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51조 화성공돌이]

  • 24.02.17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중급반 1강 방랑미쉘님의 강의를 수강하고 후기를 남깁니다.


후기 작성에 앞서 다른 분들의 수강 후기들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항목을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강의 내용을 정리하신 분도 계시고,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해주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이번 방랑미쉘님의 1강 강의를 듣고 느낀 점과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하는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열심히 한 이후에 꺼내보는 첫 후기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ㅎㅎ)


저는 작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1년차 병아리 직장인입니다.

모은 돈도 다른 분들에 비해 적고, 투자 경험은 만무합니다.


이번 열반스쿨 수강을 결정한 이유는 여자친구의 권유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조금 더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이미 주식 투자를 통해 열심히 공부하며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 여자친구가 본인이 주식을 공부할테니,

제가 부동산 공부를 해서 서로 실력을 키워가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참 고마운 친구입니다.


여자친구와 다르게 저는 세상을 보는 시야가 정말 좁고 게으르며 자만심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대학 졸업 전에 원하는 회사에 취직했고 이 정도면 열심히 했고 이젠 더 이룰게 없다는 생각에 자만했습니다.

늘 밖에 나가 노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가만히 앉아서 독서하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고

투자 공부 또한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너나위님의 특강을 통해 저 같은 월급쟁이에게 왜 투자가 필요한지 배울 수 있었고

(돈은 30년 버는데 그 30년 번 돈으로 40년 더 살아야한다는 간단하고도 쉬운 내용조차 몰랐던 저....)

뭐라도 제대로 시작해보자 싶어 151조 조원분들과, 더 나아가 35기 수강생분들과 수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그냥 딱 강의만 듣는 것으로 신청을 할까 싶었는데

그래도 함께 하는 분들이 있으면 자극이 될 것 같아 강의+스터디 패키지로 수강 신청했습니다.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매일 본인들의 원씽을 공유하고 열정을 갖고 서로를 당겨주는 조원분들을 보니

억지로라도 자리에 앉아 컴퓨터와 아이패드를 켜고 강의를 시청하고, 책을 펼쳐 한 장 두 장 읽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열심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자기를 계발하시는 인생 선배님들을 보니

제가 감히 뭐라고 열심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도 참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열정 넘치는 조원분들이 없었더라면 책 10페이지는 읽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방랑미쉘님의 강의는 '두루뭉실하지 않고 딱딱 짚어주는 강의'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한 어렵고 복잡한 설명이 아닌,

본인의 투자 경험과 마인드, 실 사례, 다양한 지역과 매물 예시를 들어주시니

저같이 아무런 지식이 없는 수강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딱딱 정해주시는 가이드라인이 강의 수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령 [현재 투자 가능 금액 + 연 저축가능액]에 따른 수도권/지방 투자라던지

S, A, B, C 등급으로 지역을 나누어 앞마당을 넓히는 방법 같은 것들이요.

물론 그게 절대적인 기준이 되고 매몰되어서도 안되겠지만 저같은 초보투자자에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향후 본격적으로 임장을 다니고 투자를 시작할 때를 생각하며

지금 내가 연간 얼마를 모을 수 있고, 언제쯤에는 내가 어느정도의 투자금으로 시작할 수 있겠다 라는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에 진심으로 몰두하며 조금이라도 임장 다녀오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TX 역 근처로 이사하신 미쉘님의 이야기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이렇게 진심을 다해야 본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저와 여자친구는 어디 멀리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보고 싶은 가게가 차로 3시간 걸리는 곳이라도 그거 하나 먹으러 가는데에 거부감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차를 좋아해서 운전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여자친구은 이동시간 동안 오가는 대화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잘 이용하면 부동산 투자를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데이트로 특정 지역을 별 생각없이 다녀왔다면,

이제는 간단한 분위기 임장도 가능할 것이고 내 앞마당을 넓혀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저리주저리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늘어놓았네요...

언젠가 진정으로 몰두하고 공부해서 '월급쟁이 부자'가 되어 다시 이 글을 웃으면서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늘 좋은 영감과 열정을 공유해주시는 151조 조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


돈사냥user-level-chip
24. 02. 17. 22:13

화성공돌이님의 이야기를 적어주시니까 저도 재밌게 읽게 되었습니다:) 진짜 엄청난 여자친구분과 함께하고 계시네요. 너나위님 특강과 이번 열중반을 통해 느끼신 감정 잘 간직하시고 꾸준히 공부해서 의미있는 결과 있으시면 좋겠네요!! 화성공돌이님 화이팅입니다! 151조도요:)

부울곰user-level-chip
24. 02. 18. 16:21

오!!!데이트 겸 임장 다녀오시는 것도 좋아보여요 화성공돌이님~~!!! 처음에는 너무 무리하지 않고 이렇게 재미를 붙이시다 보면 점차 실력도 빠르게 향상될거에요^^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여자친구 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