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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아주작은습관의힘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0조 우바로]

  • 24.02.17

■ 본깨적

- : 차이는 시간이 아니라 횟수다.

- : 단순히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입했는지보다 몇차례나 그 일을 수행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로웠다. 시간을 얼마나 썼는지보다 얼마나 자주 했는지가 습관을 만들어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더욱 중요한 것이다.

- : 투입하는 시간에 집착하기 보다는 투입하는 횟수에 집중해보기.


■ 1부.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 핵심

(1) 습관은 시간이 아닌 횟수가 중요하다.

(2) 결과보다는 시스템이 중요하다.

(3) 무엇을 얻을지 보다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가 중요하다.

p19.

조금씩 시도한 아주 작은 일들이 나를 바꾸었다. 사소하고 별것 아닌 일이라도 몇 년 동안 꾸준히 해나가면 정말로 놀랄 만한 결과가 나타난다.


p34.

어떤 중요한 순간은 과대평가되는 반면, 매일 사소한 진전들은 과소평가되기 쉽다. 흔히 우리는 대단한 행위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살을 빼고, 회사를 설립하고, 책을 쓰고, 챔피언십을 따내는 등 어떤 목표들을 이루려면 어마어마한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압박한다.

...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돈이 복리로 불어나듯이 습관도 반복되면서 그 결과가 곱절로 불어난다. 어느 날 어느 순간에는 아주 작은 차이여도, 몇 달 몇 년이 지나면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해질 수 있다. 2년, 5년, 10년 후를 생각해보라. 좋은 습관의 힘과 나쁜 습관의 대가는 현저한 차이를 드러낼 것이다. 그러나 매일 이것을 느끼고 감사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다. 우리는 작은 변화들을 무시한다. 그 순간에는 그리 중요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일반적인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누군가 이뤄낸 결과만을 보고 동경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월부에 들어오고 나서 누군가 이뤄낸 결과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걸어 온 과정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도 그 길을 간다면 최소한 저 사람처럼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들이 결국 지금의 그 사람을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작은 변화들에 집중해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


p36.

그저 아주 작은 변화가 있을 뿐, 그 결과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쉽게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불행히도 변화는 느리게 일어난다. 우리는 곧 나쁜 습관으로 돌아간다. ... 하지만 좋지 못한 결심들 사소한 실수들, 작은 변명들을 매일같이 반복하면서 1퍼센트씩 잘못을 계속해나가면 이 작은 선택들은 해로운 결과들을 켜켜이 쌓아간다. 잘못 내디딘 발자국, 지금 1퍼센트의 퇴보가 조금씩 쌓여 결과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 당장의 좋은 습관이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처럼, 당장의 나쁜 습관 역시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다만 그 시간이 켜켜이 쌓인다면 결국 엄청난 변화와 결과물을 가져다 줄 것이다.


p39.

좋은 습관은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지만 나쁜 습관은 시간을 적으로 만든다. 습관은 양날의 검이다. 좋은 습관은 우리를 성장시키지만 나쁜 습관은 우리를 쓰러뜨린다. 그래서 매일 하는 일들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습관이 어떻게 작용하고, 또 어떻게 해야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나갈 수 있는지 알아야 위험한 칼날을 피할 수 있다.

...

대나무는 처음 5년 간 땅속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뿌리는 내리는 동안에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이후 6주 만에 30미터 높이로 자라난다. 습관 역시 대부분 중대한 한계점에 도달해서 새로운 성과를 보이기 전까지는 아무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 변화는 극히 작고 눈에 보이는 결과는 없으니 쉽게 그만두는 것이다.

▶ 제대로 된 변화는 냄비에서 물이 끓듯이 순식간에 찾아왔다가 금방 사라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 뿌리를 내려야 하고, 그렇게 뿌리내린 이후에는 급속도로 변화가 찾아와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p43.

내가 얻어낸 결과들이 처음에 세웠던 목표와는 거의 관계가 없고, 사실 모든 것은 시스템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p45.

더 나은 결과를 내고 싶다면 목표를 세우는 일은 잊어라. 대신 시스템에 집중하라. 이 말은 무슨 의미일까? 목표가 무용지물이라는 말일까? 물론 아니다. 목표는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하며 시스템은 과정을 제대로 해나가는 데 필요하다. 그러나 목표를 생각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시스템을 고안하는 데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 중요한 것은 목표보다도 그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시스템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1) 성공한 사람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도 목표는 간다.

(2) 목표달성은 일시적 변화일 뿐이다.

- 진짜로 해야 할 일은 결과를 유발하는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결과 수준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다. 영원히 개선하고자 한다면 결과가 아니라 시스템 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입력 값을 고쳐야 결과 값이 바뀐다.

(3) 목표는 행복을 제한한다.

- 시스템 우선주의는 그 해독제를 제공한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좋아하게 되면 '이제 행복해져도 돼'라고 말할 시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면 어느 때건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은 우리가 처음 상상했던 한 가지 결과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성공할 수 있게 해준다.

(4) 목표와 장기적 발전은 다르다.

- 목표 설정의 목적은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다. 반면 시스템 구축의 목적은 게임을 계속 해나가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보다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개선하고 발전해나가는 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다. 즉 '과정'에 전념하는 것이 '발전'을 결정한다.


p52.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체성 중심의 습관을 세워야 한다. 이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한다.


p56.

진정한 행동 변화는 정체성 변화에 있다. 우리는 무언가가 되고 싶어 그와 관련된 습관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 습관을 꾸준히 해나가는 건 오직 그것이 자기 정체성의 일부가 될 때뿐이다. 누구든 한두 번쯤 체육관에 가거나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 행동 뒤에 자리한 믿음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그 변화가 유지되기 힘들다. 변화는 '나'라는 사람을 구성하는 특성의 일부가 되기 전까지는 일시적일 뿐이다. ... 우리가 하는 행동들은 대개 각자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우리는 의식했든 의식하지 않았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가 믿고 있는 대로 행동한다.

▶ 내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정체성을 변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p58.

장기적으로 습관을 유지하지 못하는 진자 이유는 자신의 자아상과 반대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어떤 한 가지 모습의 정체성에 집착하면 안 되는 이유다. 자신이 바라는 최고의 모습이 되려면 자신의 믿음들을 끊임없이 편집하고 자기 정체성을 수정하고 확장해야만 한다.

▶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그 정체성을 언제든지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게끔 마음을 열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도 결국 내면에서 어떻게 현상을 받아들일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p61.

한 번의 특별한 경험은 그 영향력이 서서히 사라지지만, 습관은 시간과 함께 그 영향력이 더욱 강화된다. 즉 습관은 정체성을 형성하는 가장 큰 증거가 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습관을 세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점진적인 진화다. 아주 작은 노력 하나, 완전히 변화하겠다고 결심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변화하지 않는다. 우리는 조금씩 매일매일 하나하나씩 변화한다. 자아는 아주 미세하게 지속적으로 진화해나간다.

▶ 습관을 만들어나간다는 것은 나를 만드는 과정이기도 하다. 나의 정체성에 변화를 주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p65.

중요한 건 결과보다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 원칙, 정체성이 좀 더 순환돼야 한다는 점이다. 초점은 늘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지, 어떤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데 있으면 안 된다.

▶ 뭘 얻을 수 있지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지에 집중해야 한다. 결과물이 아닌 그 과정에서의 '나'가 중요하다.


p77.

어떤 행동이든 네 단계 중 하나라도 충족시키지 못하면 습관이 되지 않는다. 신호를 제거하면 습관의 단계로 들어가지 않는다. 열망이 감소하면 동기가 부여되지 않는다. 반응이 어려우면 그 행동을 할 수가 없다. 보상이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나중에 그 일을 다시 할 이유가 없다. 첫 세 단계가 없다면 행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네 단계 모두 없다면 행동은 반복되지 않는다.


■ 2부. 분명해야 달라진다

★ 핵심

(1) 무의식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스스로 알아채기 어려우니 의도적으로 그것을 파악해야 한다.

(2)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스스로를 돌아봐라.

p91.

새로운 습관을 효율적으로 세우기 전에 먼저 현재의 습관을 파악해야 한다. 이것을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인데, 일단 어떤 습관이 삶에 단단히 뿌리내리면 대개 무의식적이고도 자동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습관이 계속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면 그것을 발전시킬 수 없지 않은가.

▶ 무의식적인 행동이나 생각은 스스로 캐치하기 어렵다.


p93.

습관을 변화시킬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다. 나쁜 습관이 슬금슬금 되살아나는 이유도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확인하고 외치는' 시스템은 우리 생활에도 필요하다.

▶ 점검이 중요한 이유.


p105.

새로운 습관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이미 매일 하고 있는 현재의 습관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그 위에 새로운 행동을 쌓아올리는 것이다.


■ 3부.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 핵심

(1) 달성하게 될 결과물보다 달성하게 될 모습을 예측하는 것이 더욱 큰 만족감을 준다.

(2) 환경이 중요하다. 함께 호흡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중요하다.

(3) 습관은 때로 나의 뇌를 속인다. 세 번 심호흡하고 미소를 띄어라.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

p146.

보상을 받았을 때보다 보상이 예측될 때 뇌에서 활성화 되는 보상 체계는 같다. 이것이 경험을 달성하는 것보다 경험을 예측할 때 종종 기분이 더 좋아지는 이유 중 하나다.

▶ 우리는 무언가 달성한 이후보다 그것을 달성하기 전에 달성을 예측할 때 훨씬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


p155.

어떤 습관이든 자신이 속해 있는 문화권에서 일반적인 것이라면 그 습관은 매력적인 것이 된다.

▶ 월부의 미모 습관, 임보쓰기, 임장가기, 독서하기 등등... 그렇다.


p158.

더 나은 습관을 세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행동이 일반화된 집단에 들어가는 것이다. 매일 어떤 습관을 행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그 습관을 새로이 습득하기 쉽다.

▶ 환경의 중요성


p162.

우리는 집단의 규범을 따라야 한다는 어마어마한 내적 압력을 받는다. 무리의 일원이 되는 건 종종 논쟁에서 이기는 것, 똑똑해 보이는 것, 진실을 찾아내는 것보다 보상이 훨씬 크다. 대부분 우리는 홀로 옳은 길을 따르기보다 집단과 함께 잘못되는 길을 선택한다.

▶ 내가 속한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집단에서는 내가 휘둘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p170.

새롭게 만든 자신의 습관을 들여다보라. 그러면 거기에 새로운 동기가 있는 게 아니라 인간 본능 깊숙한 곳에 내재된 동기가 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사랑을 찾고 후손을 남긴다 = 데이터 앱인 틴더를 이용한다.

-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유대를 맺는다 = 페이스북을 검색한다.

- 사회적 인정과 포용을 획득한다 =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작성한다.

...


p178.

한 번 확립되면 감정 상태를 변화시켜야 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가? 세 번 심호흡을 하고 미소를 지어라. 인생이 서글픈가? 세 번 심호흡 하고 미소를 지어라. 습관이 일단 구축되면 신호는 열망을 촉발한다. 심지어 당시의 상황과 조금도 관계가 없다고 해도 말이다. 나쁜 습관의 원인을 찾고 수정하는 거스이 핵심은 그것과 관계된 연상 틀을 바꾸는 것이다. 쉽지 않지만 예측을 다시 설계하면 어려운 습관도 매력적인 습관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 내가 힘들 때 어떤 행위를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그 행위를 함으로써 기분이 나아질 수 있게 된다. 습관이 그만큼 무서운 것이다.


■ 4부. 쉬워야 달라진다

★ 핵심

(1) 시간보다는 횟수가 핵심이다.

(2) 쉽게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시도가 어렵다는 습관으로 형성되기 어렵다.

p188.

어떤 습관에 통달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반복'이다. 완성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 익혀야 할 습관의 면면을 그려볼 필요는 없다. 그것을 연습하기만 하면 된다. 여기서 세 번째 법칙이 도출된다. 그저 반복하라. 그러면 된다.

▶ 반복, 반복, 반복...! 지루함을 이겨내고 반복하자.


p191.

습관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에 기반해 형성된다.


p192.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횟수다. 우리의 현재 습관은 수백, 수천 번 반복하는 과정에서 내재화된 것이다. 새로운 습관 역시 그만큼의 반복이 필요하다. 행동이 정신 속에 완전히 내장되고, 습관 한계선을 넘어설 때까지 성공적인 시도들을 충분히 엮어내야 한다. 따라서 습관을 자동화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였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 과정이 이뤄지는 데 필요한 만큼 그 행동을 취했느냐가 중요하다. 습관을 만들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을 실행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세 번째 행동 변화 법칙과 관련이 있다. '쉽게 만들어라.'

▶ 기간이 주는 권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반복이 주는 권위다. 횟수를 반복하는 것이 시간을 투입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


p198.

쉽게 만들어라의 진짜 의미는 그저 쉬운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장기간에 걸쳐 대가를 치르며 일하는 순간에 가능하면 그 일을 쉽게 하라는 의미다.


p212.

새로운 습관이 뭔가에 도전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어선 안 된다. 그에 따른 행동이 도전적인 것이 될 수는 있지만 첫 시작 2분은 쉬워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를 생산적인 길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는 습관 관문이다.

▶ 쉽게 접근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습관으로 만들기가 좋다.


■ 5부.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 핵심

(1) 나쁜 습관은 즉각적인 즐거움을 주지만, 좋은 습관은 영원한 즐거움을 주는 시스템을 형성한다.

(2)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정체성을 확립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3) 실수해도 괜찮다. 다만 무조건 다시 돌아와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힘써라.

p240.

모든 습관이 시간에 따라 다양한 결과들을 만들어낸다. 불행하게도 이런 결과들은 종종 일렬로 오지 않는다. 나쁜 습관은 대개 즉시 좋은 기분을 느끼는데, 궁극적으로는 나쁜 기분은 느끼게 된다. 좋은 습관은 이와 반대다. 당장은 즐겁지 않지만 궁극적으로는 좋은 기분을 느낀다.

▶ 내가 과자를 먹고 유튜브를 보는 건 즉시 즐겁다. 그런데 내가 월부 유튜브를 보거나,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는 행위는 당장의 즐거움을 주지는 않는다. 이렇듯 시차가 있다.


p252.

습관 추적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게 해준다. 우리는 복근을 만드는 데 집착하지 않고 계속 운동 흐름을 끊지 않고 지속해나가는 것만으로도 운동을 빼먹지 않는 사람이 된다.

▶운동을 빼먹지 않는 사람이 정체성이 되는 것이다. 단순히 내가 만들어 낼 결과물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추적활동을 통해서 나의 정체성을 계속해서 확립해나가는 것이다.


p255.

처음의 실수가 절대 나를 망치지 않는다. 하지만 뒤이어 또 실수 할 수 있다 .한 번 거르는 것은 사고다. 두 번 거르는 것은 새로운 습관의 시작이다. ... 문제는 실수하는 게 아니다.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실수해도 괜찮다. 매일 1퍼센트씩 나쁜 습관을 단단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면. 1퍼센트 잠깐 내어주고 다시 1퍼센트씩 반대편으로 쌓아나가면 된다. 그렇게 새로운 습관을 좋은 습관을 들이면 되는 것이다.


■ 6부. 최고의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핵심

(1) 결과가 아닌 과정이 핵심이다.

(2) 지루함을 견뎌내라. 버텨라.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라.

(3) 아주 작은 사소한 변화가 아주 큰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횟수가 주는 권위를 기억하라.

p280

어떤 습관이든 당신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형태가 있다. 그것을 찾아라. 그 습관을 계속 유지하려면 즐거워야 한다. 이것이 네 번째 법칙 뒤에 있는 핵심 개념이다.

▶ 즐겁게 해라. 그래야 오래한다.


p282.

어떤 일이 맞는다는 건 내가 그 일을 좋아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지 않다. 그 일에 따르는 고난을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다룰 수 잇느냐에 달려 있다. 다른 사람들이 불평을 하는 동안 나는 그 일을 즐기고 있는가? 어떤 일이 나는 덜 힘들다면, 그곳이 향해야 할 곳이다.


p286.

당신이 대단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만큼 열심히 일해보기 전까지는 그들의 성공이 행운 덕분이라고 말하지 마라.

▶ 어떤 사람의 결과물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그 사람이 그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을 보고 판단하라.


p290.

동기를 유지하고 욕망을 최고로 달성하는 방법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인간의 뇌는 도전을 사랑한다.

▶ 달성 가능한 수준의 어려운 일, 120%의 도전적인 목표를 말하는 것 같다. 그래야 성장한다. 그래야 동기를 가지고 꾸준히 도전할 수 있다.


p295.

뭔가를 숙련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점점 그것은 일상이 되고 지루해진다.초심자가 어느 정도 숙련되면 배울 건 뻔하게 예상되는 것들이고, 그러면 흥미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 하루 정도 쉬는 것은 쉽게 합리화한다. ... 성공의 가장 큰 위협은 실패가 아니라 지루함이다. 습관이 지루해지는 이유는 더 이상 희열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예상 가능한 것이 된다. 습관이 일상이 되면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는 과정으로 이탈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끝없이 이 일에서 다음 일로, 넘어가는 것은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 지루함을 견뎌 끝까지 계속해서 해내는 것이 포인트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것보다도 지루함이 습관을 형성하기 어렵게 만든다. 버텨라. 그냥 버티고 묵묵히 해내자. 성과가 없더라도 하면 된다. 그러면 성장한다.


p301.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엘리트 수준의 능력을 갖추고 싶다면 더욱 섬세하게 접근해야 한다. 무턱대고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특별해지기를 기대할 순 없다. 습관은 필요하다. 그러나 숙련을 이루는 데 충분조건은 아니다. 숙련에 필요한 건 자동화된 습관과 의도적인 연습의 조합이다.

▶ 자동화 + 의도적인 연습 = 숙련


p307.

숙고와 복기는 모든 습관에서 장기적 증진을 돕는다. 실수를 깨닫게 해주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경로가 어떤 것인지 숙고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일너 숙고가 없이는 변명거리르 만들어내고, 합리화하고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어제와 비교해 더 나아졌는지 또는 더 나빠졌는지 결정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다.

▶ 숙고와 복기. 점검. 정말 중요하다.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하는 작업이다.


p316.

습관 변화의 성배는 단 한 번의 1퍼센트 변화가 아니라 수천번의 1퍼센트 변화다. 원자와도 같은 작은 습관들이 쌓여 무더기가 되면 전체 시스템을 이루는 각각의 기초 단위들이 된다. 초기에 작은 발전들은 의미없어 보이곤 한다. 너무나 작은 변화라 시스템의 무게에 쓸려나가기 때문이다. 동전 한 닢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하듯이, 맹리 책 한 장을 읽거나 1분 명상을 하는 등의 사소한 변화 한 가지가 주목할 만한 차이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작은 변화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인생의 저울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각각의 성공들은 저울의 긍정적인 접시에 모래알 하나를 더하는 것과 같지만 서서히 우리에게 좋은 방향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일을 계속해나가다 마침내 티핑포인트를 맞이한다. 갑자기 좋은 습관을 꾸준히 하는 게 쉽게 느껴지는 것이다. 시스템의 무게가 우리를 압박하는 게 아니라 우리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 결국 아주 사소한 작은 변화들이 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게 핵심이다.


p317.

성공은 도달해야 할 목표나 결승점이 아니다. 발전하기 위한 시스템이고 개선을 위한 끝없는 과정이다. 이미 말했듯이 습관을 바꾸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문제는 당신이 아니다. 문제는 당신의 시스템이다. 나쁜 습관들을 계속 반복되는데 이는 당신이 변화하길 원치 않아서가 아니라 잘못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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