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 투자자, 월부 강사님과의 만남 후기 - 코크님, 망구님과 실준 운영진- 밀착토크 TIME💗   (강사님과의 만남 후기 - 유르)

  • 24.01.28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한창 달리고 있는 실준반 3주차!

깜짝 선물이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바로

강사님과의 만남에 초대된 것인데요 ...!


함께하는 우리 메로나고우나 운영진,

12-22 조장님들과 50기 모두와

함께하는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실준 수강생이 역대급이라고 소문난

50, 51, 52기에서 뽑힌 쟁쟁하신 분들...


그리고 귀한 시간 내어주신 튜터님들과의

소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코크님, 망구님께서 쏟아주신 지혜 한보따리!!

그 속에서 꼭꼭 챙기고픈 것들을 후기로 남겨봅니다

다시 한 번 좋은기회 정말 감사합니다 💖












수지도 좋고 평촌도 좋죠, 하지만...

1. 서울은 서울이다




지방, 수도권, 서울 할 것 없이 전에 비하면 참 가격이 싸진 것을 느낍니다

물론 그렇다고 여기저기 다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제가 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하락장인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돌아서면 물건거두고

돌아서면 호가가 오르는 상승장이었다면

저같은 쪼렙이 어디 실전투자 한 건이나 하겠습니까 ㅠㅠㅠ

매물 하나 보기도 무서웠을것 같아요


지금도 다들 용기를 내라고 멘토튜터님들께서 등을 떠밀어주시지만,

만일 상승장이었따면 지금보다 두배 세배를 용기내야만

올라가는 가격을 보고도 매수를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무튼, 하락장 2년차를 맞이하다보니 어느새

수도권도 많이 싸진 것을 느끼는데요,


저는 지금 서울 4군 지역을 임장하고 있다보니

서울 접근성이 괜찮은 경기도와 함께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성북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관악구 등 서울 4군은

서울 안에서는 선호도가 다른 곳보다는 약간씩 밀리는 곳이지만

각각의 장점들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ex. 관악구는 언덕이 심하고 아파트가 별로 없지만 교통깡패,

동대문구는 천지개벽 진행 중 등등)



그리고 이런 곳들은 경기도에서 과천, 분당을 뒤따라오는

수지, 평촌 등등의 지역들과 가격이 비슷한 곳이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아니니 아무래도 물리적 거리가 좀 있지만

택지에, 균질성에, 학군요소에 괜찮은 교통까지

'여기 나라도 살만한데?' 하는 곳들이지요







서울 4군과 경기도에서의 2군 지역.

가격이 같다면 어디를 골라야 할까요?




이런 경우의 우선순위에 대해 코크님께서는

명확하게 그리고 제가 보지 못했던 것들까지 알려주셨습니다





단지마다 다르겠지만 서울 사람들은 최대한 서울을 안 벗어나려고 해요.
움직이더라도 그 주변 지역으로 먼저 눈을 돌리지요.
수요층에 따라 단지 선호도는 달라질 것이고,
가격과 선호도가 비슷하다면 조건이 더 좋은 것을 고르세요

코크드림님 - 강사님과의만남 중






뭐랄까요, 투자 공부를 하기 전에 저 또한

평촌? 수지? 하면 잘 모르는 곳이었는데요,


막상 투자 공부를 하면서 지역을 여럿 알게 되고

'여기 이렇게 괜찮은 곳이었구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즉, 일반적인 서울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곳을 아주 멀리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우리들처럼 경기도 주요 거주지까지 속속들이 비교할 정도는 아니었더라구요




사실 수지, 평촌 등등이 지난 상승장에 워낙 많이 올랐고

'투자하기 좋았던 곳' 이다보니

좀 더 관심을 갖는 것도 내심 있었습니다


'과거에 이렇게나 큰 수익을 안겨다준 곳인데, 다음 장에서도 기대해도 되겠지?'

하는 그런 , 근거 없는 마음에서요-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서울은 서울이고 경기는 경기도인 만큼...

지난 수익률에 기대기보단

제가 직접 밟고 출근시간을 겪어본 것들을 믿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관악구는 정말 ... 단지도 별로 없고 주변 환경이 균질하지 않지만,

관악구 어디에 살더라도 강남역을 1시간 안에 갈 수가 있거든요


서울대입구역에서 강남역까지 15분입니다 ^^ 천사의 초록링-*

이런 말도 안되는 접근성을 두고 주변이어쩌구 신림상권이어쩌구 해서는 안되는 거였어요~




다시 한 번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의 수요가 어디에서 어디로 흐르는지를 알게 해주신

코크님의 피드백 타임이었습니다 :)


그리고 내가 살기 좋은곳과 투자하기 좋은 곳,

지난 장에 기회를 준 곳과 다음 장에 기회를 준 곳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도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




+) 추가로,

물론 서울 투자의 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코 조급할 필요는 없다 말씀 함께 주셨습니다

서울의 투자 기회의 장이 그렇게 빨리 열렸다가 빨리 닫히는 것도 아니고,

서울 특히 3-4군 안에서의 앞마당을 차곡차곡 늘려가면서

비교적 지방보다 가격대가 높은 단지들끼리의 비교평가도 꾸준히 해나가야 합니다 🥰












돈만 있으면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2. 매달 모의투자를 하고 수익률을 점검하세요



작년에 저의 비루한 임보에 심폐소생 도와주신

임보코칭 여신 망구님께 또다시 질문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1호기도, 2호기도

지금 가는 임장지가 마침 싼 지역이라 하게 되었는데요,


달리 말하면 저는 지난 앞마당의 시세를 추적하다가

'어? 여기 싸졌는데?' 하는 발견의 순간이라던지

전수조사를 하다가 '여기 가봐야겠다!' 하는 식의 투자물건을 찾아본 경험이 없는 거였습니다


그냥... 운이 좋게 임장지를 싼 곳을 갔었고 그 때 투자를 할 수 있었을 뿐이거든요

자실의 순기능인지(?), 제가 원하는 임장지를 갈 수 있었던 덕분에

싸다고 소문난 곳들을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저의 고민은

지난 앞마당을 너무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니 관리 자체를 잘 안하는 것 같고, 그 바람에

'여기가 지금 싸다' 하는 감이 좀 부족하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돈이 있든 없든 우리는 싼 지역을 골라내고

투자 가능한 물건을 뽑을 수 있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저는 제 투자 하기에만 급급해서

그런 실력적인 부분을 견고하게 다지지 못하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망구께서는 아주 쉬운 솔루션을 주셨어요

그것도 심지어 제가 모르고 있던 것도 아니었고요,

아는데 안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





매달 모의투자를 하세요.
그리고 그 물건들의 수익률을 트래킹하면서 임장보고서 뒤에 넣으세요.

돈이 있고 없고보다 중요한 것은, 내게 그 돈이 생겼을 때의 투자처를 아는 거에요.
돈만 있으면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과정이 모의투자에 있습니다.

망구님 - 강사님과의 만남 중






망구님 말씀을 듣고 아차 싶었습니다!

이번 실준 4강 너나위님께서도

'모른다 → 안다 → 아는대로 행동한다 → 반복한다'의 단계 중에 내가 어디있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셨거든요


저는 실준을 어느새 네 번째 듣는 제가 '아는대로 행동한다 단계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아는대로 행동하지 않고 있었고,

오히려 머리로는 아는데 몸으로 행동하지 않는 더 위험한 단계에 있었던 것 같아요





임보의 끝에 모의투자를 하라는 것을 도대체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가요 ...

그런데 저는 뭐랄까요, 형식상 한 장 넣는 정도로 채우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돈이 있었어도 거기에 투자했을까? 싶은 곳들마저도 그냥 넣은거죠

왜냐면 임보 뒤에 모의투자서가 들어가야 한다고들 하니까요 @_@




이렇게 겉 핥기식 BM이 중요한게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임보는 누구에게 제출하거나 보여주기 위한게 아니라,

그 장표 하나하나를 채우는 과정이 투자자가 점검해야 할 것들이었던거고

저 또한 이번달 임장보고서의 끝에는 '내가 돈이 있었으면 여길 투자했을것' 이라는 결과물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실제 투자물건들과 똑같이 취급하며

계약서도 관리하고, 전세 만기도 챙기고, 수익률도 봤어야 하는 거고요


이걸 한 달에 한 개만 하면 되는건데

그걸 참 그렇게 안 해가지고 이렇게 하찮은 질문을 드리고 말입니다 🥲




역시 다시 한 번 저에게

실효적인 임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신 망구님 감사합니다


임보 한장한장... 과제나 숙제가 아니라

내 투자를 위한 견고한 베이스작업이라 생각하고

이번달에 꼭! 찐 투자물건 하나를 모의투자서로 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알찬 시간 만들어주신

코크님, 망구님


그리고 옆방에서도 열정 뿜뿜해주신

제주바다님, 권유디님, 줴러미님


귀한 주말 저녁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낌없이 퍼주신 만큼

실준반 마지막주차도 달려서

얻은 것은 내것으로,

그리고 주변에도 나눌 수 있도록


메로나고우나 운영진

빠잇팅 하게습니다 🥰🥰🥰












댓글


마음뿌리
24. 01. 28. 08:19

유르님 후기 감사합니다. 유르님 후기 통해서 저도 배웁니다^^

콰지
24. 01. 28. 08:57

유르 반장님의 후기글을 보면 제가 현장에 있었던 착각이 듭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티나04
24. 01. 28. 09:06

유르님 좋은 시간보내고 오셨군요💛 후기보고 저도 배우고 갑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