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념을 희망으로 돌려놓는 시작점이 된 강의 [내집마련중급반 5기 51조 콜페]

평생을 경기도 외곽에 거주해 온 저는

지난 몇 년의 가파른 부동산 상승장을 경험하면서

서울에 집을 마련하는 것은 이미 지나가버린 기회로 여겼습니다.

그렇게 지나간 일로 치부해버리니, 서서히 관심도 식어갔으며

그동안 새롭게 다가오는 기회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제게 이번 너나위님의 내집마련중급반 1주차 강의는

이러한 체념을 희망으로 돌려놓는 시작점이 된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의 모든 것을 꾹꾹 눌러 담은 듯한 시간이었고

지금부터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준비해간다면

모든 사람들의 염원인 ‘서울 자가’ 라는 타이틀도

절대 헛된 꿈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집마련에는 반드시 올바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를 비롯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내집마련을 할 때,

계획과 전략보다는 감정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쉽게 포기를 해버리거나 좋지 않은 결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은 수 억에서 수십 억까지 지불하는 중대한 결정이기에

단 한 번의 선택이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지대하였으며

모든 상황을 최대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실거주 / 거주 투자 분리 / 상급지 갈아타기 등

강의에서만 나오는 내집마련 전략만해도 수십가지로 세분화 할 수 있으며,

시장과 나의 상황을 충분히 고민하여 맞춤형 전략을 수립한다면

절대 실패하지는 않겠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선택이지만 결과는 다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너나위님의 어머니와 친구분들 이야기가 사례로 언급됩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자산 크기만을 고려했을 때,

어떤 선택은 안도감과 만족감이, 어떤 선택은 후회와 미련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이는 얼핏 들었던 저의 부모님 이야기와도 닮아있었습니다.

젋은 시절 강남에 직장을 두고 목동에 거주하셨던 어머니는

아버지의 직장 이전으로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외곽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당시 만삭의 몸이셨기에, 이는 정말 당연하게 여겼던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이 곳에서 두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셨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남아있었으면 너희가 좀 더 편하지 않았겠냐며 씁쓸함도 내비치셨습니다.

이처럼 어떤 결정에는 다양한 상황과 여건이 복잡하게 얽혀있으며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당연한 선택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내집마련 강의를 듣고나서는 내집마련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거주만족도, 사용가치도 중요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한 가지 조건은,

지금 매수하는 이 부동산이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가 일 것입니다.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후회가 아닌 만족스러운 결정을 하기 위해

입지와 가치를 면밀히 분석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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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진심을 담아 좋은 강의 해주신

너나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