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40조 바른돌]

제주바다님의 강의였습니다. 지역 분석이 들어가 있는 강의는 처음이었던 같습니다.

지역을 분석하는 노하우도 슬쩍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첫 번째는 내가 아는 지역이 많아야 강의도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A지역을 들을때에는 너무 집중이 되지 않고 어려웠습니다. 동네 생활권이나 지역의 생김새, 가격 등

꽤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상태인데도 너무 내용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강의를 들어서 그런가?

하면서 꾸역꾸역 들었는데요 B지역 분석이 시작되니까 귀와 눈이 열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때 깨달았습니다.

저는 사실 B지역을 개인적으로 좀 알고 있습니다. 살다시피 했던 적도 있고요. 그런데 A지역은 제가 꽤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만 말 그대로 정보(이론)로만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강의 내용이 겉돌더라구요.

내가 발로 밟아보지 않은 곳에 대한 정보는 안다고 아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두 번째는 참 도시마다 상황이 다르고 투자의 원칙은 같지만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A지역은 확실한 대장 동네가 있고 그 대장 동네가 구심점이 되어 시세를 리딩하는 형태로 생활권별 줄세우기가 확실하지만 B지역은 각 생활권마다 나름의 대장이 따로 있고 생활권별로 비슷한 인구와 장단점을 각각 가지고 흡사 다른 도시처럼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할 때 그 지역의 특징을 최대한 담기위해 노력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