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성장계획서 복기 | 열심히 했지만, 원씽은 못 채웠다.

1. 10월 총평
10월 성장계획서를 돌아보면 대부분의 목표를 넘겼습니다.
- 독서 : 목표 2권 → 3권
- 강의 후기 : 목표 2회 → 2회
- 임장 : 목표 12회 → 14회
- 부동산 방문 : 목표 10회 → 21회
- 매물 정리 : 목표 40개 → 62개
- 최종임장보고서 : 목표 50장 → 62장
- 소통 : 목표 10개 → 117개
그리고 유일하게 못 채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 달 원씽이었던 전화임장, 목표 40개에 30개.
표만 보면 투자 빼고 전부 100%입니다. 가장 중요한 숫자가 표에서 가려져 있었다는 게 이번 복기의 출발점입니다.
줴러미튜터님께서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말은 "이 정도면 될까?"라고 스스로 묻고 새로 시도할 행동을 찾으라는 것이었습니다. 10월의 저는 정해진 목표를 채우는 데는 집중했지만, 그 질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2. 왜 전임 10개가 비었나
처음엔 시간이 없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매물 62개 정리할 시간은 있었습니다.
소통 117개, 부동산 21개, 경험담 6개. 좋아하는 일은 목표의 2배, 10배를 하면서 전화만 75%에서 멈췄습니다. 저는 하기 싫은 걸 피할 때 노는 게 아니라 다른 좋은 일을 더 하는 방식으로 피한다는 걸 이번 달에 알았습니다. 열심히 했다는 느낌은 분명히 있는데 원씽은 못 한 이유가 이거였습니다.
튜터님 피드백도 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고 싶은 일, 꽂힌 일을 먼저 하다가 중요한 일을 놓친다." 숫자가 그대로 증명해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 더. 주간계획 시트의 주차별 매도 실적 칸을 한 달 내내 비워뒀습니다. 실제로 실효적으로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전임인증을 기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독 | 독서
Continue — 목표 2권을 넘어 3권. 다시 읽으니 이전엔 안 보이던 내용이 보였습니다. 특히 임장과 비교평가를 해본 뒤라 현장의 중요성, 비교 지역을 넓혀야 한다는 말이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힘들고 바쁠때 나를 지탱해주는 자양분이였습니다.
Stop — 좋은 내용을 이해했다는 것에서 만족하는 것. 적용하지 않으면 아는 것에 그칩니다.
Start — 한 권당 하나는 반드시 지금 분석 중인 단지에 대입합니다. 특히 가치 판단과 비교평가 부분. 읽은 권수가 아니라 내 판단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로 봅니다.
4. 강 | 강의
Continue — 후기 2회 달성. 강의를 들으며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Stop — 궁금한 게 있어도 혼자 고민하다 넘어가는 것. 이번 달 가장 아쉬운 점은 튜터님께 질문하지 않은 것입니다. 반임장, 원오원에서 듣기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월부학교에 온 이유는 과제를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족한 걸 발견하고 성장하기 위해서인데, 피드백받을 기회를 제가 안 썼습니다.
Start — 매주 질문 1개. 이해한 것과 아직 판단이 안 서는 것을 구분해서 정리하고, 판단이 안 서는 쪽은 내 생각과 근거를 먼저 적은 뒤 튜터님께 묻습니다. 질문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질문으로 내 판단 기준을 명확하게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5. 임 | 임장
Continue — 임장 14회, 부동산 21회, 매물 62개. 현장에서 사장님들과 직접 이야기하는 건 즐거웠고 그래서 많이 했습니다. 자료만으로 알 수 없는 걸 얻었습니다.
Stop — 횟수와 결과물 만들기에 집중한 것. 튜터님이 전화임장마다 단지 선호도 질문을 하나씩 넣어보라고 하셨는데, 가격·상태·거래 상황 확인에만 집중하다 보니 어떤 단지를 더 선호하는지, 왜 그런지는 놓친 통화가 많았습니다. 매물을 몇 개 확인했는지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단지 가치를 얼마나 더 알게 됐는지로 봐야 하는데 반대로 했습니다.
Start — 11월 실행 목표
- 전화임장 40통. 화·목 고정, 주 10통. 1~4주 12/12/10/6으로 앞쪽에 몰기 (첫 주는 이사가 있어 8)
- 매 통화 선호도 질문 1개 (A단지 vs B단지, 같은 단지 안에서 어느 동·타입). 빠지면 미완료로 침
- 전화 걸기 전에 내 답을 먼저 적고, 통화로 확인. 맞았는지 틀렸는지 기록
- 전임 정리할 때 선호도와 그 이유, 그리고 내 예상과 달랐던 이유까지 함께 기록&반원분들께 질문하기.
- 매주 수요일 밤 주간 실적 기입. 2주차 끝 누적 24 미만이면 3주차 계획을 그 자리에서 수정
40통을 했다는 결과보다, 40번을 통해 이전보다 단지를 더 잘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6. 투자
10월 투자 항목은 0%입니다. 매도는 제가 통제할 수 없는 결과라서 목표로 두면 매달 0%로 남습니다. 11월엔 제가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바꿉니다. 매도 시 손실 시나리오 정리,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7. 태도 | CSS
Continue — 투자, 성장, 가족, 회사 어느 하나도 안 놓으려는 마음. 팸데이 2/2, 가족과 대화할 땐 집중하기 지킨 것.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복기하는 습관. 그리고 과정을 “잘하자”라는 마음보다 “즐겁게”라는것에 초점을 둔 것.
Stop — 이정도면 된다. 일단 미루자라는 행동.
Start — 매주 일요일 밤에 다음 주를 짭니다. 가족·회사 일정 먼저 확인하고, 통시간이 필요한 고정 과제 2개(전임, 공유글)만 잠그고 나머지는 시간 닿는 대로. 잡아둔 일정은 목전에 취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복기할 때 두 가지만 묻습니다. "이 정도면 될까?" "지금 새로 시도할 행동은 뭘까?"
8. 11월을 시작하며
10월은 열심히 한 달이었지만 원씽을 못 한 달이었습니다. 11월은 덜 열심히 하더라도 원씽을 하는 달로 만들겠습니다.
전화를 한 통 더 하는 것보다 그 통화에서 선호도를 하나 더 알아내고, 혼자 오래 고민하는 것보다 생각을 정리해서 질문하겠습니다.
10월에는 '얼마나 했는가'에 집중했다면, 11월에는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집중하겠습니다.
"하던 대로 하면 하던 만큼만 나온다"
11월 성장계획서

1. 11월 한 줄
10월이 '얼마나 했는가'의 달이었다면, 11월은 ‘같은 행동에서 얼마나 더 알게 됐는가’가 중요한 목표설정 큰 목표입니다. 그래서 목표 숫자는 크게 안 올렸습니다. 대신 재는 방법을 바꿨습니다.
2. 10월에서 바꾼 것
전임을 표 밖에서 표 안으로 (투자 행 → 전임인증 40)
10월 가장 큰 구멍은 원씽인 전화임장이 매물 62개 안에 묻혀 표에 안 보였다는 것이었습니다. 11월엔 투자 행을 전임인증으로 바꿔서 40통이 매주 그대로 찍히게 했습니다.
부동산 10 → 15, 매물 40 유지, 보고서 50 유지
경험담 2 → 5, Q&A 3 → 5
10월달은 “마인드”관련한 글을 작성했지만, 이번달은 가치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목실감 30, 독서 2 → 3
독서의 중요성을 느낀만큼 3권을 고정으로 읽겠습니다.
3. 전임 40통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10월 30/40의 원인은 시간이 아니라 "언제 할지"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1월엔 의지가 아니라 구조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화·목 저녁 고정, 주 10통. 한 자리에서 5통 연속. 전화는 첫 통이 제일 어렵고 2통째부터 관성이 붙어서, 망설임을 통화당이 아니라 자리당 1번으로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차 배분 12 / 12 / 10 / 6. 뒤로 갈수록 줄여야 밀려도 회복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주차는 이사가 있어 실제 가용시간이 줄어드니 8로 낮추고 2·3주차를 12·12로 갈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 안에 가용시간 먼저 세고 확정합니다.
- 매 통화 선호도 질문 1개. 로얄동이 어디인지, A단지와 B단지 중 어디를 더 선호하는지. 40통이 아니라 선호도 40개가 목표입니다.
- 예측 먼저, 확인은 나중. 내 가치판단이 현장과 얼마나 어긋나는지를 숫자로 보는 게 목적.
4. 11월이 끝났을 때 확인할 것
표의 달성률이 아니라 이 세 가지로 봅니다.
- 전임 40통에서 선호도 정보가 몇 개 나왔고, 내 예측과 몇 개가 달랐는가
- 튜터님께 한 질문이 몇 개였고, 그중 내 판단 기준을 바꾼 게 있었는가
- 10월보다 어떤 단지를 "왜 더 좋은지"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