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65기 42조 대치동집주인]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내가 무관심 했던 영역들을 너바나님께서 많이 깨주시는 것 같다.

강남/서초 지역이 집 값이 제일 비싸다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었던 사실이었는데

왜 강남/서초 지역이 비쌀 수 밖에 없는지를 깊이 생각해보고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것은 처음이었다.

너바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보니,

이 동네가 왜 아파트 매매가가 이 금액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전에 집 구할 때에는 단순히 '나' 를 중심으로만 생각했었다.

나의 회사와의 거리, 주로 타는 지하철 역과의 거리.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듣고 나서는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시장의 상황과 '남'의 관점에서 좋은 위치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함을 알게 되었다.

내가 그동안 시야가 좁았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너무 재밌고 신선했다.

이번 강의에서 와닿았던 너바나님의 말씀은

"자본주의는 옳고 그름이 없다. 사람들이 좋아하냐, 안좋아하냐 뿐이다." 라고 말씀해주신 부분이었다.

결국 투자는 다른 사람의 수요가 많을수록 나의 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타인'의 관점에서 수요가 많을지 아닐지 판단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당연한 것을 다시 한번 깨우칠 수 있었고 본질을 놓치지 말자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