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겁게 오래 투자하고 싶은 쟈늬입니다!
첫 월부학교라 그런지 이번 한 달은 정말 우당탕탕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계속 **‘처음이니까’**라는 말로 저를 포장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지.”
“처음이니까 아직 잘 못해도 괜찮지.”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저는 지방투자실전반도, 열반스쿨실전반도 이미 경험했습니다.
지금 학교에서 하고 있는 것들도 완전히 처음 해보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계속 ‘처음’이라는 말 뒤에 숨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는 생각에 위축되기도 했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오히려 조급해졌습니다.
야근도 많아지고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힘든 일이 생기면서 상황까지 겹치니 마음처럼 해내지 못하는 순간들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사실 지금도 울면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일이있어서..ㅠ)
그래도 한 달을 지나고 지난달의 저를 돌아보면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길 잘했다.”
배우면 배울수록 더 파보고 싶은 것이 생겼고, 몰랐던 것을 하나씩 알게 되었습니다.
미숙했던 부분을 하나씩 채워가면서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순간만큼이나,
처음과 능숙함 사이의 ‘중간 과정’을 버티고 채워가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투자에서는 단순히 느낌으로 “여기가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배운 기준을 가지고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 확신이 이번 한 달 동안 조금 더 커졌습니다.
(잔쟈니튜터님 인사이트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머리가 띵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시간에 못 맞추고 있고, 여전히 부족한 게 많습니다. (흑)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떻게든 한 번 하고 나면 알게 됩니다.
“아, 그럼 다음에는 또 할 수 있겠구나.”
이번 달에는 크게 실수하기도 했고, 못한 것도 많았고, 시간을 지키지 못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저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하고 싶다는 것.
못한 것은 다음번에 꼭 깨고 넘어가고 싶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옆에서 응원해 주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힘들면 기대요.”
이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실전반이 무서웠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더 힘들어지겠지,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어렵고 힘든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힘든 만큼 엄청난 행복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잘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못하던 것을 하나씩 해내고, 나만의 벽을 하나씩 깨고,
그 과정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어리숙하고, 실수도 많고, 아직 부족한 저의 이야기도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혹시 실전반이 두렵거나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는 동료가 있다면,
저처럼 우당탕탕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다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해보면서 부족한 것을 알고, 그 부족함을 하나씩 채워가는 것도 성장의 과정이니까요.
저도 아직 제 벽을 깨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벽을 만나겠지만
그때마다 하나씩 깨면서 앞으로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모든 동료분들도
각자의 벽을 하나씩 깨면서 저와 함께 오래오래 투자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이라서 괜찮았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어보겠습니다.
같이해요 ~~!!!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