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2기 42조 해밀댁]

안녕하세요 해밀댁입니다.

1강에 이어 2강도 역시나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였습니다.

1강의 너나위님은 유투브로 많이 봬어서 내적 친밀감이 있는데

2강의 자음과모음님은 풍문으로만 명성을 들어서 좀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을 꼭꼭찝어서 직접 입을 벌려 넣어주시는 명쾌한 주입식 교육 너무 좋았습니다.

두 분 모두 강의의 내용이야 제가 감히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경험과 인사이트가 넘치는 것이지만

분위기만 비교를 하자면

너나위님은 뼈때리고 머리쓰다듬는 느낌이라면

자모님은 멱살 잡고 끌고가며 어깨 두드려주는 느낌?

이번 강의를 듣고 아파트를 볼 때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어떠한 사고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확실히 배웠습니다.

또한 요즘 시장에서 예산에 맞춰 집을 선택할 때

더 좋은 집을 예산 안으로 끌어내려 살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저 한마디에서 저는 정말 노련한 투자자라면 저렇게 하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가격에 끌려다니며 전전긍긍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투자에 임하는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종자돈이 없는 저는 억단위가 넘는 서울의 아파트 단지들을 보며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이게 나한테 맞는걸까, 이게 다 무슨 소용이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모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끌어내리는 에고 보다

나를 끌어올리는 에고에 더 힘을 실어주겠습니다.

현재 제 예산에 맞는 투자는 지방쪽이라

이번 내마기 강의가 끝나면 지방투자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배운대로 지방에서 아파트를 보는 눈을 키워서

점점 더 상급지로 차근차근 꼭꼭 밟아 올라가겠습니다.

처음 강의를 결제할 때만해도

'지금 내가 이만큼이나 돈을 지불하고 이런 강의를 들어야할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정도 돈에 이렇게나 모든 걸 알려주시다니, 감사하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내집마련을 한 날 너나위님과 자모님께 커피한 잔 대접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