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선배와의 독서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21조 꽉고잉]

오늘 온라인으로 선배와의 독서모임, 오프라인으로는 조모임을 하고 왔다.

열기 때 김밥말아라님 선배님이랑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주옥같은 말씀과 투자 초보 수준에 맞춰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 역시나 이번 라이프리 선배님도 본인이 그동안 어떻게 투자 시간관리를 하고, 월부 생활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이고 담백하게 본인의 경험담을 나누어주셔서 넘 감동이었다. 그리고 조원분들의 의견과 생각, 경험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넘 값진 시간이었다.

거의 3시간 정도로 진행되었기에 서로 나눈 이야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BM 해야할 경험들이 있어 기록해보고자 한다.

📍 오늘의 BM

1) 투자자로서의 '원칙과 기준' 세우기

-. 선배님의 원칙은 '불황에 사서 호황에 팔기', 기준은 '저환수원리에 맞는 물건 찾기'

2) 알람 활용하기

3) '현장이 가장 중요하다' 라는 점 명심하기

-. 미니루님은 임보 작성 중 직접 보고 오지 않으면 더 이상 작성이 안되어서 바로 그 단지를 보러 나가셨다는 경험담을 말씀 해주셨는데 정말 머리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이론 보다 더 중요한건 그 현장을 직접 가보고 경험해보는 건데.. 이 기본 중의 기본을 난 요 몇 주.. 잠시 잊고 있었던 거 같아서 많은 반성을 했다. (ㅜㅜ)

4)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 시키기

-. 독강임투를 꾸준하게 해나가기, 잠시 쉬더라도 절대 멈추지는 말기. 독강임까지 했다면 실전 투자는 꼭 해보기. 이론을 빠삭하게 알고 임보를 잘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투자를 잘 하는 게 더 중요하다' 라는 점 명심하자.

5) 영원한 고무공은 없다. 회사라는 '유리공 잘 지키기'

-. 투자자로서 살아가기로 맘 먹었다면 투자를 우선순위로 두고 더 몰입해야 할 것 같은데 나는 아직도 회사일, 커리어 성장이 우선순위로 잡혀 있어 이게 맞는 건가 싶어 고민을 털어놨다. 선배님께서 회사는 잘 관리하지 못하면 결국 유리공 영역이 되기에 회사업무에 집중하는 건 잘하고 있다라고 말씀주셔서 넘 감사했다. 대신 회사일은 융통성 있게 쳐낼 수 있는 건 쳐내고 적정하게 대응을 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라는 조언을 주셔서 이 부분 명심하고 적용시켜봐야겠다.

6) 내 인생의 목표는 정성적 & 정량적 목표로 항상 체크하고 상기 시키기

-. 라이프리 선배님이 보여주신 본인의 시간관리표와 인생 OKR, KPI 문서를 보고 정말 놀랬다. 😳 난 이제껏 회사 프로젝트 KPI 만 써보았지.. 내 인생에 대한 KPI를 써보거나, 이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이 드물기.. 아니 아예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 그리고 단순한 정성적 목표보단 정량적 목표를 잘 세워봐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비전보드와 함께 이 부분도 BM 해서 분기별로 회사에서 KPI 체크할 때 내 인생KPI 도 함께 체크해봐야겠다!

그리고 라이프리 선배님이 대화 중에 늘 강조하시던 부분이 함께 하는 조원분들과 많이 친해지라고 하셨는데 함께 하는 동료의 중요성은 열기반과 실준반을 거치면서 몸소 느낀 점이기도 하다.

열기와 실준반 때 만난 동료분들이 인성적으로도 너무 좋았고, 각자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이라 인생의 선배로서, 투자자로서 배울점이 정말 많았다. 🥰 잠시 지쳐있어도 조원분들의 격려와 더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에 나 역시 그 긍정 에너지를 받아 더 하게 되고, 함께 으샤으샤 하면서 할 수 있었기에 라이프리 선배님의 말씀이 더 와닿았던 거 같다.

늦은 시간 까지 함께 해주신 라이프리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조장님, 조원님들도 감사하며 각자의 삶에서, 그리고 투자자로서 원하시는 목표 '단 하나'를 위해 쭉쭉-! 나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함께 홧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