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4기 52조 크라임]

  • 24.02.19

안녕하세요, 내마중4기 5케이! 2집이조 크라임입니다.


2주차 새벽보기님 강의에선, 서울 수도권의 현재 시장상황과 전체 군,구,단지별 가격감에 대해

정말 많은 예시들로 어마어마한 인풋을 주셨습니다.


1. 전세가율이 주는 힌트

1주차 너나위님께서 말씀해주신 PIR과 평균전세가율에 이어,

싸이클상 누구나 올라타고 싶은 "움푹 패인" 바닥 그 언저리의 가격인지 가늠 해 볼 수 있는 지표인,

"전세가율"의 변화에 따른 시장상황 판단방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세가와 매매가, 두가지 변수에 의한 값인 전세가율이

낮아졌다가 높아지고, 다시 낮아지며 벌어지는 각각의 상승,하락 주기를 이해하고 있다면

실거주를 넘어 자산으로 보유까지 생각하는 내집마련 수요자들에겐

오직 가격요소에 기반한 매수타이밍을 잡는 기준으로 굉장히 유용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1주차에서 내가 가진 예산으로 현재 가능한 단지 혹은 종잣돈을 모으며 지켜볼 관심단지들을

'장바구니'에 추려냈다면,

전세가율 추이를 통해 "더이상 매매가가 내려가기 힘들겠구나"라는

강력한 실행동기를 얻을 수 있을것이라 느꼈습니다.

BM① 전세가율 변화로 싸이클상 어디쯤인지 파악한다.

BM② 가격이 싼지 비싼지 주변단지들과 비교와 소득(인간지표)의 연관으로 생각해 본다.


2. 지금 상황에서 수도권아파트를 선택하는 6가지 기준

새벽보기님께선 구마다 유의미한 단지들을 정말 많이 분석해주시고 비교평가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실준반,지기반,서기반을 반복수강하며 입지평가 기준을 배우고 절대적인 등급을 매겨왔지만

현시점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 비싸다로 연관짓기는 턱없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 가격이면 지금 충분히 싼거같아요/비싼거같아요/더 빠지긴 어려울것 같아요"

현 상황에서 가격을 보고 이렇게 망설임없이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고,

4급지 두개의 지역만 알고 있는 저에게는

많은 지역의 특성과 단지들이 쉴틈없이 쏟아진 강의내용들이 조금 어려웠지만

결국 내 예산에서 가장 최고의 선택을 하려면 이러한 안목을 갖춰야 되겠구나 절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 시점에 예산에 부합하는 일부 단지만 추려 임장하고 트래킹 하는것이 아닌

과거의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다수에게 인정받아온 선호도 우열관계를 숙지하고 비교하게 된다면

'같은 값이면 더 가치있는', '같은 가치면 더 저렴한' 아는 단지 중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겠구나 느꼈습니다.

물론 강의의 목적이 1주택 내집마련 혹은 2주택 거주분리의 관점으로,

수강자들의 몇몇의 관심지역, 관심단지만을 발췌하여 내 상황에 맞는 최고의 선택을 하기에 충분하겠지만

1강에서 서울 전체를 아는 나를 어떻게 이기겠냐는 너나위님의 말씀과,

이번강의로 서울한판을 다시 정리한 내가 가장 많이 얻는게 많다고 하신 새벽보기님의 말씀에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BM① 서울급지별 가격감을 알고 기준을 삼아 최대한 넓게본다.

BM② 상황변수를 추가고려한다.(물건수,호가 대비 실거래가)


3.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LIVE, BUY) 곳

이 강의는 오로지 자산증식만의 큰 기준으로 진행될 수 없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동안 월부에서 약 1년동안 기타 강의를 반복수강하며 흔히 말하는 앞마당, 실력의 향상보다는

내 인생의 목표, 내가 진정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더욱 선명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외벌이 기러기 아빠로 아침 점심 저녁 전화상대가 되어주는 와이프와

"오늘 이런걸 배웠는데 우리는 이렇게 하면 노후에 보탬이 될것같아"라고 의견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BM. 내집마련+거주분리의 시작은 나와 나를 둘러싼 가족의 상황 파악임을 명심하자.


댓글


위올리치
24. 02. 22. 10:07

새벽보기님이 쏟아내주시는 수많은 아파트 단지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입 쩍 벌리고 감탄하며 열심히 강의를 들었지만 내것으로 소화해 본것, 깨달은것, 적용할것의 3가지 관점으로 정리해서 쓰는 일이 어려워 썼다 지웠다만 반복중인데 크라임님이 또 후기로 서울한판 강의를 뽀개주시네요. 후기 너무 좋아요. 우리 조장님은 글마저 굉장히 잘 쓰시는군요.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