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슈퍼리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렉카(견인차)역할을 해내고픈 슈렉입니다!
월부에 입문한 후,실전준비반이 기초 강의 중 가장 어렵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적잖게 들어왔던 터라 시작할때부터 걱정이 안 되었다면 거짓말이었을 겁니다.
게다가 회사에서 정기 인사이동의 대상자가 되면서, 제게 이번 1월은 정말 격동의 시기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래도 강의를 듣고 조원분들과 임장을 다니고, 임보를 반강제(?)로 쓰며 깨달은 것은 아.. 이래서 임보를 쓰고 임장을 가고 시세를 보고 해야 하는 거구나..를 느꼈습니다.
단순히 내집마련을 꿈꾸며 듣기 시작한 내마반 기초를 시작으로...
월부TV 구해줘 월부~!를 통해 접한 너나위님은,
진심으로 자신이 가진 부동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싶어하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마기, 내마중을 수강하며 그 생각은 점점 확신으로 굳어져 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전준비반에서의 너나위님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내집마련 과정은 그야말로 투자자의 입장에서라기보다는 실거주 집을 마련하려는 순수한(?)의도의 과정이기에 어찌보면 단련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내 집 한 채만 좋은 것으로 마련하는 게 목적인 사람들이 듣는 수업이고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월부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무언가 내 집 하나만으로 평생을 안심하고 살아가기에는 부족한 2%가 자꾸 생각나게 되고, 결국 투자자로 변신해야겠다는 생각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거쳐 어느덧 실전준비반에 온 저 자신이 굳은 마음을 먹고 시작한 것과 다르게 자꾸 그만하고 싶다는 약한 생각도 하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너나위님은 이런 제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 마냥, 자꾸 제게 와서 꽂히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래서일까요?
마지막 강의 말미에는 열심히 듣다가 '어? 내가 왜 이러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나오는 겁니다. 약간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눈물이 흘러서 내가 힘든건가?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안 힘들다 편하다 괜찮다 하면 거짓말이겠죠.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도 무언가 저는 해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긍정의 피드백을 받는다면 그나마 힘내서 해 낼 수 있을텐데, 오랫동안 저와 함께 해 온 가정과 직장은 그마저도 허용치 않을 때가 대부분이고, 요즘들어 부동산 투자자로 변신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면서 긍정의 피드백을 바라는 거 자체가 헛된 욕심인가? 싶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그 속에서 지쳐가는 거 같았고,
그나마 월부에서는 제가 잘 못하고 있어도 괜찮다 잘한다 잘하고 있다며, 다독여주는 동료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 덕에 4번째 강의이긴 하지만, 제일 어렵다 느끼는 실전준비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너나위님도 이러한 과정을 다 거쳤고, 더한 어려움과 역경도 이겨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아예 투자할 엄두도 내지 마라는 느낌의 직언에 저도 적잖이 당황하고 혼자 찔리기도 한 거 같습니다.
알려주신 투자의 노하우와 방법을 알려주신 그대로 지켜나가기만 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래도 끝까지 지치더라도 한 번 해나가볼 생각입니다.
저의 유리공들이 아무리 반대하고 화내도 한번 해보라고 포기하지 말라고 했던 그 순간을 잊지 않고 힘들때마다 지쳐 나가 떨어질 거 같을 때마다 다시 일어나 남들보다 잘하지 못해도 꾸준히 해 나가는 슈렉이 되어 보겠다고 너나위님의 어쩌면 정말 힘든 시기가 올때 지치지 말라 이야기해 주신 그 진심어린 충고를 마음 속 계속 되뇌어가겠습니다.
월부라는 환경 안에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밤입니다.
그래서 이만큼이라도 제가 공부하고 미약하게나마 성장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전준비반 51기 여러분 마지막까지 함께 열심히 해 나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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