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새벽밤입니다.
오늘은 2호기 투자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아쉬움과 그 과정에서 제가 배운 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6년 올해 초반 2호기 투자를 준비하면서 부동산 사장님들에게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왜 이제 왔어요? 조금만 더 일찍 오지!”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는 뭐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투자물건을 못 찾으면서 외곽으로 나가면서 그 지역에서도 같은 말을 반복해서 듣다 보니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나는 왜 조금 더 일찍 이 지역에 올 수 없었을까?’
‘1호기를 투자하고 쉬었던 시간에 앞마당을 만들었더라면 어땠을까?’
지금 돌아보면 이 경험은 저에게 앞마당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2억이 생겼지만,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25년 10월 1호기를 투자하고 난 뒤, 당분간은 투자가 어렵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했던 투자금이 생겼습니다.
1호기 투자를 위해 자산재배치로 20평대 방 3개 화장실 1개인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가족들이 화장실 1개인 것을 너무 힘들어 해서 더이상 그 집에서 살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30평대로 가기에는 전세보증금이 부족했고,
그래서 월세로 찾아보게 되었고 30평대 월세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전세에서 월세로 이사하면서 전세보증금 일부가 들어왔고,
때마침 10년 전에 가입했던 저축보험도 마침 만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손에 약 2억원이라는 돈이 생겼습니다.
적지 않은 돈이었지만, 당시 저는 이 돈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비규제 지역이나 지방의 앞마당이 거의 없었고, 이 금액으로 가능한 지역을 아예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2억으로 투자할 수 있을까?’ ‘이 돈으로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스스로 투자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이 돈을 배당주에 투자했습니다.
배당금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도 좋은 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을 바꾸어준 것은 25년12월 들었던 열반스쿨 기초반에서의 너바나님의 강의였습니다.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에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보다 자산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제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서는 당장의 현금흐름도 좋지만, 우선 자산 자체를 키워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배당주 투자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지금의 제 목표와 상황에 더 맞는 투자방법을 선택하는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시 부동산 투자를 결심했습니다.
“왜 이제 왔어요? 조금만 더 일찍오지!” 라는 말이 유독 아팠던 이유
바로 2호기를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가능한 지역을 찾아보았습니다.
당시 2억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은 비규제지역이나 지방 광역시였습니다.
저는 우선 비규제지역부터 앞마당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2026년 2월, 비규제지역 중에서도 입지가 좋은 지역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 방문했을 때, 사장님께서
“왜 이제 왔어? 지난달에 투자자들이 다녀가면서 많이 샀어.”
이미 투자자들이 들어와 거래를 진행했고, 가격도 많이 오른 상황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아쉬운 마음이 밀려왔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올걸’
더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이유는 저에게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25년 10월 1호기 투자를 마친 뒤, 당시 저는 1호기를 투자했다는 안도감이 컸습니다.
그동안 투자 공부 하고, 임장 다니고, 물건을 찾느라 힘들었던 시간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1호기도 했으니 조금 쉬어도 되겠지.’
그렇게 저는 한동안 앞마당을 늘리는 데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열심히 달려온 만큼 쉬는 시간도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니, 그때의 3개월은 다음 투자를 준비할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돈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돈이 생겼을 때 투자할 수 있도록 준비된 앞마당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그 사실을 뒤늦게 깨달으니 더욱 아쉬웠습니다.
가는 곳마다 “왜 이제 왔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쉬워한다고 지나간 시간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시 잡았습니다.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그렇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를 하나씩 앞마당으로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실전반도 수강하고 임장 다니면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지역에 갈 때마다 "왜 이제 왔어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미 투자자들이 다녀갔고, 좋은 물건들이 거래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하지만 계속 후회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기회에만 매달리기보다 지금 제 앞에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장 투자할 물건이 보이지 않더라도 묵묵히 앞마당을 느려가며 물건을 찾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6년 6월, 비규제지역에서 2호기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호기를 투자하며 깨달은 것
2호기 투자를 마치고 돌아보니 가장 크게 남은 것은 투자했다는 사실보다 그 과정에서 느꼈던 아쉬움과 깨달음이었습니다.
첫번째는 투자 기회가 오기 전에 앞마당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자금이 생긴 뒤에야 앞마당을 늘리고 지역을 알아보기 시작하니, 이미 시장이 움직인 다음이었습니다.
그때서야 공부하고 비교하려고 하니 마음은 조급하고 판단은 어려웠습니다.
미리 지역을 알고 있었다면 가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떤 단지가 더 가치 있는지,
지금 가격이 적정한지, 조금 더 빠르고 자신 있게 판단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늦었다고 생각될 때에도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는 곳마다 “왜 이제 왔냐”는 말을 들었지만, 그 때 포기했다면 2호기 투자를 못했을겁니다.
기회가 지난간 것 같아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준비된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은 투자자입니다.
여전히 모르는 지역도 많고,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순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2호기를 투자하면서 한 가지는 분명하게 배웠습니다.
투자할 수 있는 순간에 앞마당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투자할 수 있는 순간을 위해 미리 앞마당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호기를 투자하고 쉬었던 시간이 지금 생각하면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배운 것이 있기에 앞으로는 같은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당장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 오더라도 꾸준히 지역을 공부하고, 단지 가치를 비교하고, 가격을 알아가는 과정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찾아왔을 때는
‘조금만 더 일찍 알아볼걸…’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 지역은 이미 알고 있어. 바로 판단해 보자'라고 말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힘은, 기회가 오기 전의 시간에 만들어진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꾸준히 성장하고 노력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