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2강 수강후기


일단 강의를 듣고 왜 때문에 마음이 서울 수도권으로 달려가고 있는 저를 발견했고요

(저는 지방투자로 노선을 정한 투자자임에도 불구)


이는 원칙이 없어서도 맞고, 넘사 서울을 알게 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아니면.. 언능 서울에서 돈벌고 싶다 뭐 이런 맘이겠져. 정신체려라..


사실 지금 매우 단지의 폭격을 맞아서 다소 정신이 이탈했고

겁나 던져주셨는데 넘나 용량초과로 받아먹을수 없는 제 자신의 수준낮음이 새롭진 않지만 좀.. 그르네여. 데헷


그나마 받아먹은 것을 정리해봅니다.


-형님들이 오실때 예상했던 우주대충격이 아닐수도 있다. 전세소거 상황 체크

-전세가율로 매매가가 비싼지 싼지 감잡을수 있다. 40저, 70고/ 61이라면 바닥은 아님

-서울 00의 전세가가 0억인것이 그렇게 비싼가격인가? 맞벌이로 1억을 벌수 있는데 라는 인식.

-대단지: 매물이 많다 적다의 기준은 세대수 곱해서 따지는게 아니다. 어차피 물건 하나 나온 단지는 호가 안떨어짐

-번잡하고 사람많고 미세먼지 많은 곳!

-내가 살 아파트가 0억을 넘는건 당연한거야 엘스전세가 10억. 두려우면 전 장의 전세를 볼것, 그래야 살 수 있다

-1군의 듣보도 2군의 대장을 이긴다. 이까진 무조건

-오랫동안 지켜보다가 매가가 싸고 더이상 가격조정이 안되고, 전세가 오르는 상황. 이상태에서 싼 가격 뜨면 고.

-전세의 슬픔과 불안은 그래프에 나타나지 않는다. 운용의 행복감은 입지와 신축ㅠ_ㅠ

-재건축은 진짜 개망했을때, 재건축시 "예쁘지" 않다면 X

-'분리되고 싶어하는 부자들의 경향'

-4,5의 대장은 바뀌지만 3까지는 바뀌지 않는다

-전농 미소지음이 보여주는 개발의 파워

-외곽신축>아무구축, 외곽신축<구축대장(그럼 문화센트럴>관저더샵 잌)

-비싼데 갭이 같으면 비싼거.


받아먹었다=안다가 될때까지 복습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돌려봐도 무슨 말씀이신지-_-한 부분도 꽤 있어서 표시해놓음


오히려 마지막처럼 단순하게 생각하면 좋을 부분도 있었고, 요케조케 다르게 적용할 부분도 당연히 있어서

아 좀 쉽게 딱 좀 맞아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으른 뇌를 조금 더 굴릴것이 요구되고요.


그리고 갈아타기로 1급지 갈수 있다. 심지어 쉽다. 쌉가능하다.

단지 한번에 갈지 두번에 갈지 젊어서 갈지 늙어서 갈지 본인의 노력/역량에 달렸다는 말씀.

생활비 30만원 곱씹으며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평범하게 살아서 어찌 비범을 이룰수 있겠습니까.


200개 단지라고 하셨는데 도대체 저 휴먼은 어케 저걸 다 알고 다 가본 것인가.

쫌 아득하지만 보기님도 하셨고 수많은 선배님들이 하셨으니까 저도 할수 있죵!

어쩌다가 수도권의 문을 1cm쯤 열어보니 저를 부른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설레는 것은 어쩔수 없군요.


힘겨웠지만 재미있었던 강의 감사합니다. 리스펙을 넘어, 따라가겠습니닷.






댓글


user-avatar
부자그릇user-level-chip
24. 02. 19. 03:05

2주차 강의듣고 후기 작성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주도 화이팅!!!

user-avatar
오둥이네user-level-chip
24. 02. 26. 21:23

2주차는 진짜 강의가 ㅎㅎㅎㅎ 장난아니었죠 !! 밀크님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