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강의를 마지막까지 수강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월부 강의는 기술뿐만 아니라 마인드를 다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여타 강의와 가장 큰 차별성이다.
임장을 다니고, 임보를 작성하고 중요하지만, 어찌 되었든 하기는 해야 의미가 있는 일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남는 것조차 없으니까. 그런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을 만나고, 피곤해서 쉬고... 핑계로 가득찬 한 주. 월부를 시작하고 가장 부족한 한 주를 보냈던 거 같다.
이 중에 10%도 남지 않을 거라는 말. 10%에 내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끝까지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고 투자로 이룰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깨질 수도 있다는 것.
내가 왜 투자를 배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는지 다시금 초심을 다 잡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비록 많이 늦도 늦었지만, 일단 하는데 목표를 잡고 마지막까지 강의를 익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