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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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43조 냐냐]

Q1. 1주차 때 우리 함께 세운 목표를 기억 하나요? 4주간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오며, 한 달 동안 내가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점 1가지를 공유 해볼까요?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 위해 내가 가진 앞마당을 비교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1달에 1개의 앞마당을 임장하고 임보작성을 위해 튜터님들이 어떻게 하셨는지를 강의를 통해 배웠고 강의 후 조모임에서는 임장하고 임보를 작성하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는 어떤 곳인지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 한 달 동안 내가 가장 성장한 것은 월부 첫 강의를 실준으로 들었는데 많이 부족하고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주 하려고 한 부분이다.


Q2. 단지분석을 하면서 여러 단지들 선호도를 생각해보았을 텐데요. 이 지역에서 선호도 구분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했는지 각자 생각한 부분을 이야기 나눠봅시다. [직장/학군/교통/환경 등]

<대구 수성구>

- 차로 1시간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대중교통보단 사통팔통 잘 연결된 도로로 인해 교통은 입지에서 우선순위 떨어진다.

- 병원, 법조계, 금융권이 모여있긴 하나 높은 수준의 급여를 제공하는 대기업이 매우 적기에 직장이 입지의 우선순위에 오를 만큼의 파급력은 떨어져 보인다.

-대구에 신세계 백화점은 전국에서 매출이 높은 편이다. 그리고 수성구 거주민들의 평균 급여는 서울의 평균 급여보다 높다(영등포 거주민과 같은 수준. 2022년 기준) 즉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다른 구와 급여 차이가 많이 난다. 이런 부유한 사람들이 모인 대장아파트의 특징을 살펴보니 학군이 좋고 스타강사와 시트템을 갖춘 대형학원의 대구지점 입시학원이 많은 곳이었다. 이런 곳에 년식까지 좋은면 더할 나위 없이 가격은 날아간다. 결국 수성구의 대장아파트가 포진되어 있는 범4만3의 매력 입지요소는 바로 학군이다.


Q3. 한 달간 공부한 임장 지역에서 지금 당장 투자는 할 수 없더라도 앞으로 투자 대상으로 두고 꾸준히 지켜보고 싶은 아파트는 어디였나요? 그 이유를 이야기 해봅시다

:최고점에서 -25~-30%, 전세가율70~80%(평균전세가율56~70%)된다면 향후 10년동안은 범4만3을 투자하고 싶다. 지금2024년에 투자한다면 대구에서 가장 선호하는 경동초를 5분안에 그리고 동도중 정화중 경신중 대륜중을 갈 수 있는 빌리브범어(목표가:매매10.7억 전세8.6억)와 입지를 같이 하는 그 주변 아파트를 트렉킹 하고 싶다.


:빌리브 범어도 어차피 구축이 될 것이다. 범4만3은 재개발 재건축 진행중에 있는 단지가 모여있다. 그 중 경남타운 이 재건축 완공시 빌리브범어나 힐스테이트범어보다 입지(평지/ 대지지분/경동초 근접/연식/ 대중교통 및 학원가 근접/하이엔드/브랜드)가 더 좋다. 시세가 7억정도(2018년도 가격...기적같은 일이겠지)로 빠지면 구입해서 장기간 보유하고 싶다. (매매7억+분담금2억)분양가 보다 많이 싸지는 않을거 거 같지만 향후 현재 대장아파트들 보다 더 가격이 오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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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조모임을 하고 자기 소개를 했을 때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와 그릿님을 제외하곤 30대 중후반으로 미혼으로 직장에서 제일 바쁠 때이고, 결혼을 했어도 손 많이 가는 어린 아이를 육아하는 엄마들이었다. 나와 그릿님은 육아로 전쟁을 치르는 시기는 지났지만 업무가 많아서 외근도 잦았다. 심지어 우리 임장지는 대구 수성구로 조원들 중에 나를 제외한 분들은 다른 지역에서 기차타고 차 끌고 대구까지 매주 오셨다. 첫 정규강의로 실준을 맞이한 나는 수업이 힘들다는 얘기는 듣지 못해 전혀 긴장감 없이 임했지만 한주 한주 지날 수록 강의를 소화하고 조모임, 임장, 임보 등 과제를 마감날까지 마무리 하는 건 직장인+엄마+주부로서 녹녹치 않았다.

이 강의를 온전히 내것으로 익힌다는 건 차차 1달에 1개의 임보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겠지만 우리 조장님과 조원분들이 없었다면 혼자 이 모든 숙제를 완성하는 건 무리였음이 분명하다. 난 1달동안 강의도 좋았지만 조모임이라는 환경에서 공통의 관심사로 모인 새로운 인연으로 많은 걸 배우고 깨달았다.


너나연(조장)님은 대부분 1년미만 월부인들로 모인 우리조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어주셔서 조모임 할때 플러스 강의를 듣는 것 같았다. 연차는 짧다 했지만 조장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아님 원래 탁월해서인지 한달 너무 소중하게 만들어 준거 같아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일을 해내고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그녀에게 진심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그릿쟁이님은 연배가 있으심에도 젊음 못지 않은 열정과 겸손함이 있으셨다. 퇴직 후 꿈도 말씀해 주셨는데 너무 멋졌다. 나도 10년 후 그분의 연배가 됐을 때도 그런 열정과 꿈과 겸손함을 지니고 싶다. 단톡에서 나직히 그분의 목소리를 글로 써내려가실 때 이분의 글에서 내공을 느꼈다. 나도 글쓰기와 독서를 조금이라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작은 희망을 불씨로 넣어주셨다.


낭망양갱님은 3잡스, 어린 아이 육아, 빡센 실준에 독서모임까지 해 내시는 슈퍼우먼이다. 한마디로 이분은 지구인이 아니다 그냥 천상계이다. 양갱님이 완주 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좋은 자극제였다. 근데 더 놀라운 건 조모임에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배우려는 겸손한 모습에 반했다.


써니텐봉봉님은 퇴근시간 없는 육아맘이다. 항상 조에 도움이 되기 위해 먼저 자처해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맡았다. 이런 열심은 인간의 본성에 역행하는 것인데 조모임을 항상 뜨끈뜨근하게 만들어 주신 봉봉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감당하기 힘든 아픈일도 있었지만 그게 혹여나 조모임에 누가 될까 배려하는 마음에 더 마음이 아프다. 우리 봉봉님이 힘을 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을 드린다.


프랙탈돈나무님과 부자갈구 48모도리 겨울떠도리님은 회사에서 제일 바쁠 나이다. 포기가 많아지는 2030세대라 하지만 이들에겐 포기는 없어보인다. 대신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심, 성실, 그리고 삶의 주체성으로 똘똘 뭉쳐 있다. 프랙탈돈나무님은 한번 시작했으면 끝을 보는 멋진 모습이 있다. 우리 숙제는 매물임장까지 해야 하는데 제일 먼저 부사님과 통화 임장하고 매물임장까지 끝냈다. 가녀린 몸에 숨겨진 장군포스의 결단력은 뭐라도 해낼 분임을 느끼게 했다. 남자 조원분들은 서로 초면인데 직업군이 같다. 생과 죽음의 경계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고된 작업을 하시지만 이분들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행복한것 같다. 이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진정 오늘의 히어로라고 부르고 싶다.


우리 조원분들 모두 고마워요. 그대들 덕분에 1달이라는 시간을 완벽하지 않지만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나를 포함한 우리 실전준비반 51기 43조 모두의 건승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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