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50~52기 조장튜터링 솔파] 뒤늦은 첫 조장 튜터링의 진솔한 후기!





안녕하세요. 느리지만 착실하게 가자!


솔파입니다.


제가 후기를 남기기엔 이틀이 지나버려 늦은 건 아닌가 걱정 아닌 걱정을 했는데요,

미래의 내가 첫 조장했을 때 어떤 생각을 가졌었는지 기록도 남겨보고

지금의 내가 조원분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 지도 조원분들께 공유하고 싶어 작성해 봅니다.


1부는 윌리아님의 토탈케어시간이었습니다!


조장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고 보살펴주는 힐링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조장들의 고충, 고통받는 지점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시고 케어해 주셨습니다!


"함께 또 따로" , 손 내민 조원분들께는 적극 잡아드리기!


어려움 있음 언제든 소통하자는 말씀에 큰 힘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윌리아님:)


그리고 이어지는 마음하나튜터님의 찐 투자코칭 시간!


각 조장님들의 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고민들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투자서부터 마음가짐 등 조장이라는 책임감은 잠시 뒤로 두고

온전히 나는 투자자다 라는 마인드로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왜 지난번 조장님들이 조장하라고 권유하셨는지 이번 시간을 통해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리고 귀신 같이 저도 바로 48조 조원분들께 알려드렸죠. 조장 꼭 지원하세요 !!)


다만 제가 이날 육아를 하면서 참여하고 있어 모든 내용을 제대로 듣진 못해 아쉬웠지만

"단 하나의 솔루션" 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순간이 있어 적어봅니다.


그건 바로

"상황을 인정할 줄 알라"

입니다.


이 말씀이 저의 상황과 오버랩되면서 그 순간만큼은 집중할 수 있는데요,

말로는 이해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지난 투자 생활,,,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면


저는 아이를 케어하면서 주 1회 임장만 가능한 상황인 워킹대디입니다.

하지만 주 1회도 온전히 확보가 되는 상황도 아니어서 매번 마인드컨트롤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는 내가 과연 이 투자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남들보다" 임장을 못 가는데,,,,

"남들보다" 투자시간이 확보가 안되는데,,,


꼬리표처럼 붙는 "남들보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주 분임때도 가족일이 생겨 부조장님께 리딩을 맡기고

집으로 와야 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머리로는 알지만 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가족 일이 정리되고 밤중 임장을 하는데 기분이 풀리네요 참..)


저는 지난 1년 동안 이런 상황이 비일비재하여

조원분들께 민폐 끼칠까 봐,,,

조장을 지원 안 한 것도 컸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의 조언을 통해 곱씹어본 결과,


"내가 남들과 같아야 하나?"

->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왜 비교하고 있을까?"

-> 뭔가 모를 욕심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 지난 과정 동안 겪으면서 어려웠던 일들을 조원분들께 먼저 나눠주자!

설령 내가 임장을 못 갈지 언정 어떻게 하는지 정도는 가이드해드릴 수 있겠다!

싶어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하고 있고,


어리숙하게 먼저 1주차때부터 같이 임보쓰자고 직접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렸더니

지속적으로 올뺌방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참여인원이 적은 게 아쉽긴 합니다만 강요할 수 없는 부분!)


물론 아직은 제가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내가 많은 걸 알고 모르고가 중요하다기보단

내가 조장으로서 지금 할 수 있는 영역과

아닌 부분을 빠르게 분리하고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이게 또 다른 '성장'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보며,


튜터링 후기 마칩니다.

항상 묵묵히 열심히 하시는 48조 투자4명감으로 이8청춘 불태울 조 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또 다시 파이팅하겠습니다.


좋은 코칭으로 위로 해주신 마음하나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성장의 기회가 있음을 일깨워주신

란별 튜터님과 재희 조장님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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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무user-level-chip
24. 01. 18. 02:52

감동입니다 조장님~저는 워킹맘도 아니고 전업맘인데도 힘든데 대단하신거에요~올뺌방은 너무 들어가고 싶은데 저희집 애들은 제가 옆에 없으면 귀신같이 일어나서 엄마를 찾네요ㅠㅠ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건 자료를 얻거나 조장님의 지식을 레버리지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열심히 이끌어주시는 조장님의 진심이 담긴 열정으로 저도 포기하지 않게 되는게 큽니다~ 감사합니다~힘내세요~!!

만월공user-level-chip
24. 01. 18. 09:34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솔파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모습이야말로 조장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부족한시간으로 힘든상황이나 포기하지않고 하겠다는 마음에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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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올리브user-level-chip
24. 01. 18. 10:07

밤중 임장하며 기분이 풀리다니...👍 조장님은 이미 찐 투자자이신것 같네요!! 저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투자생활을 이어나가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이미 많은 것을 나누어주고 계신 솔파 조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