주말에 1~2시간 정도를 쓴다. 특히 공격 파트를 많이 복기해야 한다. 시간이 부족했는지, 새로운 시도를 했는지 등을 디테일하게 쪼개서 본다.
- 무엇을 복기하나
여러분이 되고 싶은 모습이 되기 위해 이번주에 무엇을 했는지 그 행동들을 복기해야 한다. 도움이 되었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좋았으면 계속, 별로였으면 하지 않는다. 이걸 반영해서 다음주에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지 정한다. - 우선순위를 세워도 헷갈릴 수 있다. 그래서 튜터님은 항상 화면에 띄워 놓고 본다. 공격과 수비를 구분해서 붙여 놓고,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지 계속 스스로에게 리마인드한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헷갈릴 때는 그걸 보면 된다. 일이 자꾸 밀리고 쌓여서 결국 다 못 하게 되면, 그냥 버린다. 우선순위 뒤쪽에 있는 일은 하지 않고, 앞쪽에 있는 일부터 한다.
되고 싶은 수준과 현재 수준 사이의 간극이 고민이라면
내가 닮고 싶은 한 명을 정해서 벤치마킹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나와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시도하고 성장해 보고 싶은 영역, 그중에서도 우선순위가 높은 것을 35블럭 안에 꾸겨 넣어야 한다. 일주일 중 1~2일이지만 이게 쌓이면 완전히 달라진다. 주체적으로 시간을 조금 더 쓰려는 사람은 성장의 결과가 완전히 다르다.
6. 튜터링(임장·임보/답변/소통)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이 먼저다
에이스에서 튜터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임장과 임보를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이다. 본질은 모두 같고, 설명하는 방식만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나만의 언어로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곧 소통이고 튜터링이다.
보고서나 논문을 쓰듯 정리해 보고, 그것을 말로 하는 연습까지 해 보면 좋다. 튜터님도 처음 튜터링을 할 때는 이것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어려웠다. 그래서 스스로 이런 질문에 답해 보면 된다. 임장은 왜 하는가? 임보는 왜 쓰는가? 무엇이 중요한가? 임보에서 중요한 것은 입지 가치를 잘 판단하고, 가격과 연결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여기에 잘 쓴 장표와 그렇지 못한 장표를 기준으로 피드백하면 설명도 쉽고 피드백하기도 편하다.
막힐 때는 질문과 소통으로
튜터링이 어렵고 처음이라 고민되거나, 답을 줘야 할 것 같은 압박이 들 때는 질문으로 뚫을 수 있다. 질문은 곧 소통이다. "왜 그렇게 생각했어요?", "뭐가 어려워요?", "자세히 말해 줄 수 있어요?" 같은 질문으로 질문의 근간까지 파고들며 소통하면 상대의 어려움이 다 드러난다. 그러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알려 주고 도와주기가 정말 편하다. 질문과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
💡 깨달은 것
튜터링을 앞두고 여러 생각이 많았는데 이번 주니어 독서모임에서 첫 학기를 잘 보내는 것만으로도 성장이라는 줴러미 튜터님의 메시지를 듣고 한결 힘이 났다. 못해서 힘든 게 아니라 처음이라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니 지금의 불안을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바라볼 수 있었다.
투자자로서 근본 중의 근본 독강임투가 우선인데 정작 우리는 다른 것부터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을 때, 나 역시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는 핑계로 정작 어렵고 중요한 일을 미루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뭔가를 더 많이 하기보다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우선순위가 낮은 일은 줄이거나 버리라는 말씀에 정신이 들었다. 그동안 몰아치는 과제들에 치이면서 모든 일을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는데 조금은 명확해진 것 같다. 이제는 나를 성장시키는 일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그 일에 시간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들 왠지 모르게 주눅이 들어 있었는데(?) 여러분은 잘하는 사람들이다, 지금 잘 안 되더라도 열정을 갖고 계속 몰입해서 해나가면 분명히 달라진다, 잘하는 것 같지는 않아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결국 잘해진다는 말씀에 큰 용기를 얻었다. 가을학기 들어서 3주 동안 내가 잘하고 있는지 수시로 의심했다면 이제부터는 내가 해야할 일에 얼마나 몰입하고 있는지, 이전보다 행동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제대로 노력하고 있는지에 집중해야겠다.
그리고 독모를 통해서 튜터링을 바라보는 관점도 바꿀 수 있었다. 튜터링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상대를 도와주는 일이다. 정답을 알려줘야 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아도 된다. 오히려 처음부터 답을 제시하려 하기보다 질문을 통해 상대가 무엇을 어려워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 성장과 타인의 성장은 서로 연결된 것이고,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 곧 나를 위한 일이 된다는 말씀도 인상적이었다. 이번달 튜터링에 들어간 동료분들을 보니 정말 많은 시간을 타인을 위해 쏟는다는 것을 느꼈다. 어렵고 치열한 과정이겠지만 인풋과 아웃풋을 동시에 가져가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니 다음달이 무척 기대도 되었다. 9명의 조원 중 단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도와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보고 싶다.
책에 관한 이야기가 삶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는데, 투자 생활을 하면서 현타가 올 때도 있겠지만 그럴 때는 눈 앞의 문제에만 매몰되기보다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목표를 돌아봐야 한다는 튜터님의 말씀과 솔직한 경험담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까지는 눈앞에 주어진 일정과 과제를 쳐내는 데 급급했다면 이제는 내가 왜 이 에이스반에 도전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묻고 정리해 두어야겠다. 그래야 힘든 순간에도 다시 돌아올 방향이 명확해질 것 같다. 그리고 꾸준히 해나가기 위해서는 행복 버튼을 만들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며 나 자신과 일상의 행복을 놓치지 않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다음달이 되면 정신없이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쁘겠지만, 이 날 줴러미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들과 이번 학기 전우ㅎㅎㅎ 주니어 동료분들과 고민을 나누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힘내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인사이트와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 주신 줴러미 튜터님, 여러 고민을 솔직하게 전해주신 주니어 에이스 동료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적용할 것
- 35블럭 적용해서 중요한 일에 시간 먼저 배분하기
- 매주 일요일 35블럭으로 다음주 일정을 계획하되, 독강임투와 튜터링 등 실력을 높여야 하는 일(공격)을 먼저 배치
- 주말마다 1시간씩 1주일간 행동을 복기하고 다음주에 기준 상향/유지/하향 혹은 축소할 항목 정하기
- 나만의 언어로 투자 원칙 정리하기
- 튜터링 전 임장과 임보의 목적, 입지 가치와 가격을 연결하는 방법을 나만의 언어로 정리해두기
- 튜터링을 할 때 바로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하셨어요?”, “어떤 부분이 어려워요?”라고 질문하며 상대의 생각과 어려움을 먼저 파악
- 단번에 완벽하기를 추구하지 말고 행동수준을 높이며 성장하는 데 집중하기
- 공격 영역에서 매주 최소 1개씩 이전보다 높은 수준에 도전하기
- 결과가 별로여도 자책하지 말고, 행동과 부족한 점을 복기해 다음 행동에 반영하기
-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목표 돌아보기
- 내가 이것을 하는 이유 + 이번주에 한 행동 → 목표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복기
- 아무리 바빠도 행복 버튼과 관계 잘 챙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