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잔잔하게 투자활동을 지속하고 싶은
"잔잔한등불"입니다.
24년 1월 실전준비반 개강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차에 진입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보냈는지 모를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첫 실전준비반 조장 활동의
발자취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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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의 나홀로 자실.. 정규강의의 공백
23년 09월 아너스 달성을 시작으로
저는 개인 정비를 이유로
정규강의를 수강하지 않은 채
지역 , 임보 특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동료들의 응원과
같이 움직이고 행동할 수 있는 에너지의 힘을
월부활동을 하면서
체감으로 느끼고 있었지만
"아직 임보가 부족해"
" 목돈이 묶여 1호기를 투자할 수 없어 "
" 생활비는 왜이리 많이 빠져나가지? "
" 한 두달만 자실로 텀을 두고 에너지를 보충하자 " 등
혼자만의 에고에 빠져
24년 실전준비반이 개강되기 전까지
자체 고립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선배들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는 "돈독모"와
기존 활동에 큰 도움을 주신 동료분들의 "응원"과 할 수 있다는 "격려"로
1-2달을 보냈지만 확실히 조모임을 했을 때 만큼의
에너지 방출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1-2주차 분임, 단임까진 문제가 없었지만
3주차 시세 지도, 단지분석에서 미끌어지고 대충대충
넘어가게 되었으니 말이죠.
이렇게 제대로 된 1등뽑기 없는
의미없는 반마당 만들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변 동료분들은 한 분씩 한 분씩..
실전반, 지투반으로 나아가셨고
꾸준한 조장활동에 이어 각종 MVP..
운영진까지 되시는 모습을 보며
나는 "성장"이 멈췄는데
동료분들은 에고와 싸우고 직접 부딪히며
"발전"하고 "성장"하시는 모습을 보고
부럽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를 기준으로
"나의 방향이 잘못된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겼고
바로 고쳐야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다시 한번 조장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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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첫 실전준비반 조장, 첫 월부 정규 강의지만 열심히 해주시는 조원분들
우리 37조원분들은 임장, 정규강의 경험이 처음이신분들이 많으셔서
처음엔 엄청난 부담으로 몰려왔었는데요.
하지만 이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막상 분임과 단임에서 만난
오프라인 조원분들의 모습은 사뭇 달랐습니다.
처음 부동산 강의를 수강을 하는데
투자에 대해 열정적인 사람들이
이렇게 한 곳에 모여서 임장활동을
하는 것에 놀라움을 표현하시기도 하고..
이런 환경을 주변 분들에게 자랑,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긍정 에너지를 받는다는 분도 계셨고..
재택 근무를 통해 집안 활동만 하다가
이번 분임을 통해 처음으로 3만 걸음 이상을 찍어보셔서
체력적으로 지쳤지만 뿌듯하셨다는 분도 계셨고..
처음 임장활동을 통해 안 좋은 생활권과 좋은 생활권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언덕에 따른 비선호 요소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강남과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운 점을 봤을 때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점도 생각하셨고..
분임 때 걸음수는 괜찮다고 생각 했지만 발톱에 멍이 드셔서
이번 단임이 걱정된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부동산 경험을 했는데 이런 체계적인 교육환경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랍고 좀더 빨리 진입하지 못한게 후회가 된다는 말씀도
하시면서 좀더 제대로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의욕으로
현재 밤늦게 임장하다 조모임에 참석하신 분도 계셨고..
기초강의는 몇개 들어봤지만 임장 난이도와
조모임이 많고 처음 겪는 임장보고서의 압박에
부담감도 많이 가져 지치지 않으실까 걱정된다는 마음도
말씀해주셔서 안타까웠습니다.
강의에선 4주 플랜을 강조하셔서
그 틀이 맞추시는 것도 좋겠지만
이것은 숙련자와 어느정도 월부환경에
접하신 분들에 해당되는 내용이라
최대한 템포를 천천히 가보자고
말씀드려놨습니다!
6주 플랜이라도 완주해서 1개 앞마당 만들면
그것 또한, 성공!!
첫 단체 분임에도 불구하고 생활권 정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조원분들
첫 분임을 모두와 함께 완주한 1주차 주말
-2주차 단임 때 약속처럼 간식을 하나씩 가져와주셔서 행복 나눔을 해주신 조원분들-
다들 육아, 출장, 교대 근무, 첫 월부 정규강의라는 부담도 있을테지만
묵묵히 따라오고 한 분도 이탈없이 차근차근 강의를 수강하시는 모습을 보며
제가 첫 실전준비반을 수강했을 때 포기하던 모습과 대조되어
너무 부끄러웠고.. 단임, 분임 시엔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셔서
항상 칭찬과 덕담으로 조원분들께 응원드렸던 것 같습니다 ㅎㅎ
게다가 임장이라는 환경에 익숙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언덕, 경사, 그리고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체감 온도 하강.. 등
각종 악조건 속에서도 모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물을
도출하신 점에 대해 너무너무 대단하고..
모두가 소풍처럼 즐겁게 단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모두가 할 수 있다. 해냈다는 긍정에너지를 현장에서
주고 받으며 즐겁게 임장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표현 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약간 쑥스러워서
체감으로 못 느끼셨을 수도 있겠지만 행동으로 점차 옮기면서
조원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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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에 진입하며 돌아보는 3회차 실전준비반은 ?
다양한 강의를 듣고 1년밖에 안된 부린이지만
역시 월부는 할 수 밖에 없는 '환경'과
올바른 '방향성'을 지도해주시는 '멘토'님들,
꾸준히 움직일 수 있는 '동료'분들과
으쌰으쌰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준다는 점
다시 한번 깨닫고 갑니다.
다른 훌륭한 조장님들과는 달리 저는
약간 딱딱하고 너무 진지 에너지가 강해
활발하고 부드러운 웃음 포인트로 조원분들께
즐거운 활동을 드리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의 부족한 리더십에도 불구하고 일정에 어떻게든
협조해주시고 같이 행동해주신 37조원분들, 그리고 반장님, 51기 조장님들
모두가 저를 이끌어준 힘의 "원천"이자
투자활동을 이어가게 해준 "지지대"가 되어주셨습니다.
아직 나눔글 못쓰고 투자 인사이트도
부족한 조장이지만 묵묵히 따라와주시는
조원분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이탈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같이 행동하며
모두와 함게 성장하는 한 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37조원의 이번 달 원씽 ---
잔잔한등불 : 임장10, 전임10, 매임4
무소유105님 : 성남 앞마당 만들기, 이전 강의보다 발전된 임장, 임보 투자 실력 쌓기
수빈2님 : 강의 완강, 과제 100% 이행, 주 1회 임보, 자기계발 활동하기
운하루님 : 독서 한 달 1권 이상, 임장,임장활동 1회 1시간 이상
프리지아님 : 실전준비반 완주, 임장활동 1회 이상, 조모임 참석
스텔라24님 : 주말 임장 + 조모임 참석, 첫 강의 완주
작은뿌리님 : 월부 첫 강의 완주, 투자 기반 + 부동산 공부 방향 로드맵 설정하기
해바라기님 : 올해안에 아파트 장만! 독서 한 권 이상! 강의를 통한 내 집 마련 투자 마인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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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원분들이 첫 주차에 언급하신 나만의 목표!
함께 같이 달리면서 마지막엔 웃음으로 완주하는
1월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실준 51기 37조 이번달 원씽 할 수 있다! 할 수있다! 파이팅!!!
댓글
크 성장하고 싶은 등불 조장님 따라 다른 조장님들도 폭풍 성장하고 계시겠어요! ❤️ 후기 잘 읽었습니다 넘 멋지셔요 ㅎㅎㅎㅎㅎㅎ 👍 원씽 향해 남은 주차도 파이팅!
조원분들을 생각하는 잔잔한 등불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잔잔한 등불님 덕분에 조원분들 마음 따수우시겠다... ㅎㅎ😊🔥👍🏻
등불님, 아니... 얼굴에서부터 항상 미소가득한 모습이신데 등불님이 딱딱하시다구요? 어우~ 그런 걱정은 내려두세요😊 정말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계시다는거 등불님을 조금만 지켜봐도 다 아실거라 생각해요 항상 조원분들 생각하시는 모습,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