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삐약이 조장 작정입니다.
저는 작년 12월 열기를 시작으로 월부에 입성했습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2번의 정규강의 모두 조장을 맡았습니다.
조장을 신청하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지역으로 랜덤 배정될 수 있다는 말에
조장 가능하다고 해놓은 것이 운 좋게 조장을 맡아 우왕좌왕 하며 마치고
조장이 좋구나 싶어 실준은 조장을 하고 싶은 마음에 신청했습니다.
열기때 조장으로 시작해서 이것이 당연하게 주어지는건가 싶었는데
실준 조장모임 안내때부터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제가 조장이 되었다는 사실에
그럼 내가 어떻게 된거지 싶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조장은 감사함의 연속입니다.ㅎㅎ
1월 회사 일도 너무 바쁜 와중에 몇 년 만에 다 아파보고
열기때랑은 확실히 딥해진 강의와 과제들...
조장모임 때 실준을 여러번 들었던 조장님들이 첫 실준은 울면서 했다는 말을
시간이 흐를수록 절절히 공감하는 바였습니다.
내가 선택했으니 당연히 해야 되는 것들이지만
여러 가지 일들이 몰려와 괴롭히니까
어떤 것부터 해결해야 되는지, 뭐가 더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는 멘붕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 조에는 저처럼 열기를 시작으로 실준으로 바로 넘어오신 분들이 많아
저도 다른 조장님들처럼 모범이 돼서 리드해주는 멋있는 조장이 됐으면 했지만
강의도 과제도 제가 가장 늦어버려 스스로 자책도 많았습니다.
멘붕하는 와중에도 시간은 참 속절 없이 흘러갔습니다.
점점 쌓여가는 강의, 과제에 이번엔 포기해야 되나 싶을 때마다
부자아내제인 반장님, 50기 1~11조 조장님들, 저보다 더 조장 같은 부조장 숑이야아님부터
월부 동기지만 인생 선배 조원분들까지 같이 힘내게 해주셔서
1월 29일 지금도 완벽이 아닌 완료를 위해 꾸역꾸역 해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장이 힘든 것 아니냐 하지만
실준반 조장을 맡으며 제가 더 힘을 받고 도움을 받아
나아갈 수 있는 한 달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져 조장이나 운영진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조금 더 여유 있는 멋진 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1월 한 달 너무 감사했습니다!
댓글
삐약이 조장님인줄 전혀 몰랐는데요 작정님ㅎㅎ 처음부터 조장지원하시고 나눠주시려는 그 마음이 멋지신 것 같아요~ 저는 첫수강때는 감히 조장 지원할 생각도 못했는데요🥹 1월 고생많으셨어요🩷 항상 응원할게요🫶🏻
먼저 너무 잘 하고 계신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이끌어주시려는 리더쉽에 감동 받은적이 많아요~너무 감사합니다 조장님!!! 변치 않는 사실은 전 그저 몇 달 먼저 시작한 사람이란것과 어제의 조장님보다 오늘의 조장님이 더욱 더 성장하셨고 멋지다는 것!!!!! 정말 애 많이 쓰셨고 우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조장님^_^ 정말 감사합니다!!!
첫 실준은 저도 울면서 했는데 작정조장님 너무 잘해내고 계신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도 홧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