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김뚜벅 (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만 35기 80조]

# 1

"계속해라. 20퍼센트만 남기고, 거기에서 다시 20퍼센트만 남기는 식으로

가장 중요한 단 하나에 이르기까지 계속해라"

"원하는 만큼 긴 목록에서 시작하되 거기에서 중요한 몇가지를 추려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반드시 필요한 단 하나를 찾아낼 때까지 멈추지 마라. 없어서는 안될 단 하나, 바로 그 하나를 찾아라."

"오늘 다른 모든 것을 더욱 쉽거나 불필요하게 만들어 줄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울산 중구 단지 임장을 하고 오면서, 현재의 나에게 정말 필요한,

끝까지 남겨야 할 단 하나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현재의 저에게는 원씽은 '현장임장'이었습니다.

써늬써늬 튜터님이 투자자로 살면서 3년간은 폭발적으로 아는 지역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칼럼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월부에 온지 2년이 되었지만,

여러 다양한 핑계로 회피를 해온적인 참 많았습니다.

올해, 그리고 어쩌면 내년까지 그렇게 해야할지도 모르지만

가장 확실한 건 올해, 저의 목표는 아는 지역을 늘리기가 원씽이고,

아는 지역을 늘리는 데 원씽은 당연히 현장임장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임장을 하도록 하는 단 하나는 무엇일까, 생각해봤는데

제게 그것은 바로 열차표 예매였습니다.

하기 싫은 마음을 뒤로 하고, 일단 표를 예매해서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가게 되는 여태까지의 제 모습으로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 2

"자기관리에 철두철미해보이는 사람도 실제로는 몇가지 바람식한 습관을 만들어 확립시킨 것 뿐이다."

"성공을 이루는 비결은 올바른 습관을 선택하고

그것을 확립하기에 필요한 수준만큼의 통제력을 갖추는 것이다."

"올바른 습관이 무엇인지 정한 다음, 그것을 습관으로 확립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할애하고,

그것을 발달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통제력과 훈련을 동원하라."

2년간의 실패속에서 배운 것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현재 저의 원씽인 아는 지역을 늘리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습관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았는데요,

바로, "퀄리티가 낮더라도, 마무리를 지어 결과물로 남기는 습관. 마침표를 찍는 습관." 이었습니다.

# 3

"중요한 것은 중심을 잡느냐, 잃느냐가 아니라 짧게 가느냐, 길게 가느냐이다."

"개인적 삶에서 중심이 흔들리는 경우라면 간격을 짧게 두고 수시로 중심을 잡아라. 짧게 가면 가장 중요한 모든 것들과 관계를 잃지 않으면서 그것들을 함께 움직여 나갈 수 있다."

"직업적인 삶에서는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불균형 상태를 유지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개인적 삶에서는 버리고 가는 것이 없게 하고, 직업적 삶에서는 그렇게 해야만 한다."

이 대목을 읽고서야 다시한번 일과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또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버리는 것 없이 개인적 삶의 문제를 확인하서 대응해 나가고,

뭉텅이 시간을 활용하여 직업적 삶을 위한 단 하나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읽으면서도 이렇게 깨달음이 있는데,

왜 2년 전에는 읽고 좋았으면서 행동에 옮기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과, 기대가 섞인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