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5기 설에는 설레는 내집마련, 10억이 눈앞2조 턍아리] 1주차 강의 후기

저번주 새벽보기님의 맛보기 오프닝 강의를 본 뒤

정말로 기다려졌던 내마중 1주차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설날이 껴있던 주차라서 예비시댁과 본가를 왔다갔다 해야 했는데

감히 강의를 오며가며 허투루 듣기가 싫어서 차일 피일 미룬게

강의후기를 쓰는 오늘까지 그 여파가 있네요...........ㅎㅎ..

설 연휴동안 쉴새없이 밀려오는 강의후기들과 과제 얘기를 애써 모른척 하다가

월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강의와 과제 내용이 무엇인지 제대로 확인했습니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과제를 그냥 하려니까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모르겠어서

일당 1강을 들었는데.. '집을 산다' = 자가를 마련한다 의 개념을 부수는

거주분리(실소유)의 개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고

각 종잣돈과 각 상황에 따라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지 방향을 알려주셔서

머리를 타악 맞는 강의였습니다.

1강을 듣고서도 사실상 과제를 시작하기에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일단 2강까지 수강을 하고.. 과제를 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내가 그동안 시도했던 시세 트래킹과는 전혀 다른.. 서울 전 지역의 전수조사를 하는 느낌의 과제여서

서울 지역의 집값은 둘째치고 과제의 양에 너무 주눅들어서ㅠㅜ 과제를 제 기준에서 완성해서 제출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2강에서는 이전에 실준에서도 말씀해주셨던 PIR 지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었고

현재 서울의 상황이 어떤지 확인하면서 앞으로도

제출했던 과제(라고 말하고 서울 아파트 전수조사 라고 칭한다)를 방치하지 말고 한 달마다 계속 업데이트 해 나가면서 가격 흐름을 직접 느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제후기를 쓰는 이 순간

아직 3,4강이 남아있어서 마음이 울적합니다만

강의를 완벽하게 듣지 않고 과제를 하는 것이 뭔가 뜬구름 잡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강의를 제때제때 수강하고 과제로 속도 맞춰서 해 나가야겠습니다.

너나위님, 이렇게 좋은 강의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월부생활이 비싼 취미활동이 되지 않도록 다시 마음을 다잡는 강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