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슈퍼 PPP 가 스몰 j로 바뀌는 과정 (feat. 일공일오튜터님 튜터링데이)

  • 23.08.05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급함을 다스릴 투자자 뿌라운입니다.


[사랑으론 극복 안 된 파워 P]


MBTI를 검사해보면

다른 건 조금씩 바뀌어도

한가지 바뀌지 않았던 것은


제가 바로 파워 P라는 점입니다!!

(파워당당)


30년 넘게 계획이라는 것은 없이

PPPP로 살아오던

제 곁에 온 동반자는

파워 JJJJ로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미리미리 가서 준비하지 않으면,

직성에 풀리지 않던 분이신데요.


영화를 보러 갈 때도

저는 시작하고 광고 10분뒤까지해~~ 천천히가자~~

vs

와이프는 광고 10분간 앉아서 보면서 차분히 기다려야지


비행기를 탈 때에도

저는 비행기 다 태워준다~~ 면세점 구경이나 더하고 가자~~

vs

와이프는 비행기 탑승구에서 기다리다가 1번으로 입장해야지!


일을 할 때에도

저는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지! 문제는 해결하는 맛이지!

vs

와이프는 plan A, B, C 까지 세워서 안되면 다음 안되면 다음


이렇게 살 정도로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제 딴에는 왜 저렇게 피곤하게 살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위기에서는

파워 P가 J를 이겼(?)더랬죠ㅋㅋ



[벼락치기러, 고난의 월부생활]


그렇게 와이프도 꺾지 못한 고집쟁이의

월부생활 처음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다들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는게

너무나도 수월해 보이시는데,


심지어 월부를 안하는 와이프도

이거 당연히 이렇게 하는거지

턱턱턱턱 하시는데,


저는 목실감시금부를 쓰는데,

특히 목표를 쓰는데

정말 한시간 이상 걸렸기 때문입니다.


남들은 너무나도 쉽게 하는 걸

왜 나는 못하는 걸까?

자책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냥 목표를 적어보고

그 다음날 아침에 꼭 해야지 다짐하고

잠들었던 날들이 쌓이다보니


어느 순간 목표를 하나 두개씩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벼락치기 병은

고치지 못했는데요.


강의는 마지막날까지 못 듣다가

11:58분에 아슬아슬하게 후기 남기고,

과제도 마감 시간 직전까지

버저비터 날리는 심경으로 제출하고,

늘 사임/최임은 밀리고 밀리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아직까지도

내일 뭐하지?

이번주는 뭐해야하지?

이번 달은 뭘 해야하지?

고민 할 때마다

곤혹스러운 중인데요ㅠㅠ



[3일 간 계획 세우고 복기하고 보완하고 다시 계획세워서 하세요]


어제 일공일오 튜터님과의

운0진 OT에서 저거다! 라는 생각이 든 것이 있어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열심히 하는 건

계획한 걸 그대로 하는게 열심히 하는거에요.

1주일 간 계획을 세우고, 점검을 하는게 어렵다면

3일 간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고 보완하고,

또 계획을 세우면 되요. 그걸 그냥 하면되요

일공일오튜터님



파워 J 느낌이 나는 튜터님은

1주일 계획을 이렇게 착착착착 세워서

이거 하나씩은 꼭 끝내라고 말씀을 주셨는데요.


핵심은

1. 우선순위 정하기

2.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것 먼저 배정

3. 해야 할 일 쪼개기

4. 쪼갠 걸 일정에 녹이기

5. 정한 건 끝까지 그냥 하기


이렇게 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잘 못 했던 걸 돌아보면

1,2번 까지는 하더라도

3번 해야 할 일을 쪼개고,

4번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고,

5번 그냥 하는 것에서


3,4번을 놓쳤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적용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만약

예전의 저였다면


저건 튜터님이니까 가능한거겠지?

나는 일반 사람인데?

라고 핑계대고 넘어갔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걸 그냥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해야, 해야 하는 걸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야, 끝까지 해낼 수 있으니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렇게 말씀 주시는 그안에는

수많은 노력과 경험이 쌓여있으리라는 것을

요즘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경험을 제것으로 만드는 건 제 몫입니다.

과연 저는 j로 바뀔 수 있을까요?ㅎㅎ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지기 11~13기 수강생 여러분

꼭꼭꼭꼭꼭꼭


저처럼 벼락치기 하면서

울지 마시고

(흑흑)


다음주 화요일까지

각자의 계획을 세우고

해볼까요?


[1주차 권장 과제]

목 : 강의완강+후기

금 : 임보과제작성(인구까지) - 7page

토 : 임장

일 : 팸데이

월 : 임보과제작성(학군까지) - 6page

화 : 임보과제작성(마무리)+제출 - 5page

출처 입력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아라이이
23. 08. 05. 06:03

아니 반장님 이렇게 또 정리를 쫙,,,ㅎㅎ 진짜 정리 요약 왕이시네여 ㅎㅎ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