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밥잘님의 강의는 정말 따뜻하다. 그리고 은은하면서도 포근한, 그렇지만 또 커다란 울림.
실준반에서 조원들이 대부분 30대였다. 곧 50이 되는 난, 그중에서도 가장 초짜였고, ppt나 엑셀 등을 다룰 줄도 몰랐다. 심지어 무릎까지 나가서 재활 수준으로 개인 운동을 받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민폐 끼치는 것은 참 싫어해서, 5천 보 이상 걷지 말라는 당부에도 급기야 마지막 단임 때는 2만 8보까지 걸었다.
그렇게 오기로, 욕심으로 꾸역꾸역 4주를 보냈는데, 그 후 말 그대로 몸과 멘탈이 나가버렸다.
갱년기 증상이 2년 전부터 나타나긴 했었는데, 갑작스런 몸의 혹사와 스트레스 탓인지, 갱년기 증상이 심해졌고 급기야 온몸이 아프고 무력감에 빠졌다.
투자, 이거 해야 하는 건가? 라는 마음까지 들려던 그때.
듣다 만 밥잘님의 라이브 강의를 마저 시청하게 되었다.
그런데 밥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제 페이스에 맞춰하라는 말씀이 어찌나 와닿던지.
진작에 이 강의를 들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참 드는 강의였다.
그리고 ‘당연히 알겠지~’생각하며 다른 강의에선 나오지 않는 것(가령 아파트 비교 차트)도 직접 해주시고....... 내겐 정말 그야말로 꿀팁이었다.
뭐라고 할까?
예전에 수학을 전공하신 수학 선생님의 설명이 가장 어려웠다. 당연히 이런 건 이해할거라 생각하고 수업을 가르치신다고 할까?
하지만 의외로 수학을 전공하지 않은, 심지어 수학을 좋아하지 않았던 선생님의 설명은 정말 알기 쉽고, 내가 뭘 모르는지 내가 뭘 이해 못하는지, 공감하며 차분차분 설명해주는 느낌을 밥잘님께 받았다.
따뜻하면서도 최대한 알기 쉽게, 그리고 모든 걸 알려주려 애쓰신 흔적이 가득한 강의.
그래서일까. 온몸이 아프고 서러워서 이 나이에 혼자서 울고야 말았던 내가, 밥잘님 강의를 듣는 그때는 아픔조차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그래, 늦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가자.’라는 생각이 들어 완벽하진 않지만 다시금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지난 번 실준 2강 밥잘님의 강의는 그야말로 혜자스러운 강의였는데,
이번 라이브 강의는 내게 ‘그럼에도~’라고 알려준 강의기도 했다.
밥잘님, 정말 감사합니다.
밥잘님을 등대 삼아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겠습니다.
제가 길을 잃을 때면 찾아갈 수 있게끔, 많이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강의 많이 해주세요.
밥잘님을 제 마음의 멘토로 삼고 언젠가 밥잘님을 만나게 되면 ‘감사합니다. 밥잘님을 등대 삼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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