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를 듣고 난후 돈이 아깝지 않은 열정강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올해안에 내집마련을 하겠다는 목표에 더 다가가기 위해 내집마련 중급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2강에서 배운것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수도권 매매/전세 시장진단
수도권 내집마련 유망한 지역 분석
종잣돈별 내집마련 선택방법
인천사람이라서 서울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서울 급지별 특징과 개별단지들 소개 하신것을 통해 서울의 구/동 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세는 서울의 구와 동에 대해 친해지기 하고 있는중입니다. ^^;;
강의를 듣고 서울 아파트 구매에 확신을 가졌고 이에 따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인천에 가지고 있는 제 아파트의 세입자에게 목요일 매도의사를 밝히고 다음날 오전 부동산 10곳에 전화하여 매물을 올려두었는데 오후에 매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날 계약서 쓰고 왔습니다. 아싸!!!
강의에서는 이틀전에 부동산 예약하고 가라고 했었는데 매매 계약서 쓰고나서 곧바로 서울 관심 단지로 이동해서 발길 닿는대로 한군데 부동산에 들어가서 "인천 아파트 하루만에 팔고 곧바로 오는 길입니다. 여기 아파트 하나 사러왔습니다. 집 볼수 있는것을 보여 주세요" 하고서 2개 매물을 보고 마음에 들었던 매물을 그날 네고하여 구매 하려고 하였습니다.
저는 부사님의 현란한 말솜씨에 넘어가 문자로 계약금을 넣을 매도자 입금 계좌번호까지 받았었습니다. 예를 들면 "1월달 같은 평형 매물이 이천만원 더 높이 판매되어 네이버 부동산에 찍혔다. 지금 사면 이천만원 아끼는거다"
부동산에 있으면서 짬나는 동안 아내에게 집 살거다 했는데, 너무 성급한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고 아내에게는 가격이 싸고 이 기회 아니면 놓친다고 꼬득여 둔 상황 이였습니다. (완전싼건 아니고 -21%,,,,,) 더 네고를 해달라고 하고 안되면 저라도 가서 무릎 꿇겠다고 했었습니다. 양쪽 부사님들이 집주인에게 출똥 하였고 가서 읍조 하시는 동안 저 혼자 부동산에 남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니 먼가 찜찜함이 좀 있었습니다. 동시에 너나위님 강의내용중 "매수자 우위시장이므로 -25% 지켜서 구매해라" "왜 다 가르쳐 줬는데 배운데로 안하냐고!!!!!!!" 라이브로 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정신을 차렸었습니다.
공동중계라서 양쪽 부사님들이 50만원씩 각출하여 최종 만든가격이 전고점 대비 -21% 가격 이였고 이후에 중도금 2억을 요구하기에 중도금을 이유로 계약 진행을 더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일요일날 부사님에게 전화가 왔지만 아내가 성급하게 사지말라고 반대를 해서 못산다고 정중히 이야기 하고 끝냈습니다.
결과적으로 계약을 안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21% 밖에 안됨
부동산 한군데만 갔다.
제 운명을 믿으며 저에게 다가온 아파트를 기존아파트 매도 하루만에 딱 새로운 아파트를 구매하여 월부 후기에 올릴생각도 가지고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더 이상 스트레스 없이 빨리 끝내버리자 라는 마음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새벽보기님이 말씀 하셨듯이 갈아타기가 상당히 귀찮은 일이지만 인생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설렘 과 함께 담대한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월부에서 배운 대로 다시한번 심기일전하여 알아보고 올해가 가기전에 꼭 아파트 구매를 하여 성공적인 구매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월부 내마중 5기 분들은 저같이 성급히 결정하지 마시고 행동은 하시되 많이 고민 하시고 좋은 아파트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