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중30기 79조 삶은일기 입니다.
조장을 하면서 좋았던 걸 꼽는다면 -
우당탕탕 오프모임(임장 등) 추억들,
핑! 퐁!을 잘 해주시는 조원분을 만날 때,
힘 불끈나는 조원분의 감사인사,
조원이셨던 분을 조장으로 만날 때
...
조원분들과의 추억만 담뿍 생각나는데요,
조장을 지원하며 설레는 시간이 있다면 -
크으~~~~~~
어제가 바로 샤터링 데이!
무려 5시간이나 진행된
샤샤튜터님의 조장님들과의 튜터링인데요,
조 운영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투자자로서의 인사이트를
어마어마하게 얻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조원 여러분~
다음 강의 때 꼭!! 조장지원 하십시오!!)
의욕 뿜뿜인 날이 있으면
이유없이 의욕없는 날도 있고,
몸 컨디션이 좋은 날이 있으면
발이나 무릎에서 신호 주는 날도 있고.
튜터님은 투자 공부동안 너무 많이 걸어서
이제는 2만보를 넘기면 무릎이 아프시대요.
그렇게 '나'의 한계점을 알면 좌절할 필요도 없는 거죠.
그렇게 나를 잘 다뤄서
순간의 기분이 행동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
이런 조절이 긴 투자생활을 할 수 있게끔 하는
밑바탕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저는 좀 하얗게 불태우는 편이었는데..
워~ 워~... 자제하겠습니다)
교대근무로 인해,
조원들과 함께 임장하는 시간을 맞추기 힘드신
조장님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 동료와 함께 임장하면 좋죠.
하지만 투자는 원래 혼자 하는 겁니다.
혼자 할 때 더 많이 느는 부분도 있고요. "
혼자하는 자실이 너무 외로워
팀을 꾸려볼까 고민했었는데,
샤튜터님 말씀을 듣고 가만 생각해보니
저는 어쩌면 임장을 가장한 월부 친목모임을
꿈꿨던 건 아닐까.. 반성했습니다.
외로움을 딛고 홀로 자실을 해 나가도
많은 월부 수강생들이 광클의 벽에 좌절하죠 ㅠㅠ
2년간 실전반 광클에 실패했다는
선배님의 이야기도 예전에 들었었는데요,
이런 경우 코칭을 활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튜터님이 말씀해 주셨어요.
( *도제식 : 제자가 스승에게 직접 훈련받는 것)
자신의 성장은,
' 누군가에게 배움을 알려줄 때 '
' 내가 투자를 실행할 때 '
가 되어서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투자공부를 하며 성장할수록
그에 따른 대가와 고통이 따른다고 합니다.
마음에 안 드는 환경과 상황.
거듭해도 완벽하지 않은 임보.
아이에게 나쁜 엄마 나쁜 아빠.
곁에서 사라지는 친구들.
이해해주지 않고 되려 꾸중하시는 부모님.
이런 모든 것이
앞으로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들이라고 하십니다.
게다가 포기는 너무너무 쉽죠.
나의 성장은 1도 모르겠고..
수도권이 투자 기회일 때
수강생들에게 아무리 말해도 투자하지 않았고,
지금 지방이 투자 기회라고
수업 때 아무리 말해도 달려가지 않는다고..
튜터님이 속 터진다고 하셨어요. ㅎㅎ;;
갭만 본다고;;;;
지역 전체의 전세가는 말 그대로 '평균' 이지요.
그 지역 모든 아파트를 살 게 아니니,
내가 살 단 하나의 물건,
그 물건만 전세가가 높고, 내 투자금에 맞으면 됩니다.
공부에 깊이를 더하며 실력을 쌓아
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지 않고 공을 치는 것.
그게 우리 모두가 월부에서 공부하는 이유겠죠.
튜터님 말씀 들으며
사실은 성장없이 비싼 취미생활 하면서,
공부 하고 있다고 핑계대고 있는 건 아닌지
늘 경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오늘의 BM +
귀한 질문, 귀한 답변
조장님들과 튜터님들, 운영진님들 감사합니다!!
끝으로,
샤샤 튜터님의 월부1년 생존기 글입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598233
댓글
삶은일기 조장님 덕분에 조원인 저도 샤터링데이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성장하고 있는지 자문하지 말고 비싼 취미생활 하지 않기 위해 독-강-임-투 ~~~ 생각해보니 저는 아무것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았네요...ㅜㅜ 현재 모든 월부인들의 임장지표가 되고 있는 샤샤튜터님의 생존기 보니 그나마 힘이 나네요~~ 언제나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일기님... 본받아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화이팅!!!
우왕~~ 조장님 후기보고 샤터링데이에 함께 한 느낌🫶 나눔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