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보다 한걸음 더
비긴어게인입니다.
오늘 열반스쿨중급반 조장OT가 있었는데요
OT를 들으며 다짐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월부에서 처음 들은 정규강의가 열반스쿨 중급반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부동산 공부를 하러 왔는데 왜 책을 읽으라고 하는지 잘 이해를 못했어요
사실 그냥 책 읽는 것도 좋아하는데 굳이 돈 주고 책을 읽으라고 하는 것도 받아들이기 어려웠고요.
하지만 약 3년을 지내보니 왜 책 읽는 강의가 정규 강의로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버티는 동안, 내가 투자 활동 하는데 가장 큰 적은 '나' 였습니다.
나는 잘 하고 있다고 보여지지만 제자리 걸음이었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나 스스로 감정을 회복하지 못하고 끌고 다닐 때도 많았어요
언젠가 독립된 투자자로 서야 하는데
그때 흔들리지 않고 오랜 시간 투자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건
주변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 멘탈과 그를 유지할 수 있는 책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 이번달 계획이 뭐에요?
2월을 맞이하면서 많은 동료와 이런 얘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조장 모임에서도 제가 뭘 해야 할 지 정확히 얘기하지 못했는데요
오늘 조장 오리엔테이션에서 샤샤튜터님의 얘기를 듣고 명확하게 목표를 정하게 되었어요.
이번 한 달은 독서 습관을 뿌리 내리겠다 생각하고 보내보세요.
앞으로 임장 가고, 임장 보고서를 써야 하는데 …
임장보다 더 중요한 것을 지금 아니면 못해요
10년짜리 뿌리를 내리는 마음으로 한 달을 보내보면 좋겠어요.
상승, 하락장을 겪으면서 느낀건, 나라는 사람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에요.
중요한 자산을 하나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어디로 임장을 가야 하나?
누구와 가야 하나?
조원 분들이 임장을 가고 싶어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소음에 제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더라고요.
저는 열중을 그냥 들으러 온 것이 아니고
초심을 잡기 위해 강의를 씹어 먹으러 온 것인데
강의가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뒤로 한 채 '어디로 임장을 갈까'만 생각했던 겁니다.
그래서 이번 한 달은 내 안의 벽을 깨고, 10년 버틸 뿌리를 내려보려고 합니다.
비어는 열중 35기에서 30권의 책을 읽고 독서후기를 남겼다.
한 달의 여정 뒤에 한껏 성장해 있을 제 모습이 벌써 기대 됩니다.
한 달 후에 후기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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