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57조 미뇽2]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57조 미뇽2 입니다 :)

2주차 강의를 통해 "투자의 원칙과 기준"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인상깊게 들었던 부분과 제가 실천에 옮긴 내용들을 위주로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1.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

그 전에는 막연하게 "부동산의 핵심은 입지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고, 명확하게 입지에 대한 저만의 기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바나님의 강의를 통해 입지를 구성하는 요소들과, 각각의 요소들을 평가하는 "기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요소들이 "왜"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단순히 가격만 보고 "강남은 너무 고평가되어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왜 강남이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마음보다는 '이성'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만의 명확한 기준을 정립하고 그에 맞게 이성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기준들을 바탕으로 객관화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실제로 임장을 갔을 때 입지 외 요소들(단지 내 분위기, 아파트 연식 등)에 마음이 흔들려 잘못된 투자를 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Action: 이번주에 임장을 가기로한 지역(분당) 내 아파트들에 대해 6가지 입지 요소들에 대한 등급을 매겨보기

[2. 부동산 투자원칙]

너바나님은 투자를 20년간 해오시면서 상승장과 하락장을 모두 경험하셨기 때문에, 너바나님께서 반드시 투자할 때 지키는 '원칙'은 무엇일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갖고 계신 투자원칙 5가지 중에서 특히 "원금 보존"에 대한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지난주에 작성한 비전보드 내에서 수익률 목표를 세워보면서, 조급한 마음에 단순히 "수익률을 높여야겠다"라는 의욕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는 하락장에서, 또는 제가 실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특히, 장기투자에서 연 +10%이상의 수익을 2번 올리더라도, 한번이라도 -10% 정도의 큰 손실을 경험한다면 평균적으로는 연 2% 수익률 수준에 머무를 수 있다는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너무 리스크가 높은 투자를 하는 것은 나중에 큰 후회로 남을 수도 있겠고, 더욱 더 신중한 투자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따라서 최악의 손실을 계산해보는 것(적정전세가), 내 안전마진은 어느정도인지(전세가율이 더 떨어질 경우) 반드시 계산해보고, 목표 수익률을 높이는 것보다도 손해가 나지 않을 투자를 선택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아야겠다는 스스로의 원칙도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Action: 너바나님의 5가지 원칙 (저환수원리)를 기반으로 이에 대해 수치적으로 나만의 원칙 만들어보기

• 저평가여부: 같은 가격 기준으로 매수 전 최소 5개 지역 이상 비교평가해보기
• 환금성: 환금성 낮은 부동산은 제외하고 소형 아파트 투자 물건에 집중하기
• 수익률: 대출 제외한 수익률 연 12% 이상, 소액 다주택 투자방식 선택
• 원금보존: 적정 전세가율 75% 이상인 물건, 단기 입주물량 반드시 체크하기
• 리스크관리: 전세금은 10%이하로 올리기, 전세보증금의 10%는 안전하게 보유

마지막으로, 워렌버핏의 인터뷰 영상 을 통해 "뉴스에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코인이든 모든 투자의 본질은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평가된 대상"을 "(불황/하락장에)싸게 사서" "장기간 보유"한다면 반드시 수익이 날 수 밖에 없다고 믿는 것.

이것이 제가 오랫동안 지켜야 할 투자의 본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기투자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투자대상을 장기보유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저만의 투자원칙을 장기보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만의 투자원칙을 20년간, 30년간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는 베짱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도 1달간 목실감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