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 24기 20조 천둥벌2ㅓ숭0ㅣ와함께하는돈벌꺼숭이조 _ 레이웨이] #1주차 강의후기 #다시 리셋!!

  • 23.09.07


이전 서울투자기초반에서 자모님의 강의를 듣고 비교평가에 대한 개념은 어느정도 잡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때 강의에서 하셨던 말씀이...


"지금은 비교평가에 대한 컨셉만 제대로 잡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실전반에서 강의할 땐 더 세부적으로 접근하여 비교평가 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그래도 비교평가에 대해 매우 답답해 하던 차에...실전반은 반드시 가야만 하는 이유가 되었다.

정말 비교평가에 대해 자모님의 속시원한 강의를 듣고 싶었다.


그 후로 계속 광클 탈락 후 결국 3개월이 지나서야 실전반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 Another Level


처음 조원분들 소개를 보고 느꼈던 긴장감은 첫 온라인OT때 두려움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위축되게 되고, 배우려는 의지보다 왠지 모를 부담감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결국 나 스스로 벽을 만들고 있었다.

1주가 지난 오늘까지도 여전히 저는 그 벽을 깨지 못하고 주위만 빙빙 도는 쭈구리가 되었다.


하지만 어떻게 오게 된 실전반인데...

지금 내가 가진 기회를 절대 허투루 보낼 수 없다.

적어도 내가 무얼 해야 할지, 확실한 목표가 있기에, 1주일간 느꼈던 부담감은 이쯤에서 제 목표를 향한 조금은 이기적인 모습으로 바꾸려고 한다.



# 임장보고서


모든 일에는 왜? 라는 이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하는 행동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임장보고서도 마찬가지.

이 장표에서 이걸 하는 이유는?

이 단지분석에 이 장표가 왜 들어가야 하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내가 쓰는 임장보고서의 내용 하나하나가 향후 내가 투자하는 단지와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을까? 를 반드시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난...

단순히 의무감에 임장보고서를 썼다.

그러니 머리에 남지 않는다.

결국 난 하는 척만 한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안하느니만 못한 것이다.


이 지역의 개요. 위치. 사는 사람들의 소득 수준, 단지내 사람들과 그 단지 주위의 환경...

초반 사전임장보고서 입지 분석을 한 후에 임장을 통해 확인하는 것.

지금까지 강의를 들으면서 한주차 과제에만 연연했고, 단순히 장표만 채우는 작업만 지속했다.

정작 궁극적인 목적..왜 써야 하는지 이유를 모른 채 PPT만 작성한 것이다.


목적있는 행동. 명확한 WHY가 있어야 결과 또한 명확해 질 수 있다.



# 비교평가 by 자음과모음


단지분석 강의에서 비교평가, 최종 1등 뽑기하는 방법을 함께 연습하면서 방법을 전달해준 자모님.

직접 보여주면서 열변을 토하시는 자모님 강의에 혼이 쏙 빨려 계속 들었다.

다시 돌려보았다. 평생소장하면서 보고싶을 정도로... 나에게 너무나 반드시 필요했던 강의내용이었다.


지금까지 1등뽑기는 대다수 사람들이 투자할 수 밖에 없는 공통적인 매물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선정한 1등 매물은 절대 정답이 될 수 없다. 사람마다 투자 할 수 있는 금액이 다르기 때문이다.


비교평가에 대한 강의가 끝나면 다시 잊어버리게 될까봐 걱정부터 했다.

심지어 조금이라도 헷갈리기라도 하면 '바보ㅅㄲ' 라고 자책하면서...


그래서 나의 새로운 일과가 생겼다.

매일 1개씩....무조건 단지별, 동네별 순위 새워 회사에서 연습해보기.



# 에필로그~


조원분들과 임장을 가면 혼자가는 것보다 많이 배운다.

그러다 가끔 혼자 가는 임장에선 여전히 내가 보고 느끼는게 맞는지 의심이 들때가 많다.


여전히 의심이 되고, 특히 밤에 임장을 다니면 더 생각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 머릿속만 복잡해질 때가 많다.


간혹 사람들은 실체가 없는 것. 일어나지 않을 상황들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

결국 내 앞에 놓인 벽은 실체가 없는 내가 세운 벽이다.


여기까지 온 이상 내겐 다른 옵션이 없다.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은 더욱 명확해졌다.



내가 되고 싶은 투자자에 대한 질문에 대해 꽤 오랜시간 고민을 했었다.

어떤 투자자가 되든 분명 이득이 되는 수식어가 붙을 것이다.


내가 궁극적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바는

'넓은 시야로 더 깊게 볼 수 있는 여유있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시간이 남들보다 2배, 3배 걸릴 것이다.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보았을때, 중도 포기만 하지 않으면 100% 원하는 바를 이루진 못해도, 그에 상응하는 혹은 조금은 못미치는 결과는 항상 얻어왔다.


1주차 자음과모음님의 강의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댓글


브롬톤
23. 09. 07. 22:57

오늘도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하루도 찐하게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