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해상도를 높이다. 한가해보이님 투자코칭 후기 [웨스]

안녕하세요.

투자자로 다시 태어난 23년생 웨스입니다.

저의 0호기 전세계약갱신을 앞두고

역전세 대응 및 향후 로드맵을 어떻게 가져가야할지

코칭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요

이번에 대기신청 통해 운 좋게 한가해보이 멘토님께

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감사합니다 😊

저의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가장 잘 알고 있음에도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기 어려웠는데요.

멘토님께서는 짧게 요약된 정보만 보시고도

제가 도달할 수 없는 현명한 답을 주셔서 감탄스러웠습니다.

투자코칭 비용이 표면적으로 보면 작은 금액은 아닌데요.

하지만 그 비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동의 변화,

그리고 그 변화가 만들어 낼 미래에 비하면

50만원이라는 금액은 매우 작은 돈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투자코칭은 50만원이라는 돈으로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가치 있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 그 비용을 치루지 않으면 절대 도달할 수 없는 변화이니까요.

녹음된 코칭 내용을 무한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요

들을 때 마다 새롭게 깨닫는 내용들이 있어서

그만 들어야 할 때가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코칭내용을 필사해보니

여러 번 듣는 것으로는 알 수 없는 세부적인 톤과

멘토님의 의도까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요

코칭 받으시는 분들 다들 하고 계시겠지만

녹음파일 무한 반복 + 필사해서 책으로 만들기는

꼭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멘토님과 저 사이의 실력과 지식 차이가 매우매우 거대해서

이렇게 반복적으로 듣지 않으면

코칭 내용을 행동화하기가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이해한 것 같지만 이해하지 못한,

들은 것 같지만 듣지 못한 내용이 계속 나옵니다ㅎㅎ

저는 0호기가 있기 때문에

0호기 매도 여부부터 역전세 대응에 대해서 살펴보고

0호기 보유하면서 투자를 이어나 가는 방향성,

그리고, 세금문제까지 감안해 최종목표까지 로드맵을 잡아주셨습니다.

앞으로 출동해야할 임장지, 그리고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단지까지도

세심하게 짚어주셔서 동기부여까지 많이 되었습니다.

1. 0호기 보유 여부 판단

0호기는 가치가 우상향 하는 좋은 자산이므로 보유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코칭 기회를 통해, 보유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보고

보유해야만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앎으로써

제 행동에 확신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매도여부 판단을 위해

가격, 가치, 리스크, 수익성, 기회비용 등 5개 요소를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알려주셨는데요.

이 판단법은 비단 제 0호기 뿐 아니라 모든 자산에도 적용할 수 있는 툴이라

앞으로 역전세가 또 발생할 경우, 다른 자산 매도 고려시

활용할 수 있는 ‘물고기 잡는 법’을 배웠습니다.

명확한 프로세스에 따라서 5개 요소를 면밀히 따져보고,

그 깐깐한(?) 과정을 통해 최종 보유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옴으로써

일말의 불안감과 찜찜함 없이 확신을 가지고 0호기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산을 잘 지키는 것 역시 투자이므로

이로써 이미 좋은 투자를 한 것 같습니다.

2. 역전세 대응 관련

0호기 보유가 맞다는 것을 확인했으므로

이제 대출을 받아서 역전세를 대응해야하는데요,

저는 원래 ‘빚투’는 안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대출부터 갚은 뒤 1호기 매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경우 투자 시점이 너무 늦어져서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는 것이 제 고민이었어요.

그런데 바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듣고

희망이 생기면서도 한 편으로 두려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보유현금, 저축액, 기존대출상황 등

개인상황에 따라 일정 수준의 대출은 (심지어 장기간) 유지하면서

투자를 이어나가도 괜찮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소득이 아무리 높더라도

‘저축액’이 나의 체력을 결정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월부 입성 전이나 지금이나 제 소득은 거의 같은 반면

저축액은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데요, (과거의 나…왜그랬니)

만약에 월부입성 전 정도의 저축액이었다면

0호기를 지키지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출통제와 저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저축은 미래의 희망이자, 나를 지켜주는 쿠션인 것 같습니다.

악착같이 저축하고 있는 덕분에(?)

대출을 상당히 받은 상태에서도

소액투자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3. 그렇다면 어디로? 얼마나?

소액투자라고 해서 꼭 지방투자를 의미하지는 않는데요.

중소도시, 광역시, 수도권 모두 소액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24년 기준 제 투자금에 맞는 지역을 따로 선정해서 알려주셨습니다.

이어서 ‘25년, ‘26년까지 투자지역에 대한 가이드를 주셨고요.

종부세까지 감안해서 제가 보유할 수 있는 최대 채수를 알려주셨고,

채수를 유지한 채 기존 투자물건을 갈아끼우는 방식,

나중에 주택임대사업자가 부활할 경우, 이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세금을 감안한 로드맵을 세심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해 공부도 해보고,

종부세에 대해서도 알아보며 지식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4. 실거주 여건 개선

투자도 투자이지만, 현재 저의 실거주 여건도 개선도 필요한데요.

실거주 여건을 개선시키려면 그만큼 투자금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보니

균형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제가 살고 있는 곳 인근의

평수가 더 넓은 단지를 짚어주셨고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 부담이 적게

이동하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유주택자는 전세대출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심지어 2주택자까지도 전세대출이 나온다는 것을 알았고

멘토님께서 직접 알고 계신 대출상담사님 번호도 써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또한 자동차 구매 등 커다란 지출이 필요하게 될 경우

적정 금액 기준을 잡아주셔서, 마음의 부담감 역시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끝까지 질문기회를 주신 덕분에

임장지에 대한 질문도 몇 개 드릴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열성적으로 코칭해주신 한가해보이 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