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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방랑미쉘님의 강의를 처음 들었는데
항상 헷갈리던 어디를 투자하면 좋을지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얻은 것 같아서 속이 시원했다.
1월달에 실준반을 하면서 입주 물량을 보는 것은 알았는데 현재보다 2년 이내 입주 물량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현재 입주 물량은 많더라도 내가 예측 가능하고, 또 현재 시장 상황을 보고 대응이 가능한데, 3년이 내에 입주 물량이 수요의 2배 이상일 경우 많다는 사실 외에도 여러 내가 예상 못한 리스크를 감당해야 할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지방은 입주 물량이 많으면 전세가가 빠지면서 투자금이 더 들어가고, 매매가도 하락하며 매도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질 수 있다.
방랑미쉘님께서 임신 기간에 50권의 책을 읽고 전임을 하며 3채 투자를 하셨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내가 임신을 갑작스레 하게 된다면 아직 월부생활한지 1년도 안 되어서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데 임신과 출산으로 여러 제약을 받을 수 없는 만큼 기뻐해야 할 일임에도 아쉬운 마음이 어쩔 수 없이 들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는 내가 더이상 쉽게 할 수 없는 일에 더 마음이 쓰일 것 같다.
하지만 방랑미쉘님께서는 임신하시고도 책을 읽고 전임하며 3채 투자를 하시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이 무엇인지 찾아서 행하셨다.
사실 1월에 동래구로 임장을 갔는데 전세가율이 안 올라서 투자금이 잘 안 맞았고, 그 중에 괜찮은 것들은 투자금이 1억이상 들어서 '그냥 광역시인데 1억 투자금을 들일까? 근데 수도권에서 1억은 괜찮은데 광역시에서 1억 투자금까지 들여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랑미쉘님의 투자사례를 들으니 적은 투자금으로 가치 있는 입지에 저평가된 곳에 투자를 하셨기에 전세가가 매매가를 받쳐주어 매매가 변동폭이 크지 않았고, 장기보유에 부담이 없으셨었다.
어떤 투자를 하든 주어진 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중심지 + 신축을 보지 말고, 투자금 안에 들어오는 중심지+구축(광역시, 수도권), 외곽+신축(지방)을 눈여겨 보며 적은 투자금으로 저평가된 곳을 사서 잃지 않는 투자와 장기보유해도 부담이 없는 투자를 하고싶다.
마지막에 방랑미쉘님께서 울컥하시는 걸 보니, '그동안 투자생활을 이어오면서 많이 힘드셨나보다. 그만큼 최선을 다하시고 열심히 하신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돌이켜 봤을 때 '그 때 좀 더 잘 할 걸.' 하는 후회가 안 남게 배운 것을 열린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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