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안녕하세요. 모찌롱입니다.
실전준비반 2강은 선한 영향력의 대명사
밥잘 튜터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의의 모든 순간이 기억이 나지만
특히 투자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터널'에 비유해주신 부분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이번 2강 후기에서는
2년 전 터널로 들어와서
나는 지금 어디 쯤에 와있는지를 점검해보고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Benchmark 리스트(적용사항)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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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생활을 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특히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신 분들로부터
종종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투자할 수 있는 게 맞아요?'
'이정도로 안 해도 투자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이와 관련해서
밥잘 튜터님이 2강을 시작하며
해주신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신념처럼 믿어야 할 한 마디가 있어요.
바로, '임장보고서, 이렇게만 쓰면 투자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저는 이 말씀이 꼭 투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신념을 갖는다는 것은
인생을 잘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입니다.
올바른 목표를 정하고,
목표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따라서 행동하기 위해서는
그 모든 것들이 나의 생각대로 될 것이라는
신념 내지는 믿음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의 생각에 대해서
일말의 자신감도 없이
어떻게 올바른 목표를 정하고
제대로 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까요?
간신히 목표수립과 계획짜기를 했다고 해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지속적인 행동을 해나갈 수 있을까요?
저는 의구심이라는 감정이 마음속에 떠오를 때마다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봅니다.
'그래, 너가 하는 걱정이 맞을 수도 있어.
배운대로 한다고 해도
너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 도 있겠지.
100%는 없으니까'
'그래서 이걸 안 하면 어떻게 할 건데?'
대안이 없는 걱정은 시간낭비입니다.
어차피 할 것이라면
스스로를 최대한 빨리 납득시키고
한 발이라도 나아가는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어려워 보이고
버거워 보여서
의심이라는 감정을 선택해서
스스로에게 주입시키는 행동을 멈추고,
주변에 똑같은 과정을 거쳐
목표를 달성한 멘토님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대로 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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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잘 튜터님에 따르면,
'기본'은 가장 쉬워서가 아니라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기본'입니다.
앞마당이 10개가 넘어가는 단계에서
이번 강의를 들으며
튜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본을 바탕으로 투자물건을 찾고
지역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투자결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지
점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입지분석 BM : 마침표를 찍을 것
BM Point #1 : 동별 입지정리
BM Point #2 : 입지 정리 및 핵심 가격 결정 요소에 대한 생각 정리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프로세스는
숲을 먼저 그리고
그 숲을 구성하는 나무를
일일히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역구에 대한 입지분석은
숲을 그리는 관점에서 수행되어야 합니다.
그 동안 지역구에 대한 입지분석을 하고
바로 단지분석으로 넘어갔는데
그 연결점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만 있었지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그 동안 숲을 그리고 바로 가지를 그리려고 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동별 입지정리'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물론 분임을 통해 생활권을 정리하고
생활권 우선순위를 정리했지만
제가 쓴 보고서를 보면
뭔가 말은 많은데
명확히 정리가 안 된 느낌이 크게 들었습니다.
데이터를 보는 것도 좋고
생각을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리하는 과정이 없으면,
즉, 마침표를 찍는 과정이 없으면
그 과정의 의미가 퇴색될 심산이 큽니다.
같은 맥락에서
지역구의 핵심가격결정요소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2) 시세분석 BM : 틀려도 된다!
BM Point #3 : 생활권별 가격범위(가격 밴딩)를 확인해서 기록할 것
BM Point #4 : 가격과 관련된 투자 생각 넣기
시세지도를 그리면서
연식별 가격대를 확인해서 기록하고
생활권별로 나름대로 정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정리를 해도 '뭔가 부족하다는 불편한 감정'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밥잘 튜터님의 2강을 들으며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가격과 관련된 생각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시세분석 파트는 말 그대로
전 단계에서 분석한 입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세를 보고
그 시세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담는 단계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시세지도를 그리면서
다시 생활권 정리만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여전히 헛소리를 썼다가 틀리면 어떻게 할까,
가격에 있어서는 답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망설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지 분석 파트에서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세분석 파트에선
가격과 관련된 나의 생각을 담아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3) 단지분석 BM
BM Point #5 : 선호도 나눠보기(상중하) + 단지 특징 키워드 정리
BM Point #6 : 투자계획 부분 보완하기
작년 여름 빈쓰 튜터님께
임장보고서 코칭을 받으며
단지분석과 관련한
신세계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바로 단지분석 장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내용인데요,
단지분석 장표는
단순히 아파트 사진 넣고 메모하는 장표가 아니라
해당 단지에 대한
나만의 '투자계획표'라는 개념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즉, 단지임장을 통해
파악한 단지의 가치를 정리하고
과거, 현재, 미래 총 세 가지의 가격에 대한
나의 생각을 포함해야 합니다.
밥잘 튜터님이 말씀하신
'투자계획'이라는 부분과
미래의 가격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빈쓰 튜터님의 값진 코칭을 받은 덕분에
임장보고서에 이런 부분을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투자계획 잡는 법을 알려주신 점이 감명 깊었습니다.
단순히 '얼마면 사겠다'라는 접근이 아니라
일정한 기준을 잡고
단지별로 일관되게 해당 기준에 대입해봄으로써
좀 더 효과적인 투자 대상단지를 골라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단지분석 장표 역시 마침표를 찍는 과정
즉, 키워드로 정리하는 과정을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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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월부의 터널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두운 곳에 있다가
너무 밝은 곳에 갑자기 들어가면
눈이 부셔서 잠시 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머지 않아
눈이 밝은 빛을 받아 들이면서
익숙해지면서
주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월부생활을 시작한 것은
어두운 터널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밝은 세상으로 갑자기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밝아서
꽤 오랫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착각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곧 그 밝은 빛들이
멘토님들이
동료들이
나의 꿈과 나의 목표와 나의 계획과
나의 매일의 행동들이
내가 터널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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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의 내가 /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보내는 한 마디로
이번 후기를 마무리 해봅니다.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열심히 살고 있구나.
비록 방황의 기간이
조금 길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30대의 후반전을
치열하게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그대로만 하면 돼!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30대의 당신이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온 덕분에
지금 나는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하면서,
젊을 때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댓글
15살의 내가/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보내는 한마디를 읽고 코끝이 찡하네요. 무슨 행동을 하든 복기하고 정리하시는 조장님 모습 너무 멋집니다. 저도 더 부지런해지겠습니다.배울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