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68조 슈퍼리치언젠가]

내마반 41기 68조는 2주차 과제인 지역과 단지 분위기 임장 후 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강동구 길동과 둔촌동을 중심으로 총 4개의 단지와 그 주변을 임장하였고 조모임 때 2주차 강의에서 배웠던

4가지 입지인 직장,환경,학군, 교통 관점을 고려해보았을 때 최선의 선택지는 어디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입지요소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연령대도 비슷하고 대부분 직장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1순위로 교통을 생각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환경을

선택한 분들도 상당해서 놀랐습니다. 환경이 좋다면 교통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감수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점에서

정말 모든 것을 예단하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입지요소가 다르다는 것을

현장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모임을 통해서 얻었던 것은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길동복시장을 둘러보고 그 주변에 빌라촌이 많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그 안에 있는 아파트 그 자체에만 신경을 쓰고 주변환경이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낸 반면, 다른 조원분은 학군에서 시장과 그 주변 빌라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하면 환경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주셔서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입지분석시 꼭 고려해야 할

기준이라고 생각하고 반영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둔촌동은 학군이 약할것이라 객관적인 지표를 보고 판단했지만, 과거 거주했던 경험이 있으신 조원분이 인근 고등학교의 경우, 명문대를 보내는 숫자가 상당하고 대치동에서도 진학을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경험을 함양한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모임의 장점이 이런 것인것 같습니다. 내 자신의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월부강의에서 조모임은 강점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런 조모임 토론을 통해 2주차 과제 해당 내용을 풍부히 반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 관점, 학부모의 관점, 학생의 관점 등 다방면의 측면에서 지역과 단지를 바라볼 수 있는 습관을 계속해서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귀중하고 유익한 오프라인 조모임이었습니다.

내마반 41기 68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